[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지난 7월 ‘휴베나’ 합병 후 뷰티, 코스메틱과 토탈헬스케어 영역까지 사업확장을 진행한 휴엠앤씨(대표 김준철)가 올해 3분기 매출 증가세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휴엠앤씨는 공시정보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한 13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휴엠앤씨 관계자는 “지난 4월 휴베나를 인수하며 앰플, 바이알 등 글라스와 퍼프, 스펀지 등 코스메틱과 같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876% 늘어난 11억 원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거래재개를 위한 재상장 관련 법무, 회계 비용이 반영돼 내부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휴엠앤씨는 4분기에도 수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글라스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향후 화장품 산업 활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보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 나감은 물론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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