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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향 매출 하락 '목표주가 하향'

대신증권, 2022년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0% 감소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매출 전면에서 해외 수출 부문에서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일고 있는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중국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신증권은 31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 2,909억 원으로 예상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감소한 1,227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1,369억 원, 컨센서스 1,467억 원 모두를 하회하는 수치다. 특히 자사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의 실적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되면서 이로인한 리스크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니스프리 온라인 채널에서의 전년 기저 부담과 비효율 오프라인 매장 폐점 영향으로 오프라인 채널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며, “중국 매출 감소로 아시아 지역의 영업이익률은 3%로 전년 대비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연간, 분기 실적 (연결기준, 단위 : 십억원, %)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주요 도시 봉쇄 정책을 고수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전망도 밝지 않다. 한 연구원은 “중국 주요 대도시의 도시봉쇄로 물류차질이 불가피하고 이는 온오프라인 판매 차질로 이어질 전망이다”며, “시장 상황도 아쉽지만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면세 채널 매출액이 전체 시장 성장률을 하회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 요인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모레퍼시픽읜 목표주가는 16만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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