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바이오코스메틱 제조 전문기업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의 세계 최초 탈모 siRNA 화장품에 대한 식약처의 승인 심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12월 6일 증권가에서는 해당 제품 연구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이오니아의 주가가 전거래일대비 8,750원(+22.61%) 오른 4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바이오니아에 대해 "탈모화장품은 세 번의 국내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했음에도 siRNA 화장품이 최초임에 따라 식약처 심사 결과가 12월 중순 결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18일 노보노디스크에서 33억 달러로 siRNA 치료제 개발기업인 다이서나(Dicerna)를 인수한 점에 주목했다.
엄 연구원은 "노바티스에서 앨나일남(Alnylam)을 인수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며 siRNA 치료제 기업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분자진단 공장 증축의 이유는 G2G 국가 단위 대규모 수주 계약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며, "공장 증축을 통해 풀가동시 9,3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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