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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부자재

연우, 화장품 업계호황 실적회복 ‘기대’

중국 등 해외 소비수출증가, 고객사 물량증가 '반사이익'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용기포장재전문기업 연우(대표 기중현)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최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증권가에서 제기됐다.

 

6월 18일 유안타증권은 연우에 대해 “핵심 고객사가 중국과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이 크다”고 짚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가 견고함에 따라 연우의 주요 고객사 물량이 증가 추세”라며, “2분기에는 상반기 중국의 최대 쇼핑 페스티벌인 ‘6·18 쇼핑축제’가 있으며 해당 물량이 반영되면서 주요 고객사향의 매출이 역사상 최대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온라인 구매액도 완연한 증가세에 접어들었다는 점과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외부 활동 확대와 화장품 소비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견인요소로 짚어졌다. 이전 1분기 미국향(向) 수출이 최대액을 기록한 가운데 이 추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고, 아울러 유럽향 수출 물량은 감소 확대 추세가 일단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우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특히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763억 원, 영업이익이 95% 증가한 9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국내 핵심 고객사향의 매출 증가 뿐 아니라 업황 회복에 따라 기타 브랜드향 물량 증가도 나타나고 있다”며, “핵심 고객사향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한 290억 원으로 역사상 최대액을 기록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국내 브랜드향 물량도 26% 증가하고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높아진 12%로 두 자릿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박 연구원은 “중국 시장이 두 자릿수 고성장을 이어가고 국내 면세와 내수가 플러스로 전환하는 등 올해 화장품 업황은 회복 추세이다”며, “연우의 핵심 고객사는 중국과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연우의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연우는 국내외 영업력 확대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 중이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당일 연우에 대해 증권사 측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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