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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장품용기 플라스틱 사용 ‘소비자 기만’ 논란

이니스프리, “무색 폴리에틸렌(PE) 재질 내용기 사용, 플라스틱 기존 제품 대비 51% 저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로드숍 화장품기업인 이니스프리(대표 임혜영)의 화장품용기가 친환경 종이제품이라는 홍보 내용과는 다르게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소비자 기만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7일 페이스북 '플라스틱 없이도 잘 산다' 페이지에는 "이니스프리 종이 보틀 상품을 뜯어보니 플라스틱 용기가 나왔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이니스프리가 '플라스틱 최소화 종이 보틀'을 내세우며 적극 판촉을 하기에 이 제품을 샀다"며 "다 쓰고나서 안쪽이 궁금해서 갈라보니 떡하니 플라스틱 병이 나왔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전했다. 이어 A씨는 "종이 용기 겉면에는 'I'm papaer bottle'이라 쓰여 있는데 종이로 감싸진 패키지 안쪽엔 플라스틱 용기가 들어 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이 제품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건 소비자 기만이자 사기 아닌가"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글에서 논란이 제기된 제품은 지난 2020년 6월 이니스프리가 출시한 '그린티 씨드 세럼 페이퍼 보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HELLO, I'M PAPER BOTTLE(안녕, 나는 종이 용기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A씨가 올린 사진 속 화장품 용기는 바깥의 종이 포장 부분을 분리하니 하얀색 플라스틱 용기가 나왔다.

 

한편,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용기 바깥을 싸고 있는 종이 라벨의 역할을 보다 쉽게 설명하거자 '페이퍼 보틀'이라고 표기하게 됐다. 제품 네이밍으로 용기 전체가 종이 재질로 인식될 수 있다는 부분을 간과했다"며 사과를 밝혔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무색 폴리에틸렌(PE) 재질의 내용기를 사용하고 겉면에 종이라벨을 씌운 플라스틱 저감 제품이다"며, "이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51.8%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며 설명을 전했다. 이어 거듭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해당 브랜드에 기대하는 수준에 맞춰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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