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베이식스(대표 김 버나드 리)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스킨알엑스랩(SKINRx LAB)’이 태국 H&B스토어 왓슨스에 입점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유통채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 1위 H&B스토어 왓슨스는 전국 55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킨알엑스랩은 전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스킨알엑스랩의 ‘마데세라 크림’이 지난해부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이를 계기로 입점이 성사됐다. 보습크림이지만 빠르게 스며들고 번들거리지 않아 덥고 습한 태국 기후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킨알엑스랩은 지난 해 11월 태국 부츠 전 지점에 입점했으며 프리미엄 H&B스토어 이브앤보이와 멀티뷰티, 퓨어 약국(Pure by Big C) 등 유명 오프라인 매장 1,100여곳에 입점을 완료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본격적인 태국 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 인기 배우 ‘묵다 나린락(Mookda Narinrak)’을 스킨알엑스랩의 현지 모델로 기용했다. 2011년 미스 타일랜드 대회 대상 출신인 묵다 나린락은 일본 잡지 ‘레이(Ray)’의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현재는 태국 TV 채널 7번의 주연급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태국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킨알엑스랩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뷰티 마켓’으로 불리는 태국 시장은 세계적으로 아름다움에 관한 관심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화장품 중에서도 스킨케어 시장이 가장 큰 지역이다”며 “현지 모델을 활용한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