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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분기도 두자리수 성장 '장밋빛' 전망

하나금융투자, 면세점과 중국 매출 전년대비 30% 성장 분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명신 기자] LG생활건강은 3분기 연결매출과 영업이익이 면세점 부문의 호조와 중국 화장품 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상반기에 이어 두자리수 성장이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9월 17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12%가 성장한 1조 9,310억 원과 3,105억 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면세점과 중국 화장품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잠시 주춤했던 면세점 채널 매출은 7월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단가가 높은 후의 ‘천율단’과 오휘의 ‘더퍼스트라인’의 출시가 매출 증가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분기별 실적 전망 (K-IFRS 연결) (출처 : LG생활건강, 하나금융투자)

 

 

LG생활건강의 중국 사업은 후의 오프라인 매출 신장률이 30%에 달하며 후를 중심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중국 매출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종대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프리미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수입 비중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중저가 시장에서는 로컬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LG생활건강이 중국 시장에서 중저가 시장 경쟁에서는 빗겨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프리미엄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후의 후속 브랜드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2분기 이후 중국에서 숨의 성장률이 후를 넘어섰다. 박종대 연구원은 "숨이 안착할 경우 중장기 불확실성 완화와 추가적인 실적과 주가상승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LG생활건강 목표주과 괴리율 (출처 :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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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후  숨  오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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