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에서 톱5에 진입했다. 대신 한국화장품이 5위 밑으로 떨어졌다. 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현대바이오는 지난달과 같은 1위에서 3위를 유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7월 24일 발표한 '2019년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에 따르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현대바이오, 클리오, 한국콜마가 1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달 4위를 차지했던 한국화장품은 7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에서 266만 9,807점을 기록했던 한국화장품은 7월 브랜드평판지수가 126만 8,022점으로 뚝 떨어지면서 7위까지 밀렸다.
2019년 7월 화장품 상장회사 브랜드 평판
지난달 5위였던 클리오는 평판지수가 181만 4,200점에서 236만 9.427점으로 껑충 뛰어오르며 4위로 상승했고 한국콜마도 133만 856점으로 5위가 됐다. 하지만 6위 토니모리(131만 4,755점)와 한국화장품의 평판지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다음달 조사에서는 다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2019년 7월 화장품 상장회사 브랜드 평판 지수별 분석
또 10위 안에는 아모레G(87만 6,371점)와 코스맥스(83만 8,950점), 컬러레이(57만 6,792점)이 포함됐다. 그러나 지난달 9위였던 코리아나는 11위가 되면서 '톱10'에서 밀려났다.
한편, 1위를 차지한 LG생활건강은 시장지수(240만 8,468점)과 사회공헌지수(30만 3,094점)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현대바이오는 참여지수(114만 2,907점)에서 유일하게 100만점을 넘긴 업체로 기록됐다. 클리오는 소통지수(135만 2,135점)에서 역시 유일하게 100만점을 넘겼고 한국화장품은 비록 5위 밖으로 밀렸지만 미디어지수(80만 1,042점)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번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3일까지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571만 8,697개를 분석한 결과다.
화장품 상장회사 브랜드 평판 2019년 6월-7월 비교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9년 7월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LG생활건강은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1위, 화장품 시장에서 2위, 음료 시장에서 2위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후'의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2조 원을 돌파했다"며,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지난달 브랜드 빅데이터 2,701만 6,175개와 비교했을 때 4.80%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0.14% 하락, 브랜드이슈 7.62% 상승, 브랜드소통 41.22% 상승, 브랜드확산 35.80% 하락, 브랜드시장 3.39% 하락, 브랜드공헌 53.19%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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