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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무역 '밀렌' 중국 소비자 공략 본격화한다

중국 최대 유통기업 '따샹그룹'과 총판계약 7조 규모 온라인쇼핑몰서 판매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아로마무역의 코스메틱 브랜드 '밀렌'이 지난 5월 10일 중국 최대 유통기업 따샹그룹과 총판 계약을 맺었다.

 

아로마무역과 따샹그룹 양사는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로마무역과 한국화장품제조가 함께 개발, 생산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밀렌'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그 동안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준비했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로마무역의 파트너인 중국 따샹그룹은 중국의 380여개 백화점과 슈퍼마켓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000억 위안(한화 약 52조 원)에 이른다. 중국 민영기업 중 매출 규모 10위에 올라 있는 대형 유통전문 그룹이다. 따샹그룹은 연매출 7조원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티엔꼬우왕’에서 밀렌 브랜드 판매를 시작해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생행정허가 획득이 예정된 하반기에는 380여개 오프라인 채널을 가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번 계약은 밀렌 브랜드 제품이 생산되기 전 샘플 제조 단계에서부터 논의를 진행해 성사한 경우로 시판 전에 총판계약을 완료한 첫 사례다.

 

아로마무역의 밀렌 브랜드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영건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가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굳건하게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밀렌은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최고, 최적, 고품질의 상품 개발로 안정적인 물량공급을, 따샹그룹은 보유한 유통 파워 극대화를 통해 밀렌의 빠른 시장 진입과 안착을 이뤄낼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밀렌의 개발과 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화장품제조 임진서 부사장은 “첫 론칭 제품 허니비타 마스크 팩(3종)과 퍼퓸 핸드크림(6종)은 물론 현재 개발 중인 쿠션 팩트 등 추가 출시할 제품들은 한국화장품제조의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한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 자부한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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