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미미박스가 K-팝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카자(Kaja)’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월 27일 밝혔다. K-뷰티와 K-팝이 결합된 미미박스의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현지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차원의 접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카자는 지난해 9월 세포라와 공동 개발한 K-뷰티 브랜드로 개발 단계부터 미국 현지 시장 고객의 니즈를 수렴하며 현지화된 K-뷰티라는 새로운 컨셉을 제시했다.
2월 26일 공개된 (여자)아이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I made’의 타이틀곡 ‘세뇨리타’는 첫 눈에 반한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뮤직 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카자의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했다. 또 이번 앨범의 수록곡 ‘Blow Your Mind’ 뮤직 비디오에는 멤버들이 미미박스 샌프란시스코 지사와 세포라 매장에 방문해 카자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여자)아이들과 협업을 통해 K-뷰티와 K-팝이 결합한 ‘K-뷰티 2.0’의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K-뷰티 2.0’은 팝문화 트렌드와 뷰티 이노베이션의 시너지로 K-컬쳐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차세대 글로벌 K-뷰티를 의미한다. (여자)아이들은 미미박스 카자의 브랜드 모델로 각 맴버의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을 통해 카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나아가 차세대 K-뷰티를 더욱 흥미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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