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맥스바이오.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코스맥스바이오는 애니닥터헬스케어와 함께 2015년 3월부터 진행해온 나토균배양분말의 혈행 개선 관련 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월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 임상추진 계약은 연세대학교와 일산병원을 통해 진행했다. 나토균배양분말(낫토키나아제, Nattokinase)은 5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개선과 관련한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다. 콩(대두·낫토)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발효 원료이며 일본 장수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섭취해온 제품이다.
대두를 발효시킬 때 발생하는 끈적거리는 실과 같은 것이 바로 나토균배양분말로 강력한 혈전 용해 기능이 있어 혈압 조절과 혈행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미 나토균배양분말의 혈행 개선에 대한 동물실험은 완료했다”며 “임상시험과 같은 기전을 확인해 식약처 개별 인정에 혈행 개선 기능성 추가 인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에서 혈행 개선 기능성 원료도 추가 인정받게 되면 혈압·혈행 2가지 기능성을 지닌 최초의 개별 인정형 나토균배양분말이 되며, 이는 개별 인정형과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소재 중에서는 유일한 원료가 되는 것이다.
공동 연구한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천연물 소재 연구와 국내 최초 수소수 바이오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3건의 개별 인정형 허가를 취득·판매하는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개발, 생산한 프리미엄 생수인 수소샘과 호흡기 보호 음료인 홍유리 등으로 중국 CIQ(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허가를 받아 수출을 추진하는 등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