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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페디큐어’로 발끝까지 시원하게 연출한다

바캉스룩 어울리는 파스텔톤 색상, 보석파츠, 형광 네일 등 인기



▲ 사진출처 : 세르지오 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해리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 발 또한 노출을 피할 수 없다.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을 때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발톱에 조금만 색을 입혀주기만 한다면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페디큐어는 발을 뜻하는 ‘pedi’와 치료를 뜻하는 ‘cure’가 결합된 단어로 발 전체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무작정 발톱에 컬러를 칠해 끝내기보다는 먼저 겨울철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난 발을 깨끗하게 관리해준 후 페디큐어를 해준다면 조금 더 깨끗하고 이쁜 발을 완성시킬 수 있다.



▲ 상단 왼쪽부터 빌리프, 러쉬, 바닐라코 발관리 제품.

페디큐어의 시작은 풋 케어

매끈한 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묵은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 준 후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시켜 줘야 한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각질을 불려준 후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고 발톱 주변과 발뒤꿈치에 남아있는 각질들은 페디버퍼를 이용해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각질 제거가 다 끝나면 풋 크림이나 오일, 풋 마스크 제품으로 발에 영양을 보충해준다. 발톱은 네일아트할 때와 마찬가지로 큐티클을 정리하고 영양을 주면 된다. 무리하게 큐티클을 제거하지 않도록 하며 간혹 발톱이 갈라지거나 내성발톱인 경우에는 치료를 먼저 받는 것이 좋다.

빌리프 딜라이트풀 스무딩 풋 스크럽

부드럽고 상쾌한 발로 가꿔주는 풋 전용 스크럽으로 거품 세정과 스크럽의 2 in 1 효과로 두껍고 거칠게 굳은 발의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메도우스위트 추출물과 천연 스크럽인 살구씨가루가 발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며 레몬, 바질, 민트의 프레쉬한 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이 제품의 사용 방법은 물에 젖은 발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제품을 문질러 노폐 각질들을 제거한 뒤 따뜻한 물로 씻어내면 된다.

러쉬 볼케이노

발의 거친 각질을 깨끗하게 관리해 주고 시원함과 산뜻한 사용감을 주는 민트 풋 마스크 제품이다. 카올린과 부석, 파파야가 함유돼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며 토마토는 발의 불쾌한 냄새를 줄여 준다.

또 멘솔과 레몬, 시나몬은 피부 표면에 시원한 느낌을 남겨 준다. 마사지나 족욕 후 발 전체에 볼케이노 제품을 두껍게 발라준 뒤 제품이 마르지 않게 랩으로 발을 감싸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각질이 많은 특정 부위들을 부드럽게 문지르며 깨끗하게 씻어내 주면 된다.

바닐라코 바디 스페셜리스트 꿈치 패치

오일겔 시트로 팔꿈치와 발뒤꿈치를 매끈하고 보들보들하게 가꿔 주는 패치 제품이다. 수분 대신 오일로만 이뤄진 소프트 겔 시트로 깊은 보습막을 형성하고 아보카도 오일과 알로에 추출물이 거칠어진 꿈치에 촉촉함과 유연함을 부여해 주는 동시에 쌀겨 오일이 피부의 투명함을 부여해 준다.

또 굴곡지고 움직임이 많아 떨어지기 쉬운 발뒤꿈치 부위에 착 달라붙도록 클로버 모양으로 특화돼 있다.



▲ 상단 왼쪽부터 랩코스, 스파리츄얼, 아리따움 네일 제품.

2016 여름 페디큐어 트렌드

올 여름에는 비비드 컬러의 인기만큼 파스텔 톤 컬러로 페디큐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채도가 낮은 파스텔 톤과 비비드 컬러를 적절히 믹스매치하면 화려한 비비드 컬러로 풀 발색한 것 만큼 통통 튀는 포인트가 된다.

색상 만큼이나 패턴도 중요한데 여름에는 주로 페스티벌이나 바캉스룩에 잘 어울리는 스트라이프나 히피 패턴이 인기가 높다. 또 글리터나 보석파츠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발톱에 화사한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방법이다.

랩코스 라이팅업 네일 라커

불빛 아래 선명하게 빛나는 형광 네일로 낮에는 비비드하게, 밤에는 화려하게 반전 매력을 뽐낼 수 있다. 고광택 포뮬러가 젤 네일 바른 듯 빛나는 네일을 연출해 주며 고탄력 플랫 브러쉬가 붓 자국 없는 매끄러운 사용감을 선사한다.
 
스파리츄얼 소울

골드빛 글리터 색상으로 페스티벌 패션을 완성시켜 줄 수 있는 네일 폴리쉬다. 이 네일 폴리쉬는 DBP, 포름알데히드, 톨루엔이 함유되지 않아 발톱의 손상 정도를 최소화해 준다.

아리따움 모디 네일 스톤

화려한 손톱과 발톱의 연출을 도와줘 자신의 취향에 맞게 붙여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떼고 붙이기만 하면 돼 간편하게 페디큐어를 완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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