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유럽 화장품의 지속 가능한 포장 이니셔티브인 ‘SPICE(Sustainable Packaging Initiative for Cosmetics)’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SPICE’는 올해 로레알(L'Oréal) 그룹과 환경평가 수행기관인 콴티스(Quantis)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다양한 화장품 업계 조직들이 ‘지속 가능한 포장’이라는 공동목표를 갖고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SPICE’는 창립 이후 지속 가능한 포장을 위한 미래를 창출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샤넬(CHANEL), 에이본 프로덕츠(Avon Products), 클라란스 그룹(Clarins Group), 코티(Coty), 록시땅(L'Occitane en Provence), 시세이도(Shiseido) 등 뷰티 업계의 다양한 주요 회사와 브랜드가 처음부터 합류했다. 이처럼 유럽 화장품 업계는 환경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화장품이 만들어지는데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은 유럽 화장품 업계의 공동 목표이며, 매년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최근 독일에서 노화 방지를 위한 도구로 ‘괄사(Gua Sha)’ 마사지 돌에 주목하고 있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https://www.harpersbazaar.de)'은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부에서 외부로 발산되며, 이는 옥으로 만들어진 마사지 도구가 증명한다”며 “괄사 돌은 피부에 마사지하면서 치유력을 발휘한다”며 ‘괄사 요법’을 소개했다. 다른 마사지 기술과 마찬가지로 ‘괄사(Gua Sha)’는 중국 전통에서 유래한다. 평평한 옥돌로 된 마사지 도구로 특정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마사지다. 예를 들어 눈 아래나 턱 아래, 또는 미간 부위와 코 주변 등을 문지르며 혈액 순환을 자극한다. 이렇게 마사지를 하면 림프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데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퍼스 바자 독일’에 따르면 괄사 요법은 여드름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며, 얼굴선을 부드럽게 만들어 얼굴형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얼굴 붓기를 가라앉히거나 다크 서클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괄사 마사지를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앞으로 미국 뷰티 산업은 ‘다문화 여성’과 ‘자연 화장품’, ‘K-뷰티(K-Beauty)’ ‘뷰티기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 전문조사기관 민텔(Mintel)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미국 뷰티 업계의 특징은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실험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이라며 “특히 미국의 다문화 여성들이 뷰티 트렌드에 열광적이며, 히스패닉계 여성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화장품에 관심이 높다”고 분석했다. 민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히스패닉계 여성들이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화장품에 관심이 높은 반면 흑인 여성은 자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자연 화장품은 흑인 여성 외에도 응답자의 45%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다문화 여성’에 이은 미국 뷰티 산업의 또 다른 핵심 키워드는 ‘K-뷰티(K-Beauty)’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소비자 나이가 높아질수록 증가했다. 민텔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가 K-Beauty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18~24세 그룹의 관심도가 13%인 것에 비해 25~34세 그룹의 관심도는 18%로 조금 더 높았다. 토너, 에센스,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염증으로 붉어지거나 가려운 증상 등 유아의 기저귀 발진을 위한 치료제로 80년 전에 개발된 ‘수도 크림(Sudocrem)’이 최근 유럽에서 뷰티 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 크림'이 아기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잘 맞는 크림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여러 활성 성분이 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https://www.harpersbazaar.de)'은 ‘수도 크림’을 소개하면서 “점점 더 많은 어른이 피부 관리를 위해 아기용품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아기용품에는 파라벤, 방부제, 향료 등 화학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피부에 좋다. 무엇보다 유럽에서 성분 사용 등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원래 수도 크림은 아기를 위해 개발되었지만 이제는 유럽 약국에서 저렴하면서 효과가 뛰어난 뷰티 크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수도 크림은 거의 모든 피부 문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수도 크림’은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끌어 왔으며, 독일 약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2003년부터다. 무엇보다 수도 크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앞으로 유럽연합에서 플라스틱 면봉 사용이 금지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화장품 업계가 플라스틱 ‘Q-tips(면봉)’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 언론 ‘도이치벨레(https://www.dw.com)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여러 플라스틱 제품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제안했다. 금지 항목은 빨대, 플라스틱 접시, 플라스틱 줄기로 된 면봉 등 10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회원국은 2025년까지 플라스틱병의 90% 수거를 위한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뷰티 제품 중 하나인 ‘플라스틱 면봉’을 대체할 제품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패션 뷰티 전문지 ‘인스타일 독일(http://www.instyle.de)’은 “새로운 유럽연합 규칙에 따라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 등의 재질로 만들어진 새로운 ‘Q-tips(면봉)’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인 데엠(dm)과 로스만(Rossmann), 뮬러(Müller)의 자연 화장품 코너에서는 지금도 쉽게 나무 재질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올해 1분기 독일의 '뷰티 및생활용품 케어'(Schönheits und Haushaltspflegeprodukte) 소비자 지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바디케어세제산업협회(Der Industrieverband Körperpflege und Waschmittel e.V)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뷰티 및생활용품 케어’ 업계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38억 유로(한화 약 4조 9,000억원) 정도 증가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3.5% 증가한 수치다. 시장 규모가 1,000억 유로 이상인 유럽은 ‘뷰티 및 생활용품 케어’ 제품의 세계 최대 시장이다. 최근 여러 사회 경제적 연구에 따르면, 유럽의 화장품 및 세제 산업(Kosmetik- und Waschmittel-Industrie)은 연간 540억 유로(한화 약 70조)의 가치를 생산한다. 유럽에서 독일은 가장 큰 시장이며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순으로 시장 규모가 크다. ‘뷰티 및 생활용품 케어’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소비자와 함께하고 있다. 이 제품은 소비자의 아름다움, 자존감, 행복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패션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https://www.harpersbazaar.de)'이 피부를 위한 활성 성분인 ‘시카(Cica)’에 주목했다. 최근 독일에서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성분으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시카(Cica)’는 병풀 추출물로 ‘센텔라 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를 줄여 일컫는 단어다. 한국에서는 이미 유럽에 앞서 '시카' 이름이 들어간 화장품이 다양하게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시카(Cica)’에 대해 “센텔라 아시아티카라는 약용 식물에서 추출한 것이며 주로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자라는 약초”라며 “최근에는 중국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상처 재생 효능이 있어 수세기 동안 상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피부 습진 뿐 아니라 복통이나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미국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의 2012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카(Cica)’는 피부 치유과정을 촉진시키고 항염증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로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피부관리를 위한 메가 트렌드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ka)’. 전 세계 화장품 브랜드를 다루는 독일의 온라인 포털 ‘니쉬 뷰티(NICHE BEAUTY)’가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독일의 피부관리 트렌드에 관해 소개했다. 독일 언론 ‘디 벨트지(https://www.welt.de)’는 ‘니쉬 뷰티(NICHE BEAUTY)’ 운영자 인터뷰를 통해 피부관리 트렌드를 전하며 “품질과 성분, 독창성 등을 고려해 약 150개 이상의 브랜드를 다루고 있는 니쉬 뷰티에서는 피부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며 “독일 소비자들은 점점 더 신제품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고급 향수 브랜드 판매가 25% 늘었다”고 보도했다. ‘니쉬 뷰티’가 전한 피부관리 트렌드를 보면 건강을 중시하고 친환경적인 소비와 크게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트렌드로 강조한 것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k)’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방법은 직접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 등의 방법이 있는데, ‘니쉬 뷰티’에서는 신체 외부와 내부에서 재생산 역할을 해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동시에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에서는 매니큐어, 메이크업 리무버 등 누구나 ‘데엠(DM)’과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제품한개 이상은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독일 소비자들이 드럭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는 제품은 어떤 것일까. 패션 뷰티 전문지 ‘엘르 독일(http://www.elle.de)’은‘데엠(DM)’의 ‘베스트셀러 5’ 목록을 공개했다. 1. 트렌드 잇 업(Trend It Up)의 매니큐어 현재 독일 ‘데엠(DM)’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은 ‘데엠(DM)’의 자체 브랜드 ‘트렌드 잇 업(Trend It Up)’의 매니큐어다. 이 중에서도 ‘더블 볼륨 앤드 샤인 네일 폴리시(Double Volume & Shine Nail Polish)’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손톱에 매끄럽게 잘 발리는 데다 광택 효과가 높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데엠(DM)’의 자체 브랜드 ‘트렌드 잇 업(Trend It Up)’은 독일의 다른 브랜드와 달리 짧은 기간 내에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공정한 가격에 비해 높은 품질을 내세운 것이 ‘트렌드 잇 업(Trend It Up)’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 드럭스토어 브랜드가 화장품 판매와 관련해 온라인 플랫폼을 비판하고 나섰다. 유럽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 판매자들이 아마존(Amazon Marketplace)이나 이베이(Ebay) 플랫폼을 통해 의심이 갈 말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제재가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독일 드럭스토어 브랜드인 로스만(Rossmann)과 데엠(dm)과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화장품 매장인 더글라스(Douglas)는 “아마존과 이베이를 통해 독일에서 유통이 허용되지 않은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독일 소비자보호 및 식품연방부처(Bundesministerien für Verbraucherschutz und Ernährung)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독일 주간 언론지 ‘슈피겔(http://www.spiegel.de)’은 이 사안에 대해 “로스만이나 데엠 등에서는 온라인 플랫폼보다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다”며 “드럭스토어 회사들은 온라인 영역의 많은 외국 소매상인들이 독일 내에서 엄격히 이뤄지는 컨트롤 영역 밖에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드럭스토어와 더글라스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아시아 시장에서 '천연 화장품(Naturkosmetik)'의 성장이두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에코비아 인텔리전스(Ecovia Intelligenc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의 천연 화장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2017년 매출 성장(전년 대비 21% 증가) 외에도 투자 규모를 늘리려는 시도와 계획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www.kosmetiknachrichten.de)'에따르면'에코비아 인텔리전스’는“유럽과 북미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자연 화장품 시장이 성장 추세에 있으며, 이는 아시아 소비자의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진 것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전문 기관들은 아시아 시장 중 ‘중국’과 ‘인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유럽 천연 화장품 브랜드 구매를 늘려가고 있다. 예를 들어 호주 천연 화장품 브랜드인 ‘쥴리크(Jurlique)’는 현재 판매량의 절반 정도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을 정도다. 프랑스 브랜드 ‘록시땅(L’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은 올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로 ‘블루 눈 메이크업’을 소개했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이번 여름 아이 메이크업은 수영장 물색과 비슷한 블루(Blau)”라며 “블루 아이 메이크업은 휴가 장소 외에 일상에서도 눈을 빛나게 해줄 것이며, 샤넬(Chanel)과 디오르(Dior)도 푸른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올 여름 트렌드를 이끌어갈 ‘블루 아이 메이크업’은 크게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하이라이터 제품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먼저 블루 아이섀도(Blauer Lidschatten)를 살펴 보면, 반짝이는 베이스 제품을 바르고 블루 제품을 그 위에 덧바르는 식으로 사용한다. ‘하퍼스 바자 독일’의 아이섀도 추천 제품은 샤넬(Chanel) 블루 섀도(Les 4 Ombres), 모델스 오운(Models Own)의 인디-고(Indigo-Go) 아이섀도, 맥(MAC)의 틸 어필(Teal Appeal) 섀도, 이사도라(Isadora)의 넘버 나인 데님 블루 섀도(Nr. 09-Denim Blue), 톰 포드(Tom Ford)의 사파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그린 뷰티’, ‘유기농 메이크업’ ‘천연 화장품’ 등의 키워드로 대표되는 유기농 시장(Bio-Markt)은 급성장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자연스럽게 ‘유기농’이나 ‘자연주의’와 같은 단어를 찾고 있고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반면 너무 많은 자연주의와 유기농 제품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는 일반 제품과 유기농 제품을 구분해 선택하는 데 혼란을 겪기도 한다. 이에 패션 뷰티 전문지 ‘엘르 독일(http://www.elle.de)’은 자연 화장품과 유기농 화장품의 차이를 설명하고 유기농 화장품 추천 리스트를 공개했다. ‘엘르 독일’은 “나트루(NATRUE), 에코서트(ECOCERT) 등 유럽의 다양한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은 '자연 화장품(Naturkosmetik)'과 '유기농 화장품(Biokosmetik)'을 구분해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분야별 유기농 화장품 추천 제품을 소개했다. 먼저 얼굴 피부 관리(Gesichtspflege) 제품으로는 독일 ‘바이오 비건(BIO VEGANE)’ 브랜드의 크랜베리 모이스쳐 크림(Moisture Cranberry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전 세계적으로 색조 화장품 시장이 480억 달러(한화 약 52조 6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색조화장품 영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글로벌 시장 전문조사기관 민텔(Mintel)의 글로벌 색조화장품 애널리스트인 샬롯 리비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 소셜미디어와 업계와의 관계 등에 관해 설명했다. 샬롯 리비는 첫 번째 트렌드로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인 ‘브이로그(Vlog)’가 제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를 보면서 화장품을 고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 색조 화장품 이용자 중 41%가 유명 뷰티 브이로그나 블로그를 통해 제품 선택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16세에서 24세 사이 독일 화장품 소비자의 31%가, 같은 연령대 영국 화장품 소비자의 66%가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메이크업 기술과 트렌드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텔에서 두 번째로 전한 메이크업 트렌드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찍은 사진인 ‘셀피(Selfie)’와 크게 연관되어 있다. ‘셀피’를 통해 주목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오스트리아 소비자는 머리카락 염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경향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머리카락 색을 선호하는가. 디지털 마케팅 연구기관인 ‘마켓에이전트(Marketagent.com)’는 오스트리아인들의 헤어, 헤어케어, 모발 염색에 대한 습관과 태도 등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4세에서 65세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Kosmetik transparent)’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다루면서 오스트리아에서는 ‘머리카락 염색’이 주된 헤어케어의 테마라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73%의 여성과 10%의 남성이 습관적으로 머리 염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세에서 49세가 48%, 50세에서 65세 그리고 30세에서 39세 사이가 41%로 뒤를 이었다. 2010년과 비교해 보면 20~29세 사이(2010년 57%, 2017년 40%)와 30세~39세(2010년에 비해 13% 감소) 연령대 그룹의 머리 염색 비율은 감소했다. 또 머리 염색의 경우 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