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2025년 달라질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망과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2025년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전망하는 '글로벌 핫이슈, 2025 화장품 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를 오는 11월 27일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엘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은 ‘화장품 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는글로벌 시장의 동향을 제시하고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연례 행사로 제품 기획,연구개발(R&D), 유통, 마케팅, 소비 트렌드, 글로벌 등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전문가가 참여해 업계의 대표하는 컨퍼런스로 자리잡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4년 화장품 시장 현황과 2025년 산업 동향 전망 ▲Retail Dynamics - 소비 유통 채널의 변화와 시사점 ▲대한민국 2025소비 트렌드 전망 과 시사점 ▲2025글로벌 뷰티 & 퍼스널케어 시장 전망 ▲2025바이오 화장품 R&D동향과 향후 기술적, 산업적 전망 ▲2025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성공적인 K뷰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하나증권이 한국콜마(161890)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88,000원에서 9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국내 실적이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콜마가 강세를 보이는 선 케어과 스킨케어 제품군에서K-뷰티의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증권은한국콜마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5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674억 원으로컨센서스 550억 원을 120억 원 이상 상회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이 이달 초 제시한전망치 580억 원과도94억원 가량 차이 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지난 7월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8~9월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하락했음에도 일 생산액이 증가했다"며, "직전 추정치와 비교해자회사의 손익은유사한 수준이나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국내 매출과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제시했다. 법인별 실적을 보면, 국내 ODM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800억 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36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 채널과 중국 현지 매출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화장품사업부의 매출도 3% 하락할 전망이다. 최근 비중국 지역으로의 수익 다변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미국 아마존에서 CNP, 페이스샵 등이 빠르게 두각을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여기에 지난 24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국내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 다만, 시장의 기대감이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주가 상승분을 반납해야 하므로 향후주가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안했고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50만 원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매출 전망치로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한 1조 7,000억 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8% 증가한 1,385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1,672억 원을 하회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사업부의 매출은3% 하락한 6,500억 원, 영업이익은 233% 증가한 258억 원으로 추산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맥스(192820)의 올해 3분기 매출이 3분기 연속 5,000억 원을 넘어서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갈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미국 법인의 부진을 한국과동남아 매출의 고성장이 상쇄하면서 실적을 견인할전망이다. 이전에는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빠른 확장이 성장동력이었다면 최근들어 국내 사업이 실적 호조를 이어가며 성장의 주축으로 변모했다. 하반기 특수관계자 대손상각비 반영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으나 외형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300억 원,영업이익 35% 증가한 449억 원으로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중국의소비 부진 지속되며 매출이 코로나 팬데믹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K뷰티의 글로벌 확대 기조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강세를 보이면서견조한 실적을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코스맥스 2024년 3분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NH투자증권은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이16%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코스메틱 부문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스메틱 부문은 올해 1~3분기 1,000억 원 안팎의 분기 매출을 이어가며 10% 수준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소비 위축으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사업 부문이 타격을 받으며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3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07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감소한 5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38% 하회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나오면서 목표주가도 3개월 만에 21,000원에서 17,000원으로 19% 하향 조정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분기별 요약 손익계산서 (단위 : 십억원, %) 특히 소비심리 악화로 인한 패션사업의 부진이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패션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976억 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16억 원으로 추정한다. 수입과 자체 브랜드의 매출 증가율은 각각 -9%, -55%로 부진했으며 '톰보이'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마녀공장(439090)이 해외 채널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두면서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아마존에 이어 코스트코, 얼타뷰티 등으로채널을 확장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미국 뿐아니라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과 수출에서 선전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플러스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마녀공장의 올해 3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27억 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51억 원을 제시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률이 각각 47%, 15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 조소정 연구원은 "올해 3분기는 2분기에 비해 네고왕 등 마케팅이벤트가 적었음에도 성장세를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아마존, 얼타뷰티 등 주요 채널을 통한 안정적인 수출 성장이 당분간 실적을 견인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올해 2분기실적을 보면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59억 원으로 채널별로는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이각각 69%, 20% 성장했다. 특히 네고왕 이벤트가46억 원의 매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최근 실리콘투(257720)가 올해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조정이 발생했지만하반기에는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화장품 섹터의 호재가 부재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실리콘투의 경우 미국에서의 실적이 견조한 데다 비미국 지역의 좋은 흐름이 더해지면서 연내 반등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실리콘투가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6.3% 증가하는 등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연중 200% 안팎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연간 실적 전망치도 소폭 상향했다. 시장이 제시한 컨센서스는 63,333원으로 증권사별로는 6~7만 원의 목표주가를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11일) 최근 실리콘투의 주가 흐름에 대해 "투자 심리가 약화되며 주가 조정이 발생했지만 향후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매수 기회로 활용할 시점이다"고 평가했다. 실리콘투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250% 가량 급등했지만6월 들어 시작된 대형 화장품주의 실적 부진, 수출 성장률 둔화, 국내 브랜드의 아마존 직진출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해운 운임 상승,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기자] 뷰티 전문총판 유통 전문기업 (주)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대표 임성구)와 화장품 미디어 코스인(대표 길기우)은K-뷰티브랜드의 홍보, 마케팅과 국내외 유통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5일코스인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국내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국내외 마케팅과 유통 판로확대를 촉진함으로써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씨드라이브코퍼레이션은 뷰티, 패션,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마케팅, 유통 전문 기업으로 온라인 채널 운영과판매 촉진, 면세점 입점 지원, 주요국 수출 등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5대 면세점(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HDC면세점 등)과25개 온라인몰(오픈마켓, 종합몰 등), 롯데백화점 등 국내 유통망과중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8개국에수출 채널을 확보하고 국내 유망 56개 브랜드의마케팅,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진출과 관련해 각종 인허가와 상표 등록, 현지 유통 채널 입점, 물류, 재고 관리부터 인플루언서 마케팅, SNS 홍보에 이르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대중국 사업이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비중국 지역 매출 성장과 코스알엑스의 해외 증익을 적자분을 상쇄하며 전사의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내중국에서의 총판 사업구조 변경과 재고 환입, 인력 구조조정 등이 마무리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중국매출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기업가치를 최저점으로 볼 때 중국실적 개선이 해외 이익규모에충분히 반영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목표주가는 20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9,70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3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지만시장 전망치를 28%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등을 취급하는 국내 화장품 부문은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302억 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215억 원으로 추정한다. 채널별 매출 성장률을 보면 이커머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주)예그리나(대표 한성수)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30일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10년 비전을 제시했다. '새로운 아름다움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글로벌 리딩 뷰티 컴퍼니'를 목표로 달려온 (주)예그리나는 이날 창립10주년 기념식을 통해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의 성장에 기여해 온 임직원들과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성수 대표와장경석 남대문교회목사,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한광석 서울화장품 회장, 협력업체와 고객사 대표,인천경영자총협회 등 인천 지역 경영자 단체 관계자, (주)예그리나의 임직원등 53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이준코스메틱, 코스모코스, 아이유닉, 에스테틱하우스, 제이원코스바이오, 엔브리지, 스킨팩토리, 트랜드아이 등 예그리나와 함께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40여 개 협력사와 고객사 대표가참석해 창립 10주년 기념식 자리를 빛냈다.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인 (주)예그리나는제품 기획에서 생산까지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하는 강소 기업으로 그동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최근 글로벌 뷰티미용산업에서 스킨 부스터와 뷰티 디바이스가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제품군은 팬데믹 이후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시행하는 전문 시술부터 가정에서 사용하는 홈 케어 기기까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스킨 부스터 분야에서 국내 업체가생산하는 히알루론산과폴리뉴클레오타이드 기반필러가 스킨 부스터로 자리 잡으면서 내수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지난해부터 미국, 브라질 등 해외 시장에서도스킨 부스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는 전문적인 시술의 효과를 연장하거나화장품의 효능을 상승시키는기능을 하는 미용 기기로 팬데믹 이후 홈 케어과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한 피부 관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화장품의 성분과 기술적 원리를 강조한 마케팅이 흥행하면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키움증권은 스킨 부스터 부문에서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업계 선두주자인 파마리서치를 최선호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실리콘투(257720)가 K뷰티의 열기 속에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히 올해들어 유럽과 중동의 외형 성장이 두드러진다. 하반기에도영국과 싱가포르의 신규 지사 설립, 미국의 물류 인프라 확장 등이 추진되며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 플랫폼의 특성상 운송료급등, 재고자산의 증가,매출 채권의 부담, 자금 조달 등 재무 건전성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매출 증가 등 호실적을 이어가며 불안 요인을 해소했다. 일각에서는 핵심 임원의 대규모 주식 매도에 따른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근 장내 매도를 통해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았다. 하나증권은 올해 실리콘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 248%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실리콘투를 화장품 유통 업계의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0원을 유지했다. 증권가의 목표가 평균은 63,333원으로 추산됐다. # K뷰티 글로벌확장 수요 확산미국,유럽주력 시장부상 하반기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는 수출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 2분기 화장품산업의 수출 호조와 대량 수주에 힘입어 국내 4대ODM 업체의 실적이 모두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화장품 기업부터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 물량을 책임지는 국내 법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도비중국향 수출 물량의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 등 미국의 대형 쇼핑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성장 모멘텀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고객사의 수출 흐름이 양호하고 꾸준한 증설로국내 법인의 생산능력을 확보한씨앤씨인터내셔널과 코스메카코리아를 ODM 업계의 선호주로추천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중국향 수출이 28% 감소한 데 반해 비중국향 수출이 41%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보면 대미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이어 유럽(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31%,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25%, 일본 16%을 기록했다. 국내 비중국향 화장품 국가별 수출 추이 (단위 : %) 국내 화장품 ODM 산업도 수출 호조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실리콘투(25772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7.1%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미국 법인매출이 127%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존에 주목받지 않았던 폴란드, 멕시코, UAE 등 기타 지역의 매출이 225.5%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실리콘투의 올해 2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131.9% 증가한1,81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5.1% 증가한 389억 원으로 당초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각각26%, 24% 상회했다. 비용적 측면에서 당초컨테이너 지수(SCFI) 상승으로 운반비 지출 증가가우려됐지만 운송비의 비중이 매출액 대비 1.8%로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행기로 배송하는 급송 물량이 크게 발생하지 않아 운송비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분기에는 아마존 풀필먼트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28% 감소하면서 아마존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지급수수료의 비중도 크게 줄었다. 운반비와 수수료 등에서 비용 절감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 대비 1.8%p 개선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브이티(018290)가 올해 2분기 일본 매출 증가와 국내 채널의 접점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리들샷의 수요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화장품 부문 매출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반기부터는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외형 성장이 나타나면서 올해 화장품 부문 실적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브이티의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100억 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270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별도)은 2분기 매출이 109% 증가한 688억 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00억 원을기록했다. 특히 베스트셀러 리들샷의 강한 수요가 국내까지 확대되며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의 비중이 60%를 넘어서며 코스메틱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브이티의 2024년 2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지역별로 보면 일본은수출과 역직구 수요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며 2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