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세계적인 나노 셀룰로오스 권위자인 톰 린드스트룀 박사가 6월 21일 인-코스메틱 코리아 2017 세미나에 참석, 강의를 했다. 주제는 ‘코스메틱 필드에서의 나노 셀룰로오스’로 화장품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를 초청한 아시아나노그룹 이중훈 대표는 “린트스트룀 박사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석좌교수이며 세계적인 임산물연구기업인 인벤티아(INNVENTIA AB)의 수석연구원으로 나노 셀룰로오스(nano cellulose)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중국의 위생행정허가 관련 한국 업체만의 불이익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사드 보복 등 외적 요인에 의한 한국 화장품 업체의 불합격률도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6월 19일 대한화장품협회는 2016년 이후 올해 4월까지 중국 위생행정허가 신청건수와 비례한 불허가율을 조사한 결과 추이 변동 없이 ‘거의 일치’했다고 밝혔다. 2016년 각국의 중국 위생행정허가 신청현황을 보면 신청 건수는 2만 1,434건, 그중 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확장성이다. 일반 화장품의 기능성 한계를 뛰어 넘는 과학 데이터에 의미가 크다. 캐럿티카 조동균 부사장은 “2008~9년 드럭스토어에 아토피 제품이 출시되면서 급성장한 때가 있었다. 이는 제약사에서 생리활성에 준하는 물질, 의학적으로 규명된 성분을 사용한 사용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의 등장을 잘 보여 주는 사례다. 기존 화장품이 천연추출물이나 자연추출물이었다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2분기 화장품사의 매출 하락이 속속 전해지는 가운데 중국 일변도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의 화장품 기업 방문 소식을 보면 3월 중국 관광객 금지 이후 매출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잇츠한불은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면세점 55.5%, 수출대행 43.7%, 직수출 매출 35.4%로 각각 급격한 감소세를 겪었다. 2분기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며 연결실적은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세계적으로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2017년 47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전망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항노화 시장이 성장하고 소득이 높아지면서 미용 관심이 늘기 때문이다. 일본의 닥터 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2016년 917억엔(브랜드 출하금액 기준)이라고 야노경제연구소는 예상했다. 우리나라는 자세한 통계는 없지만 업계는 5000억원 안팎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체 화장품 시장의 4% 수준이지만 매년 15%이상 성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면세점이 유커를 대신한 따이꺼우, 따이공 덕분에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종금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40%, 4월은 66.6% 감소했지만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9%, -6.9%를 기록했다. 유커의 급격한 감소에도 매출액 타격이 크지 않다는 것. 그 주인공은 중국 보따리상(代工‧따이공) 매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코스메슈티컬’이라는 용어에서도 화장품사 vs 제약사 vs 병원의 신경전이 드러난다. 코스메슈티컬이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차이점이 드러난다. 18년간 병원용 화장품 제품기획과 개발을 담당했던 김성준 미래창조과학부 NTIS 위원은 “코스메슈티컬은 기능성 화장품과 혼용되고 있으나 △일반 화장품 회사에서 피부과 시술의 콘셉트를 활용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코스메슈티컬’이 화장품 산업의 ‘블랙홀’로 부상했다. 기능성 화장품 품목 확대 시행은 코스메슈티컬의 카테고리 확대와 시장 확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가 수성에 나서고 ‘기능성’을 무기로 제약사와 병원이 시장 확보에 나선 모양새다. 화장품사 vs 제약사 vs 병원은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워 시장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즉 △용어 △소재 △트렌드 △시장 확대 가능성 △R&D △소비자 반응 △유통채널 △매장 재창조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려는 화장품업계의 해법 찾기가 활발해졌다. 사드 갈등(2016. 7. 8) 이후 1년이 다가오면서 중국 시장 일변도의 K-뷰티에 급격한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업계의 반응은 다양하다. 먼저 메르스 때보다 극심한 불확실성을 경험했다. 지난 5년의 화장품 트렌드와 호황으로 인한 버블이 꺼졌기 때문이다. 중국 수요의 감소는 업체마다 심각한 부작용을 낳았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면세점 매출에 타격을 주었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국내 제일의 기업이자 글로벌 7위인 아모레퍼시픽의 품질관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6월 5일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재된 바이오 행정처분 242건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건(아모레퍼시픽 2건, 이니스프리 1건, 에뛰드 1건), 바이오회수/판매정지 172건 가운데에서도 8건(아모레퍼시픽 6건, 이니스프리 1건, 에뛰드 1건) 등 총 12건에 달해 다양한 부분에서 행정조치를 당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은 오는 6월 19일 ‘화장품 상품기획개발’ 양성과정 전문인력 3기 23명을 배출한다. 16주간 총 480시간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아이디어와 콘셉 도출의 실무교육을 이수해 업무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취업률도 높다. 2016년 1기 20명, 2기 19명이 배출돼 당해 연도의 취업률이 50%를 넘었다. 한국폴리텍대학 ‘화장품 상품기획개발’ 김승중 지도교수는 “LG생활건강 등 화장품기업 근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4차 산업혁명, 디지털 4.0시대에 맞춰 화장품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기자와 만난 LG생활건강 이병권 부문장은 “IoT와 연계된 화장품 생태계 변화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AI(인공지능)도 화장품의 R&D에 어떻게 활용될지 과제다”라고 말했다. 그는 “IoT와 AI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화장품도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나 유통혁명 등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유엔미래포럼이 주최한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권태흥 기자] 최근 토니모리가 ‘성분과 라벨 불일치’로 CFDA 불합격 통보를 받음에 따라 규정 준수 문제가 새롭게 제기됐다. 이와 관련 중국 CFDA 위생허가 시 자주 발생하는 문제의 유형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들어보았다. 도움말을 준 웨씬(岳금) 북경매리스 화장품업무총괄책임자는 2010년 이후 중국에서 수입화장품 허가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웨씬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성분은 제출 자료 중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며 CFDA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홍콩의 화장품 유통 1위 업체와 중국 관광전문 여행사가 제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한다. K-뷰티 확산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제휴여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주)탑스코스메틱(회장 조행덕)과 뉴화정국제여행사(회장 우성덕)은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회사의 면모 때문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인천은 K-뷰티의 대표적인 '코스메틱 클러스터'로 명성이 높다. 그 중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단체가 (사)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다. 출범 6년째를 맞은 지난 5월 29일 협회는 대봉엘에스 박진오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박진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가와 인천시의 화장품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회원사의 협업과 상생, 고객 감동의 제품 개발과 연구,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