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국회·정부·협회 등이 참가하는 '헬스&뷰티 미래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7월 21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김상희 의원실에서 주최한 것으로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10여명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식약처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기관 단체장이 대거 참석한다.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은 7월 7일 화장품 CEO 조찬간담회 공지사항을 통해 "앞으로 화장품 산업과 국회를 연결하는 소통 채널을 신설해 업계 현안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법을 둘러싼 정보공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화장품 제조업체가 제품 원료 정보를 공개했다고 해도 데이터 자체는 영업상 비밀로 공개할 수 없다’고 선고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식약처장을 상대로 대한화장품협회와 기업이 낸 정보공개결정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원료 목록 공개결정 처분 취소 행정소송’은 청구인 김모씨가 정보공개를 청구한 사건(2016년 9월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증권가에서 2분기 화장품업종의 투자 의견을 바이(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편중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드 보복 우려 장기화 조짐 속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개선에 어두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화장품 기업의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중국인 입국객 급감이 큰 영향을 미쳐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빅5의 중국인 내수 기여도는 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나 대기업의 갑질 논란이 문제가 되면서 화장품 업종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CJ올리브영이 납품업체 간의 거래 과정 전반에대한 조사를 공정위로부터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CJ올리브영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홈쇼핑 못지않게 과다하게 요구해 부담이 컸다”며 “차제에 불공정 행위가 근절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토니모리가 가맹점 대상으로 비용 부담을 전가하는 등 불공정 행위가 적발된 적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세계화장품학회(IFSCC)가 개막까지 D-100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강학희(姜鶴熙) 2017 IFSCC 조직위원장(대한화장품학회 회장)은 “현재 650여 명이 등록해 지난 쭈리히 대회를 능가했다. 남은 기간 동안 참가자가 더 늘어나 8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기대돼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학희 조직위원장은 “서울대회를 통해 중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차기 아시아지역 학회 개최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색조 화장품 전문기업 C&C인터내셔널이 20년의 불비(不飛)와 불명(不鳴)의 시절을 끝내고 21세기 도약을 시작했다. 펜슬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배은철 대표는 그 감회를 이렇게 말했다. “펜슬 하나도 못만들면서 국내 1등은 없다. 세계 1등이 되고 싶다면 더욱 그렇다. 이것을 하지 못하면 다른 것도 인정받지 못한다. 살아 남아야 하기 때문에 지독할 수밖에 없었다. ”C&C인터내셔널은 현재 월 생산량 1,000만개의 제2공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ODM 업체인 아우딘퓨처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 시초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마감했다. 아우딘퓨처스는 7월 12일 코스닥에서 시초가 대비 0.43%(100원) 내린 2만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우딘퓨처스는 장 개장과 함께 공모가 대비 10% 내린 2만 3,400원으로 시초가를 시작했다. 이후 주가는 장 초반 시초가 대비 10.04% 오른 2만 5,750원까지 올랐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기능성 화장품을 둘러싸고 화장품업계+약사회 vs 의사회의 갈등 구도로 ‘한 판 불사’의 움직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화장품 업체 B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토피 화장품의 경우 의약품 수준의 임상을 해야만 기능성이라고 인정해 주겠다고 하면서 ‘허가된 제품의 경우 치료 효과나 예방에 효과는 없다’는 것을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 표시’와 함께 병기하겠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적었다. 기능성 화장품 품목 확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기능성 화장품 품목이 확대, 시행되면서 의약외품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화장품 업계의 볼멘 소리가 높다. DMCK의 현재헌 대표는 “1년을 준비해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었는데 심사기준이 기존 의약외품을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굳이 기능성 화장품 품목 확대 의미가 사라졌다”며 아쉬워했다. 현 대표는 “미백‧주름개선‧자외선 차단제 등 기능성 화장품 기준에 맞춰서 준비했는데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을 완화 ▲여드름성 피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 주가가 사드 보복으로 반토막 내지 30% 이상 하락했다. 사드 배치 발표가 있던 작년 7월 8일 직전 종가(7월 7일)와 올해 7월 7일 종가를 비교해본 결과 주요 화장품주 14개 종목 가운데 한국화장품과 코리아나를 제외한 12개 종목이 내렸다. 낙폭은 61~21%로 하락률이 매우 컸다.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이 34%, 100만원대를 훨씬 넘던 LG생활건강은 25% 하락했다. 가장 낙폭이 큰 종목을 보면 △토니모
▲ 마츠우라 요치 일본 이와세코스파 영업본부 부본부장 및 헬스케어사업부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권태흥 기자] 건강식품이 화장품 시장을 잠식할까 아니면 이너뷰티로 시장 확대 기회가 될까? 최근 일본에서는 기능성 성분을 강조한 건강식품과 이너뷰티 제품 출시로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고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7월 6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창간 2주년 기념으로 실시된 ‘제3회 국제 기능성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일본의 건강식품 시장 현황 및 이너뷰티 소재 개발 동향을 살피는 좋은 기회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마츠우라 요치(松浦洋一)는 5,000여 종의 원료를 취급하는 이와세코스파 영업본부 부본장 및 헬스케어사업부장이다. 그는 “기능성 표시를 한 ‘보건기능식품’이 2015년 허용됨에 따라 제품에 따라서 매출이 3.3배 이상 성장하는 등 ‘먹고 마시는 화장품’ 붐이 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너뷰티의 타깃은 미병(未病 : 뚜렷한 병이 없음에도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는 상태) 층이다. 건강수명 연장으로 오래 살지만 대신 피부는 내외에서 다양한 자극을 받는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은 외부(자외선, 영양부족, 활성산소, 피부층 균, 더러움, 대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권태흥 기자] 현재 K-뷰티는 진화(evolution)와 혁신(Innovation)의 갈림길에 서 있다. BB크림, 쿠션 외 이렇다 할 신기술이 출현하지 못하는 상황 속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발 리스크로 혁신이 실종된 상태다. 이른바 'K-뷰티의 혁신 딜레마'다. 7월 6일 열린 '제3회 국제 기능성 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은 '혁신의 딜레마'를 벗어나 '혁신의 해법'을 제안하는 자리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일 화장품 업계 관계자, 연구개발자 100여 명이 모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창간 2주년 기념 포럼'은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기술을 공유하며 다시금 K-뷰티 이노베이션의 마중물을 마련한 자리였다. 코스인의 길기우 대표는 발제에서 "사드 타격으로 인한 매출 부진 속 당면한 과제는 기술 자급도의 정체와 R&D 한계 극복"이라며 "이를 극복해야 하는 책무를 지닌 K-뷰티 연구자들에게 혁신을 주문"했다. 일본 프레그런스저널 우노 코이치 발행인은 축사에서 "한국과 일본의 화장품 기술 교류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현재 K-뷰티는 진화(evolution)와 혁신(Innovation)의 갈림길에 서 있다. BB크림, 쿠션 외에 이렇다 할 신기술이 출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발 리스크 속 혁신이 실종된 상태다. 이른바 'K-뷰티의 혁신 딜레마'다. 7월 6일 열린 '제3회 국제 기능성 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은 '혁신의 딜레마'를 벗어나 '혁신의 해법'을 제안하는 자리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일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대한화장품협회의 초대 화장품원료분과위원장으로 취임한 박진오(대봉엘에스 대표) 위원장은 K-뷰티 원료산업의 도약을 선언했다. 7월 4일 기자와 만난 박진오 위원장은 “K-뷰티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화장품원료 R&D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회원사는 물론 범화장품원료업계의 중지를 모아 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오 위원장은 화장품원료분과의 업무는 △원료 산업의 경쟁력 방안 연구 △자율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식약처는 7월 5일 화장품 사용 원료의 성분 위해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파라벤‧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트리클로산 등 11종이다. 시판 중인 화장품 16종 모두 사용한도기준 내 제품 사용 시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는 소비자의 알권리와 화장품 업체의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밝혔다. 현재 화장품 사용원료 기준이 설정된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