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와 해외 대표 화장품 브랜드들이 판매가격을 일제히인상했다. 평균 인상가는 최대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로드숍 자회사인 이니스프리가 판매 가격을 최대 1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일부 화장품 품목의 가격을 최소 6%에서 14%까지 올린다는 방침을 전했다. 가격인상 품목은 이니스프리의 새로운 제품라인인 ‘그린티’ 라인이다. 해당 제품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새로운 콘셉트로 출시됐다.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로드숍 제품 천연 브랜드까지 전 품목 인상 먼저, '그린티 씨드 세럼'의 가격은 24,000원에서 12.5% 오른 27,000원으로 인상됐다. 제품 가격이 오른 것은 기능과 성분을 개선하고 '그린티 바이옴'이라는 신규 원료를 도입한 점과 변경된 패키지에 따른 제조원가가 오른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니스프리가 그린티 씨드 세럼의 가격을 올린 것은 2018년 제품 리뉴얼을 이유로 가격인상을 단행한 지 약 3년 만이다. 당시 22,000원에 판매되던 그린티 씨드 세럼은 24,000원으로 9.1% 인상된 바 있다. ‘아토 수딩’…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업종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회복이 이뤄지기도 했으나 점차 주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8%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주가는 아모레G가 2.4%,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6% 올랐을 뿐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내려앉았다. 특히 코스온의 주가가 –14.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엔에프씨(–10.7%)의 주가도 10% 넘게 빠졌다. 또 대봉엘에스 -9.4%, 잉글우드랩 -9.1%, 본느 -9.0%, 펌텍코리아 -8.0%, 아우딘퓨쳐스 –7.6%, 연우 -7.1%, 리더스코스메틱 -6.9%, 클리오 -6.9%, 코스맥스비티아이 –6.8%, 한국콜마홀딩스 -6.5%, SK바이오랜드 -6.5%, 코스메카코리아 -6.2%, 콜마비앤에이치 -6.0%, 잇츠한불 -5.9%, LG생활건강 –5.4%의 주가도 5% 이상 주저 앉았다. 이 외에 제이준코스메틱 -4.9%, 코스맥스 -4.1%, 토니모리 -3.8%, 네오팜 -3.6%, 에이블씨엔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 Z세대가 중국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며 소비시장의 주력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소비재 기업은 Z세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황수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Z세대가 온다’는 리포트를 통해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변화를 짚고 “중국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소비 경향이 높은 Z세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Z세대, 2억 3,000만명 적극적 소비 성향 바탕 중국 소비 트렌드 주도 중국 Z세대는 1995년~2009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2019년 기준 중국의 Z세대 인구는 2억 3,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6.2%를 차지한다. 비록 X세대나 Y세대 대비 인구 수는 적지만 고속 성장하는 경제 환경에서 태어나 부모로부터 부유한 환경을 물려받은 이들은 매우 적극적인 소비 경향을 갖고 있다. 중국 세대별 소비층 구분과 인구 구조 황수인 연구원은 “현재 Z세대 중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구 비중은 36%에 불과하지만, 향후 경제활동 참여 인구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전망이다”며 “중국 소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기업의 4분기 실적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화장품 주가가 올랐다. 그러나 대형주의 주가 조정으로 전체 화장품업종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0.9% 하락했다”면서 “중소형주의 경우 4분기 실적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나 대형주의 주가 조정으로 전체 업종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가 11.3% 오른 것을 비롯해 펌텍코리아 8.4%, 한국콜마홀딩스 7.7%, 콜마비앤에이치 5.1%, 본느 5.1% 등이 5% 넘게 올랐다.또 엔에프씨 4.9%, 리더스코스메틱 4.6%, 제이준코스메틱 4.5%, 아모레퍼시픽 3.9%, 코스맥스 3.3%, 연우 2.2%, 코스메카코리아 2.1%, 코스맥스비티아이 1.5%, 대봉엘에스 1.5%, 잉글우드랩 1.0% 등이 상승했다. 이밖에 네오팜 0.9%, 에이블씨엔씨 0.8%, 세계인터내셔날 0.5%, 토니모리 0.2%, 잇츠한불 0.2%, 아모레G 0.2% 등 대부분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콜마의 주가 상승…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화장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7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여전히 큰 비중을 보인 가운데 미국, 일본, 베트남으로의 수출도 크게 늘어나면서 수출 증가세에 힘을 실었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와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6.1% 증가한 75억 7,517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연도별 화장품 수출입 실적 (단위 : 천달러, %) 2012년 이후 두 자릿수를 기록해온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지난 2019년 4.2%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해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이는 한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며 미국과 유럽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화장품 수출이 늘어난 데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국가별 화장품 수출액은 대중국 수출액이 38억 1,022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5% 늘어났다. 홍콩으로의 수출액은 7억 1,447만 달러로 22.8% 줄어들었으나 미국(6억 4,062만 달러, 21.6%), 일본(6억 3891만 달러, 59.2%), 베트남(2억 6346만 달러, 18%)으로의 수출은 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이후 화장품 시장에 봄날이 찾아올까. 화장품주 주가가 'YES'를 외쳤다. 코로나19 이후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업종지수가 전주 대비 4.7% 상승하면서 전체 증시 반등에 한 발 앞선 모습을 보였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4.7% 상승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실적 반등 기대감으로 업종지수는 전체 증시 반등 전에 빠르게 반응했다. 반면, 전주에는 이전 빠른 반등으로 단기 조정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코스온 9.8%, 잉글우드랩 6.7%, 아모레G 6.5%, 네오팜 5.8%, 엔에프씨 5.7%, 본느 5.6%, 펌텍코리아 5.1%, LG생활건강 4.4%, 잇츠한불 4.1%, SK바이오랜드 3.9%, 콜마비앤에이치 3.5%, 코스맥스 3.4%, 코스메카코리아 3.0%, 신세계인터내셔날 2.9%, 애경산업 2.3%, 아모레퍼시픽 1.8%, 연우 1.4% 등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리더스코스메틱 -2.2%, 제이준코스메틱 -2.2%, 클리오 -1.3%, 코스맥스비티아이 -0.9%, 아우딘퓨쳐스 -0.6%, 한국콜마홀딩스 –0.2% 등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결국 국내 화장품 1위 기업이 바뀌었다. 국내 화장품 80년 역사가 바꿨다. 화장품 시장의 강자였던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를 맞으며 LG생활건강에 화장품 업계 선두자리를 내줬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 처했다는 것은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 모두 동일했으나 기업의 체력이나 대응 전략이 차이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 영원한 1위는 없다! 80년 국내 화장품 역사, LG생활건강 주도써 나간다! 코로나19에 따른 타격을 피할 수 없었던 화장품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아모레퍼시픽과 달리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외에도 생활용품과 음료사업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탄탄한 체력을 보유한 데다 디지털 채널 강화, ‘후’를 중심으로 하는 럭셔리 화장품의 호조가 ‘결정적인 차이’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올해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길었던 코로나 사태의 끝자락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 대표 기업을 둔 양사의 격돌도 다시 한 번 거세질 전망이다. #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경영실적 살펴보니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상반된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LG…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연초 증시가 코스피 기준 3,266포인트까지 상승한 이후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증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국내 기업 이익 전망치의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고 이익 개선 폭에 비해 주가수익비율(PER) 상향 폭이 글로벌 대비 낮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이에 업종별로 이익증가율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기소비재 중에서는 화장품, 호텔 업종이 코로나 백신 효과가 가시화되면 큰 폭의 이익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메리츠증권은 2월 4일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코스피 순이익 기준 130조 원, 2022년 160조 원의 추세적인 이익 증가 국면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2022년까지 이어질 이익 개선 국면이 올해 증시의 추세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6월 이후 31%나 반등하며 증시 반등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IT, 자동차 등 증시 주도업종을 포함해 업종 전반적으로 이익 전망치 상향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은 13.8배로 20…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증시가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전체 증시의 변동성 확대 여파로 화장품 업종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다만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지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3.3% 하락했다”면서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전체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상대적 지수 하락폭은 작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대장주’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시작으로 모두 내려 앉았다. 다만 하락 폭은 기업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한 주 사이 가장 크게 주가가 내린 곳은 엔에프씨(–16.8%)이다. 아우딘퓨쳐스 –13.9%와 콜마비앤에이치 –11.7%, 코스온 –11.1%, 클리오 –10.0%도 10% 넘게 주가가 빠졌다. 리더스코스메틱 –8.2%, 네오팜 –8.2%, 아모레G –8.1%, 한국콜마홀딩스 –7.9%, 에이블씨엔씨 –7.6%, 잉글우드랩 –7.4%, 토니모리 –7.0%, 코스맥스 –6.8%, 본느 –6.5%, 아모레퍼시픽 –6.3%, SK바이오랜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화장품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에까지 투자자들의 시선이 머물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증권가는 전년도 기저효과와 중국의 견고한 소비, 국내 수요 회복,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를 기반으로 올해 화장품 업체들의 강한 실적 반등을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외교부가 올해를 한중 교류·협력을 전면 복원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공고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점도 화장품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면 코로나19 이후에는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이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중국향 화장품 수출 금액 (단위 : 천달러, %)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2.0% 상승했다”면서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업체들이 기저효과와 더불어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 기대감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투자심리 개선 분위기가 확산됐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이슈까지 더해지며 코로나19 이후 실적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NH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백신접종 이후 외부 활동 재개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중국의 강한 소비 등에 의해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긍정적'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25일 보고서에서 "연초 이후 화장품 업체들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 중이다"며 “핵심 브랜드 업체 중심으로 대중국향 수요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밸류체인별 대표업체들도 전방 산업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1월 전반적으로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단기 주가 조정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 3~4년간 실적 변동성이 컸던바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구간으로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 성장률 : 코로나19 이후 견조한 흐름 지속 특히 브랜드력이 견조한 기업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밸류체인별로 브랜드력이 견조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클리오를 비롯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 코스맥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가 다시 불씨를 살리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업체들이 기저효과와 더불어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 기대감으로 주목받으면서 화장품업종지수도 ‘꿈틀’했다. 특히 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투자심리 개선 분위기가 확산되는 분위기여서 추가적인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0.1% 상승했다”면서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업체들이 기저효과와 더불어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 기대감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투자심리 개선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네오팜이 14.9% 급등한 것을 비롯해 한국콜마홀딩스 12.1%, 클리오 11.3% 등도 10% 넘게 올랐다. 또 아모레G 8.9%, 아모레퍼시픽 8.4%, 본느 8.0%, 코스메카코리아 7.0%, 잇츠한불 6.7%, 에이블씨엔씨 6.4%, 한국콜마 5.7%, 잉글우드랩 5.5%, 신세계인터내셔날 5.1%, 콜마비앤에이치 5.1% 등의 주가도 5% 넘게 상승하는 등 대부분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네오팜은 국내에서의 높은 인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