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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발 세운 주가 ‘훨훨’ 업황 개선 기대감 상승폭 확대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6.65% 상승 ‘화장품 빅2’ AP, LG 실적 반등 ‘호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상승폭마저 커지는 모습이다. 화장품 업황이 개선되고 수출 다변화 등의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6.65%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60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뛴 곳은 신규 상장한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삐아(31.88%)다. 삐아는 스팩 합병을 통해 4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4월 30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14,8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삐아는 전 거래일 대비 4,230원(+30.0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며 18,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월 2일(+0.98%)과 3일(+1.03%)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바이오랜드(31.31%)의 주가도 한 주 사이 30% 넘게 올랐으며 코스나인(27.50%), 제이준코스메틱(24.96%), 마녀공장(22.16%), 에이피알(19.04%), 본느(18.64%), 제로투세븐(15.96%), 토니모리(13.99%), 씨티케이(13.83%), 에이블씨엔씨(13.05%), 아모레퍼시픽(12.02%), 디와이디(11.60%), LG생활건강(10.20%), 메타랩스(10.09%) 등 다수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이 같은 주가 상승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 시장의 회복 움직임이 화장품 업황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0.4 하락한 50.4를 기록해 두달째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국내 화장품 ‘빅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도 화장품주 상승세에 불길을 더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이며 영업이익 성장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 수준을 보였으나 국내 이익 개선과 서구권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호실적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에스티로더까지 시장의 낮은 기대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한국 화장품 대형주의 양호한 실적은 화장품 섹터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에스알바이오텍(9.82%), 선진뷰티사이언스(8.86%), 제이투케이바이오(7.99%), 잉글우드랩(7.63%), CSA 코스믹(6.94%), 한국화장품(6.89%), 현대퓨처넷(6.46%), 클리오(6.44%), 세화피앤씨(6.02%), 코스메카코리아(5.81%), 아모레G(5.56%), 내츄럴엔도텍(5.48%), 원익(5.38%), 에이에스텍(5.09%), 라파스(5.01%), 잇츠한불(4.91%), 애경산업(4.69%), 아우딘퓨쳐스(4.43%), 컬러레이(4.38%), 뷰티스킨(3.43%), 한국콜마(3.41%), 엔에프씨(3.30%), 한국화장품제조(3.04%), 코리아나(3.02%), 오가닉티코스메틱(2.97%), 셀바이오휴먼텍(2.78%), 코스맥스(2.59%), 제닉(2.23%), 나우코스(1.96%), 코디(1.88%), 글로본(1.84%), 현대바이오(1.21%), 이노진(1.10%), 스킨앤스킨(0.14%) 등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네오팜(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제자리걸음을 했으며 파워풀엑스(-14.22%)은 15%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노드메이슨(-6.38%), 진코스텍(-2.00%), 씨앤씨인터내셔널(-1.73%), 콜마홀딩스(-1.68%), 브이티(-1.38%), 메디앙스(-0.76%), 아이패밀리에스씨(-0.76%), 올리패스(-0.59%), 바른손(-0.40%)도 주가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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