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산 화장품에 또 수입 불허 조치를 내렸다. 지난 2월 6일 관련 제품 소거 명령을 내린지 한 달만이다.3월 1일 중국 국가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은 2017년 1월 수입 불허 식품·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다. 이중 한국산 화장품은 3개인데 중국 질검총국은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보습제 1개와 미스트 2개에서 ‘금황색 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며 관련 제품 소각 명령을 내렸다. 지난해에는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 물티슈에서 기준치를 무려 4000배 초과한 일반세균이 검출되었으며, 아모레퍼시픽 립오일 틴트에서도 미생물이 발생해 환불 수거 조치가 이루어지면서 한동안 화장품 미생물 발생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됐다. 여기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가 물티슈에 이어이번에는 치약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 식기세척기까지 검출되면서 이와 관련된 혼란이 점점 가중되어 방부제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2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생산실적이 2015년 사상 첫 10조 원을 돌파(전년 대비 19.6% 성장)하면서 4년 연속 1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산업 수출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것에 비해 K-뷰티는 2016년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46.7%나 증가하면서 수출 증가율 1위의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한 예로 코스맥스가 ODM 업계 최초로 1억 불 탑을 수상하면서 화장품 기업뿐만 아니라 화장품 소재 기업들도 크게 성장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회사가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한국 OEM, ODM 또는 소재개발 업체에 기술 제휴를 통해 직접 거래를 요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소재와 기술 보유가 중요해 지고 있으며 2017년에는 많은 업체가 차별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2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장품 R&D는 다양한 학문 분야가 관여하는 융합적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소비자 동향과 사회적 이슈 등 외부요인에 따라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유연함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피부과학을 비롯한 생명과학, 나노기술을 포함하는 전통적 화학공학, 광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이룩한 과학 기술적 발전을 신속하게 화장품 R&D에 접목하고 있어 화장품 기술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 화장품 R&D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 IFSCC 주관의 학술대회이다. 여기서 발표된 최신 화장품 연구결과는 In-Cosmetics에 전시되는 전 세계 화장품 원료회사들의 신제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필자는 해외 유명 화장품 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으로부터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성숙(maturation)단계에 들어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는 곧 비비크림이나 쿠션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이 한국에서 먼저 개발되고 한국의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연구원들이 해외 출장 때마다 외국의 화장품 전문점을 찾아가 시장조사하고 신제품을 구매하여 국내에서 유사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한국으로 출장 온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해 시장조사하는 사례를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분명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장족의 발전을 통해 성숙의 단계에 이른 것은 사실이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2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화장품 임상평가는 2000년 7월 화장품법 제정과 함께 시작되었다. 특히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정의하고 심사를 통해 허가함으로써 고품질, 근거 중심의 화장품 시대를 열게 되었다. 기능성 화장품은 '기능성 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안전성, 유효성 또는 기능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했고 사람에게 적용 시 효능, 효과를 입증하는 인체적용시험자료가 포함되었다. 일본, 미국, 유럽 또는 호주, 뉴질랜드 등의 자외선차단지수 측정방법을 근거자료로 인정하였고 자외선 차단효과 측정방법 및 기준을 고시함으로써 화장품에 대한 국제적 임상평가 기준을 도입하는 발단이 되었다. 이후 피부 미백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화장품의 인체 피부에서의 실질적인 안전성, 유효성을 검정하는 절차를 밟게 되었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30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숍 아리따움에서 지난 1월 출시된 '볼륨업 오일 틴트' 일부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고 식품의 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아리따움은 최근 자체 품질 검사 과정에서 일부 제품이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자진 회수를 한 것이다. 필자가 처음 이 기사를 접했을 때 조금 의아한 것은 출시한 지 거의 5개월이 지나서야 이런 리콜 결정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결국 미생물 오염 사실을 뒤늦게 알고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적으로 오일 틴트 등 오일 유형의 제품은 방부제를 넣는다 하더라도 방부력의 효과를 미치는 경우가 미미하므로 위생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조환경의 청결이 무엇보다 우선적이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0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전체 수출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대(對)중국 수출이 계속해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의 중국 수출액은 101억 295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줄었으며 지난해 7월 -6.5%를 시작으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월 한 달만의 실적이 사드(THAAD)의 영향일지 아닐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실 그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준법주의 때문에 지난달부터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국의 수많은 화장품 회사들은 중국바라기를 멈추지 않고 대박의 꿈을 키우며 비좁은 한반도 땅을 벗어나 대륙진출의 홈런 한방을 기대하면서 끊임없이 신생 화장품회사들도 반짝이다 사라지는 유성처럼 태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물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수백억 원의 매출 신화를 일으키고 거액의 투자를 유치한 성공사례도 있지만 이것 또한 군계일학과 같은 것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그저 선망의 대상일 뿐일 것이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9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장품 소재 산업은 2000년대 이후 웰빙에 대한 관심과 기능성 화장품 도입에 따른 다양한 제품의 출시, 바이오 테크놀로지(BT) 등의 발전 등으로 기전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유효성 연구, 다양한 생체 단백질개발, 미생물을 활용한 물질의 생물전화기술 등의 기술적 연구개발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더불어 인문사회학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소재의 개발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화장품 산업의 기술 개발 동향을 상기에서와 같이 크게 기술적 요소와 사회문화적 요소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화장품 소재 연구의 기술적인 동향은 첫 번째로 융합기술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융합 기술에서 가장 선봉에 있는 화장품 소재 연구는 융복합기술의 복합체이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라는 단어는 '화장품(Cosmetics)'에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화장품의 사용감과 의약품의 효능을 융합한 사용감이 좋고 효능이 우수한 결합제품을 말한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8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최근 옥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여파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살균제 사망자수만 150명, 피해를 신고한 사람만 1,528명이다. 2010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다가 건강 피해를 경험한 잠재적 피해자 수는 270만명 정도라고 하니 그 피해 규모가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옥시 사태가 발생한 지 5년이 지나고 나서야 국가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의 주성분은 폴리헥사메칠렌 구아니딘(PHMG)과 염화 올리고(혹은 2) 에톡시 에틸 구아니딘(PGH)이고 메틸클로로 이소치아 졸리논(MCI:MCIT)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물질은 피부 독성이 다른 살균제에 비해 5~10분의 1정도에 불과해서 가습기 살균제뿐 아니라 샴푸, 물티슈 등 여러 가지 제품에 이용되고 있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장품 산업이 장차 어떻게 성장해갈지 그 과정에 어떤 변화들을 겪게 될지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면 다른 산업의 움직임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K-Drama와 K-Pop이 상호작용을 하며 '한류'라는 Wave를 만들어낸 것처럼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Beauty도 다른 산업의 영향을 받으며 같이 성장한다. 화장품이란 기본적으로 패션의 속성을 가진다. 나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화장품과 패션은 닮아 있다. 제품 자체의 속성 말고도 이미지를 파는 산업이라는 점에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5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업경영에는 3가지의 중요한 Players가 있다. 고객, 경쟁사, 그리고 종업원이다. 그래서 항상 고객 중심, 경쟁사와의 차별화, 종업원의 협업을 강조한다. 하지만 기업환경은 이와는 정반대로 항상 메이커 중심, 늘 하던 방식을 답습하는 고정관념, 부서 이기주의가 팽배하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특히 이 중에서도 자사만의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려면 경쟁사와는 뭔가 단 1%라도 다른 차별적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일본의 경영 컨설턴트 간다 마사 노리(神田昌典)는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어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1%밖에 안 된다. 따라서 성공하는 것은 간단하다."고 말했다. 1%의 차이가 승패를 결정짓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 기업 간의 경쟁이나 제품 차별화에서도 1%의 차이를 어떻게 만들어 나만의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서 차별화는 단순히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가 아니라 같은 사물을 남과 다르게 볼 수 있는 차별화, 고객가치를 높여 주고 소비자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차별화여야 한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인류는 발효의 의미를 이해하기 이전부터 자연발효를 생활에 적용해 왔다. 현생 인류가 곡류를 재배하면서 효모를 통한 발효가 시작됐다고 추측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풍족한 곡물과 온돌 문화가 만나 다양한 장(醬)류가, 식품 저장을 위해 염장법을 기반으로 한 김치, 젓갈 등 발효식품이 발달하게 됐다. '발효(發酵)'란 넓은 의미에서 곰팡이, 효모, 세균 등이 분비하는 효소가 유기물을 분해 또는 변화시켜 최종산물을 만들어내는 현상을 말한다. 좁은 의미로는 탄수화물을 혐기적 조건에서 해당 과정을 통해 분해되는 과정과 미생물이 각종 효소를 분비해 유기화합물을 산화, 환원이나 분해, 합성시키는 반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3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국 특수로 인한 유례 없는 호황을 맞으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화장품 업계의 성장세에 힘입어 업체들은 제조시설과 조직을 확충하는가 하면 수출 산업을 이끌면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타 업종으로부터의 화장품 사업 참가도 잇따라 증가해 시장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화장품 업계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신입이나 미경험자보다는 즉시 투입돼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려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이에 경험이 있거나 전문성을 지닌 인력을 구하는 현상이 매우 커지고 있다. 제조업체는 연구 개발 인력과 품질관리를 포함한 생산 현장의 인력을, 제조판매업체는 전문 요건을 지닌 제조판매 관리자의 고용과 함께 마케팅(BM : 브랜드 매니저 포함), 영업, 상품기획 개발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2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eauty 인기로 2015년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시도하였다. 올해 해외 마케팅을 경함하기 시작한 브랜드들은 점차 그 효과에 대한 검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우선 2015년에는 해외 브랜드에서 시작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 국내 화장품 업계로 번져 다양한 브랜드에서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각 브랜드의 동영상 콘텐츠에서 뷰티블로거들을 모델로 활용하여 온라인 바이럴 캠페인에 활용하는 마케팅이 부상하며 씬, 담또아 등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광고모델로 활용됐고 '글로벌뷰티수다' 등 아프리카TV 내 뷰티 전문 채널이 새로운 마케팅 공간으로 각광받게 되었다. 2016년에는 유통환경의 변화가 마케팅의 변화를 촉발시킬 것이다. 오프라인의 쇼루밍과 온라인의 웹루밍이 합쳐진 크로스오버 쇼핑이 활성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온, 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이 발전할 것이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조철호 기자] 지난해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지역은 '도쿠시마현'이였으며 가장 적게 구매한 지역은 '아키다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판매협회(JADMA)는 지난 1월 12일 전국 47도도부현(都道附県 : 행정단위)에 거주하는 20~60대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형식으로 2016년 온라인 구매를 조사한 "JADMA 현민 온라인 판매 대조사" 리포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