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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일본 도쿠시마현, 지난해 온라인 화장품 최대 구매지역 선정

지역적 풍습 영향 화장품 관심 높아…아키다현 가장 낮은 구매액 기록

2016년 여성 온라인 화장품 구매액

(전국 평균 17만 8,170.17 원, 17,245엔)



[코스인코리아닷컴 조철호 기자] 지난해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지역은 '도쿠시마현'이였으며 가장 적게 구매한 지역은 '아키다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판매협회(JADMA)는 지난 1월 12일 전국 47도도부현(都道附県 : 행정단위)에 거주하는 20~60대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형식으로 2016년 온라인 구매를 조사한 "JADMA 현민 온라인 판매 대조사" 리포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 이용 고객 중 연간 화장품 구매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도쿠시마현으로 1위를 차지했다. 도쿠시마현의 연간 온라인 판매를 통한 화장품 구매액은 한화 24만 532원(2만 3,281억엔)이다. 그 다음으로 구매액이 높은 지역은 치바현으로 연간 23만 8,145원(2만 3,050엔)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나라현으로 연간 23만 3,537원(2만 2604엔)을 구매했다.


반면 가장 낮은 구매액을 기록한 현은 아키다현으로 12만 1,283원(1만 1,739엔)을 소비했다.



일본의 연간 평균 화장품 구매액은 17만 8,170원(1만 7,245엔)이다. 일본의 43개 현을 연구하는 현민성 연구가인 야노신이치는 도쿠시마현은 소녀시대부터 일본 전통춤(아와오도리)에서 분장을 했던 풍습이 남아 있어 립스틱을 즐겨 바르는 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야노신이치는 상인문화의 영향을 받아 옛날부터 현명한 소비자가 많으며 저렴한 구매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이용한다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2016년 여성 온라인 스킨케어 구매액
(전국 평균 12만 5,561원, 12,153엔)


2016년 여성 온라인 메이크업 제품 구매액
(전국 평균  5만 2,609원, 5,092엔)

 

화장품 품목별로 보면 여성 소비자들의 스킨케어 연간 구매액은 도쿠시마현이 1위로 18만 9,566원(1만 8,438엔)이다. 메이크업 관련 화장품 구매순위에서는 1위가 나라현으로 8만 6,094원(8,333엔)이다. 야마나시현, 치바현 두 지역 모두 상위권에 올랐으며 미용에 대한 의식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아키다현은 스킨케어 관련 화장품 구매에 있어 최하로 47위를 차지했으며 메이크업 관련 화장품 구매 순위에서 38위로 하위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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