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신제형 관련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5 화장품 신기술 신제형 연구개발(R&D) 동향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화장품 연구개발자, 상품기획자,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화장품 연구개발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오늘(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현장세미나실B에서 '2025 화장품 신기술 신제형 연구개발(R&D)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코스메틱 인사이트 코리아 2025'와 연계해 특별행사로 진행됐다.
길기우 코스인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소재, 신기술, 신제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화장품 산업의 연구개발 발전 방향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마이크로RNA, 엑소좀, 마이셀, 레티놀 등 화장품 신소재, 신기술, 신제형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좌장은 이창섭 을지대학교 화장품과학전공 교수가 맡아 현장 논의와 전문가 참여를 유도하며 흐름을 이끌었다.
주제발표는 ▲미용 목적으로 세포외소포(EV)에서 마이크로RNA(miRNA)의 특성과 기능 분석(양성욱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브라이트닝 타겟지향형 마이셀(박은주 대봉엘에스(주) 연구소장) ▲엑소좀 활용의 시대 : 엑소좀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현황과 시장 전망(장준환 (주)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 팀장) ▲AI 기반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미래 발전 방향(이관경 (주)청수코스메틱 고문이사) ▲이중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전 기술을 사용한 다양한 DIY 스킨케어 화장료 개발과 응용(김인영 (주)바이오뷰텍 대표) ▲해면(sponge)를 활용한 신원료 개발(김봉우 유니즈랩 연구소장) ▲바이오제닉스 화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White Biotechnology)(김학주 (주)바이오제닉스 기술고문) ▲지속 가능한 K-융합 바이오 소재 개발(조은애 바이오스펙트럼(주) 제품개발연구소장) ▲레티닐 리놀레이트의 제조와 장점: 피부 재생을 위한 혁신(김강민 (주)마크로케어 선임연구원) 등 총 9개가 발표됐다.
# 미용 목적으로 세포외소포에서 miRNA의 특성과 기능 분석
양성욱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양성욱 연세대학교 교수는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 EV)에서의 마이크로RNA(miRNA) 기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양 교수는 특히 홍삼에서 유래한 엑소좀을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며 식물 유래 엑소좀이 피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miRNA는 단백질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작은 RNA 분자로 전체 유전자의 약 60%가 miRNA에 의해 조절된다.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의 성장, 발달, 스트레스 반응 등에 폭넓게 작용하며 최근에는 엑소좀을 매개로 세포 간 유전자 신호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교수 연구팀은 홍삼 유래 엑소좀이 피부 세포에 적용될 경우 피부 노화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세포 분열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사포닌 성분의 농도가 최대 100배까지 증가하는 흥미로운 현상도 관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인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소비자의 피부나 손톱에서 유전 정보를 추출한 후 miRNA 패치를 제작하는 기술도 소개됐다. 이 기술은 연령과 피부 상태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DNA와 RNA 기반의 정밀 미용 제품 개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브라이트닝 타겟지향형 마이셀
박은주 대봉엘에스(주) 이사 연구소장
박은주 대봉엘에스(주) 연구소장은 '브라이트닝 타겟지향형 마이셀'을 주제로 미백과 노화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피부 소재와 전달 기술을 소개했다. 박 소장은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타겟지향형 소재와 전달 기술을 바탕으로 뷰티와 헬스케어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박 소장은 DNA와 RNA를 활용해 피부 세포 내에서 빠르게 작용하는 miRNA 기반의 미백 소재 개발 사례를 통해 피부 미백과 노화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식물 유래 미백 소재를 활용한 임상 시험 결과, 피부 밝기 개선, 보습 효과,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 등의 피부 결절 개선이 확인됐으며 멜라닌 생성 억제와 피부 흡수율을 높여 미백 효능을 극대화하 것으로 나타났다.
대봉엘에스(주)는 타겟지향형 DDS(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을 통해 나노에멀젼, 리포좀, 트랜스포좀, 엑소좀, 폴리머릭 마이셀 등 첨단 전달 기술을 개발해 피부 구조와 노화를 정확하게 타겟팅하는 맞춤형 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대봉엘에스(주)의 혁신적인 전달 기술은 10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유효 성분을 방출하면서 독성 없이 지속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폴리머릭 마이셀을 활용한 기술은 임상 시험을 통해 멜라닌 변화와 미백 효과를 입증하며 고객 맞춤형 미백 소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 엑소좀 활용의 시대 : 엑소좀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현황과 전망
장준환 (주)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 팀장
장준환 (주)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 팀장은 '엑소좀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엑소좀은 1980년대 처음 발견된 후 세포 간 정밀한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로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이중지질막 구조를 활용한 약물 전달체, 바이오마커, 질병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장 팀장은 "엑소좀이 피부 장벽 강화, 항염, 항산화,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차세대 바이오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며, "엑소좀의 피부 관리 솔루션이 각광받고 주목받으면서 세포외소포의 대량 생산과 품질 안정화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제시했다.
엑소좀은 miRNA, 단백질, 지질 등 다양한 구성 요소를 지니며 세포막 단백질을 포함해 특정 타깃을 겨냥하거나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다. 피부에 침투하면 혈관 재생, 콜라겐 합성, 염증 조절 등에 효과가 있으며 실제로 줄기세포 배양액이나 유산균 등 생물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섬유아세포 유래 엑소좀이 미백 효과를 입증한 임상 실험도 진행됐다.
현재 업계는 엑소좀의 대량 생산과 분리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유산균을 이용한 대량 생산, 메타 엑소좀 개발, 피부 장벽 개선, 약물 전달 효능 평가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2세대 엑소좀 개발은 피부 적합성과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AI 기반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미래 발전 방향
이관경 (주)청수코스메틱 고문이사
이관경 (주)청수코스메틱 고문이사는 'AI 기반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 고문이사는 "AI가 화장품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컴퓨터 비전(CV), 머신러닝,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해 맞춤형 제품 추천부터 생산 효율성 증대, 지속 가능한 원료 개발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의 피부 분석 기술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상 시착(Virtual Try-On)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실제와 같은 쇼핑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AI는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도 효율성을 높인다. 머신러닝을 이용한 색상 조합 최적화 기술은 맞춤형 제품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 공학 기술은 생산 과정의 자동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한다.
AI는 소비자 행동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기제로 활용된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인 로레알과 유니레버는 AI 기반 마케팅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가상 실험 분석법, 친환경 원료 탐색, 메타버스 뷰티 컨설팅 등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사회적 책무 이행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이중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전 기술을 사용한 DIY 스킨케어 화장료 개발과 응용
김인영 (주)바이오뷰텍 대표이사
김인영 (주)바이오뷰텍 대표이사는 '이중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전 기술을 활용한 DIY 스킨케어 개발과 응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중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전은 오일, 계면활성제, 물의 삼상계에서 형성되며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적용해 고함량 오일이 포함돼도 투명한 에멀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고보습 시트마스크, 앰플 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피부에 닿는 순간 반응이 일어나는 트랜스포머블 제형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주)바이오뷰텍은 고압 마이크로플루다이저 없이도 50~200나노미터의 미세한 입자를 구현할 수 있는 독자적 계면활성제 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마이크로에멀전을 제조하고 다양한 첨가제를 조합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이중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전 기반의 시트 마스크와 앰플 에센스는 특허를 획득했으며 트랜스볼전 오일 등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와 결합해 맞춤형 고보습 화장품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고온 보습제와 결합해 다양한 사용감과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하며 과학 마스크 등 특화된 제형을 포함한 제품들에도 적용된다.
# 해면(sponge)를 활용한 신원료 개발
김봉우 유니즈랩 연구소장
김봉우 유니즈랩 연구소장은 '해면을 활용한 신원료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해면은 바다와 담수에서 서식하는 다세포 동물로 골격체인 스피큘은 피부 투과성이 뛰어나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정제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피큘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민물 해면은 전 세계적으로 스피큘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바다 해면은 신규 약리 물질 발굴과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해면 유래 천연 화합물은 항염, 항암, 항바이러스, 항노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활용한 화장품과 의약품 신원료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 업계는 스피큘의 피부 장벽 개선과 세포 재생 촉진 효과를 제품에 접목하는데 주력해 왔다. 1세대 스피큘은 주로 악취 개선과 피부 장벽 강화에 집중됐으나 2세대 스피큘은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미 '리들샷'과 같은 2세대 스피큘 화장품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 바이오제닉스 화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White Biotechnology)
김학주 (주)바이오제닉스 기술고문
김학주 (주)바이오제닉스 연구소 기술고문은 (주)바이오제닉스 바이소재연구팀이 개발한 발효 천연계면활성제와 해양미생물 발효 신소재들을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슈도모나스 에어로지노사 균주를 활용한 발효 천연계면활성제의 저자극성과 미백, 피부 재생 효과 등의 특성을 소개했다. 이 천연계면활성제는 기존 합성 계면활성제 대비 피부 자극이 적고 다양한 화장품 제형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쿠아티놀(Aquatinol™)은 레티놀의 단점을 보완해 빛과 열에 강하고 자극이 적어 올데이(All-day) 사용이 가능한 항주름과 미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인비트로 테스트 결과 피부 탄력 개선과 미백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토 PDRN(Phyto-PDRN)은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는 식물 유래 DNA를 저분자화한 제품으로 비건 공정을 통해 피부 재생과 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며 상온 보관이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 해조류 발효 저분자 후코이단은 미생물 발효 기술을 통해 고분자 후코이단을 저분자화해 피부 흡수율을 크게 높였으며 보습과 탄력 개선, 항산화 효과까지 겸비했다.
# 지속 가능한 K- 융합 바이오 소재 개발
조은애 바이오스펙트럼(주) 제품개발연구소 이사 연구소장
조은애 바이오스펙트럼(주) 연구소장은 지속가능성과 활용 가능성을 갖춘 K-융합 바이오 소재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2000년 설립된 바이오스펙트럼(주)은 용인 본사와 부산 생산센터, 발효센터, 천연물 소싱센터 등 국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연구와 생산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청정 환경에서 재배되는 동백, 감귤, 브로콜리 등 유기농 원료를 활용해 화학 비료와 농약을 배제한 친환경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 해안에서 수거한 갈파리는 줄기세포 활성화를 돕는 항산화 소재로 재탄생했으며 미세조류를 이용한 탄소 저감형 마이셀라 익스트렉션 기술로 유기 용매 없이 유효 성분을 추출하는 혁신적인 공정을 도입했다.
바이오스펙트럼(주)은 테라스 배양과 미생물 발효 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통해 다이어트와 숙취 해소 제품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더불어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는 비건 엑소좀 하이브리드 기술을 선보이며 화장품과 바이오 신약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 소장은 "바이오스펙트럼(주)은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4년 말부터 액티브 코스메틱 소재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연내 제주 유래 소재 10종 이상을 상용화해 K-바이오 소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레티닐 리놀레이트의 제조와 장점: 피부 재생을 위한 혁신
김강민 (주)마크로케어 연구소 응용기술팀 선임연구원
김강민 (주)마크로케어 연구소 응용기술팀 선임연구원은 '레티닐 리놀레이트 제조와 장점'에 대해 발표했다. 레티닐 리놀레이트는 피부 재생 분야에서 혁신적인 안티에이징 소재로 김 선임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레티놀의 단점을 보완한 이 신소재의 제조 기술과 효능을 공개했다.
레티놀은 비타민A 유도체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지만 건조함과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이 있다. 반면, 레티닐 리놀레이트는 레티놀과 리놀레산을 효소 촉매 반응으로 결합해 만든 복합체로 피부 내에서 두 성분이 분해되어 각각 보습과 재생 효과를 발휘한다.
이 소재는 캡슐화와 사이드 체인 도입 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크게 높여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며자극을 최소화했다. 임상 평가 결과, 눈가 주름 깊이가 23% 감소하고 기미 완화 효과도 확인됐다. 5초 패치 테스트에서는 24시간 후 발적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선임연구원은 레티놀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레티놀과 리놀레산의 생물전환을 통해 만든 레티놀 유도체인 Retino-F를 제안했다. Retino-F는 비타민 A의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 효과는 물론 비타민 F의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 효과까지 제공하며 더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작용해 레티놀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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