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의 최대 관심사였던 중국 '315 완후이(晚会)' 에서 한국기업은 언급되지 않았다. '315 완후이'를 기점으로 중국의 사드보복이 더 강화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한국 기업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쉈다. 앞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국기업이 올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한국기업이 (315 완후이)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발표된 경제정책 기조에 따라 올해 중국 화장품 업계가 품질 향상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현지시간 기준 3월 15일 오전 9시에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을 끝으로 2주간의 양회 일정이 공식 종료됐다. 올해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공급측 개혁 강화를 포함 산업기술 혁신, 서비스·환경보호 산업 확대, 자유무역 시범구 확산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올해 들어 중국 화장품 매출액 증가율이 둔화하고 소매판매가 11년 만에 9%대로 추락하는 등 중국의 소비 둔화가 점쳐지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1인당 화장품 소비금액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색조화장품 비중이 10% 미만으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다고 평가돼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소비 둔화, 화장품 매출액 증가율 둔화는 업계가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 풀이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본토 샴푸기업 라팡쟈화(拉芳家化)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중국 샴푸 시장에서의 현지 브랜드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 그동안 P&G, 유니레버, 바이어스도로프, 로레알 등이 중국 샴푸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중국 토종 샴푸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등 본토 브랜드의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이 가운데 4대 샴푸기업(라팡쟈화·환아그룹(环亚集团)·밍천젠캉(名臣健康)·바왕그룹(霸王集团) 중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관영 언론이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타격을 입을 28개 한국 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한국이 사드 타격을 견딜 수 있겠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 공개된 명단에는 한국 대표 화장품 기업도 포함돼 화장품 업계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3월 11일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의 인터넷판인 환구망(环球网)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중국 매출 10% 이상의 한국 기업 28곳 명단을 공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당국이 자국 화장품 업체를 대상으로 위법행위 단속에 나섰다. 이 때문에 중국 화장품 시장의 허브로 불리는 광저우 기업 및 도매시장이 찬 바람이 쌩쌩 불고 있다. 단속은 2월부터 향후 6개월간 계속 될 예정이다. 3월 13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인 C2CC에 따르면 광저우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FDA)은 전날 지난해 화장품 업계 위법행위 적발 통계치를 발표하고 올해 화장품 업계의 위법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화장품이 중국 '3·8 여성의 날' 에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 선택됐다. 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 중국에서는 '싼빠(三八, 3월 8일 의미)' 로 불리기도 한다. 3월 9일 중국 양저우(扬州) 지역신문인 양저우완바오(扬州晚报)는 "전날은 '싼빠' 여성의 날이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자들은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선물을 구매하고자 각 쇼핑센터로 몰렸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남성들은 여성의 날 선물로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상해시FDA가 '안전성' 문제를 핑계로 수입 화장품의 20% 이상 추출, 샘플 검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현재 시장에 유통된 화장품의 성분 위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3월 7일 공지했다. 한국 화장품 기업의 품질관리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3월 7일 중국 상해시 FDA는 '2017년 화장품 전문 감독 추출 검사 계획 통지(이하 '통지')'를 통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의 2017년 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온라인 B2C 시장에서 판매되는 한국 화장품 가운데 BB크림과 마스크팩이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 3월 7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인 C2CC는 시장조사기관 싱투데이터(星图数据)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싱투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온라인 B2C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제품은 특별한 매출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한국 화장품 가운데 클렌징(세안제), 마스크팩, 화장수, 로션(에멀젼), BB크림, 립글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2016년 중국 뷰티 화장품 수출량이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3월 7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C2CC는 중국 해관총서 통계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12월 중국 뷰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의 수출량은 15만 3,083톤(t)으로 전년보다 4.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뷰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수출액은 16억8,396만달러(약 1조 9,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가 늘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소방당국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롯데마트의 수가 23개로 늘어났고 롯데그룹은 중국에서 첫 입장을 발표하며 중국 내 롯데제품 불매운동 여론 진정에 나섰다. 3월 7일 중국 청년창업망(青年创业网)은 "전날 롯데그룹은 롯데(중국)기업관리유한공사 명의로 작성한 성명문을 발표하며 중국 내 불매운동, 영업정지 상황에 대한 첫 입장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성명문에는 "최근 중국 웨이보에 롯데그룹의 환구신문안(环球新闻眼) 인터뷰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매체와 신동빈 롯데회장과의 인터뷰는 존재하지 않는 허위 소식"이라며 "롯데그룹은 사드 부지 배정과 관련해 중국의 어떠한 언론매체와도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중국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신동빈 회장이 환구신문안이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은 이익만 추구하는 모리배로 가격을 내리면 (롯데제품을) 바로 살 것"이라고 말했다는 '가짜 인터뷰 뉴스'가 확산됐다. 롯데그룹은 "(사드 배치, 사드부지 결정 등은)한국 정치 정책상의 결정으로 롯데는 기업으로서 사실상 선택권이 없다. 롯데그룹은 중국에 시종일관 깊은 정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에서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롯데마트의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3월 6일 중국 현지 언론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에서 영업정지를 명령을 받은 롯데마트의 수는 10개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전날까지 알려진 4곳에서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중국 장쑤성에 있는 롯데마트 중 무려 7곳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내 23개 성 가운데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