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사드 보복 조치인 3‧15 한국관광 금지령에 면세점의 2분기 실적도 추락을 벗어나지 못했다. 예견된 일이었지만 업계 1위 롯데면세점마저 29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자못 충격적이다. 분기 적자는 지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14년만이다. 8월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2분기에 2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909억원에 비하면 적자전환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잇츠한불의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137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67%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 5월 한불화장품과 합병 이후의 실적이다. 잇츠스킨의 상반기[잇츠스킨(1~4월)+잇츠한불(5~6월)] 합산 매출액은 824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이다. 잇츠스킨의 1분기 매출액은 541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이었다. 이를 비교하면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액은 47% 영업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한국콜마도 사드 보복 영향을 비켜가지 못했다. ODM 업종은 중국 현지 공장 건설 등으로 사드 영향은 없거나 오히려 중국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었다. 하지만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한국콜마는 8월 14일 2분기 매출액은 2,071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70% 하락한 24억원을 기록했다고 8월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1% 감소했다. 1분기와 2분기 실적을 비교하면 매출액은 4.09% 증가, 영업이익은 –50.3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반토막은 3월 15일부터 시행된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 단체관광객 한국관광 금지령이 매출 부진 이유였음을 알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업종 가운데 올해 세 번째로 상장한 컬러레이가 첫날 하락세로 출발했다. 9시 8분 시초가 대비 9.97%(365원) 내린 3,295원에 거래됐다. 공모가 3,800원보다 13.29% 하락한 수치다. 앞서 에스디생명공학, 아우딘퓨처스도 공모가를 하회해 예비 상장사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개장 후 컬러레이는 수시 공시를 통해 2017년 사업연도 연결순이익 20% 현금 배당 계획을 밝혔다. 주가 띄우기에 나선 것이다. 공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 원료업체와 브랜드 업체 등 업종 구분없이 화장품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이번주 발표된 상장사 3곳 모두 반토막 이상 났다. 2분기 화장품사의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발표를 앞둔 기업 전체에 실적 부진 쓰나미가 몰아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8월 4일 국내 최대 원료사인 SK바이오랜드의 2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매출액은 281억원(1분기)→222억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드 태풍을 비켜가지 못했다. 중국의 3월 15일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 금지령으로 본격화된 사드 보복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7월 26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 4,130억원, 영업이익 1,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57.9% 역성장했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액은 3조 2,683억원, 영업이익은 5,0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 업계가 다음주부터 줄줄이 실적 발표를 예고하면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5년간 톡톡히 재미를 봤던 중국 특수는 면세점은 물론 중국 현지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기업 가운데 7월 25일 LG생활건강, 26일 아모레퍼시픽의 결산 실적 발표가 공시됐다.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코리아나가 28억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코리아나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달간 자사주 44만주를 총 28억 3,8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6월 9일 공시했다. 자사주는 코스닥시장을 통해 장내에서 직접 취득할 예정이다. 코리아나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잉글우드랩은 화장품제조업과 도소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엔에스텍의 총 지분 20만주를 취득하며 엔에스텍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4월 3일 공시했다. 잉글우드랩은 지난해 10월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이번 엔에스텍 인수를 통해 국내에서 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동시에 기존에 주력하던 기능성 화장품뿐 아니라 색조화장품 제조까지 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한국화장품(대표 이용준)은 3월 17일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이용준 대표는 "향후 한국화장품은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해 헬스앤뷰티(H&B) 사업부를 강화하고 피부 유전자검사와 측정기기를 통한 고객맞춤형 화장품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방화장품 관련 신제품 출시, 중국 시장 대비 위생허가 품목 확대 등을 전개한다. 또 자회사 더샘인터내셔널은 중국 내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미주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잇츠스킨은 2월 17일 기업공시를 통해 한불화장품과 합병해 ‘잇츠한불’로 다시 태어난다고 발표했다. 잇츠스킨은 공시를 통해 30년 역사의 한불화장품과 합병하며 한불화장품이 보유하고 있는 R&D센터, 제조설비 부분 등을 흡수해 R&D·제조설비·마케팅·영업 부문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밝혔다. 잇츠한불은 향후 상품기획과 개발은 한국에서 진행하고 생산과 마케팅은 중국에서 진행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