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부산지역 화장품 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화장품 공동생산시설인 '부산화장품공장(Busan Cosmetics Factory)' 준공식이 3일 오후 2시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바이오센터에서 열렸다. 이 공장은 부산시가 10억원을 투입해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부산테크노파크 생산설비동에 자리했으며 기존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바이오센터의 일부(563㎡)를 리모델링했다. 부산화장품공장에는 제조실과 충진실, 포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화장품 제조와 충진, 포장장비 등 총 20점을 구축했다. 또 공장은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인 국내표준 규격과 국제표준규격(ISO22716)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인증을 취득하고 나면 부산 화장품 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에 큰 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부산화장품공장의 설립은 부산지역 400여 개 화장품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K-뷰티 화장품 산업이 한류확산과 함께 해외에서 날로 인기를 끌었지만 정작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들은 적신호가 켜진 상태였다. 지역 내 화장품 기업들 대다수가 영세 기업이며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에 제품 대부분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아이오페 '스템Ⅲ 엠플'이 올 한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은 제품에 주어지는 '2019년 소비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 아이오페 '스템Ⅲ 엠플'은 ▲피부 진정 ▲집중 안티에이징케어 ▲피부장벽 강화 라는 3가지 선순환 메커니즘을 제시한 제품이다. 스템Ⅲ 엠플에는 아이오페 연구소가 수많은 시도를 거쳐 만들어낸 '알란토-리포솜™'이 78.2% 함유되어 있다. 알란토-리포솜™은 손상된 피부에 바르면 효과적인 주요 성분인 '알란토인', '스피레오시드', '펩타이드'를 결합한 알란토 콤플렉스와 머리카락 굵기보다 1/400배 더 미세한 리포솜 제형 기술을 융합한 성분이다. 따라서 '알란토-리포솜™' 성분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피부의 노화 흔적을 집중적으로 케어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 아이오페 연구소에서는 만 40대 이상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엠플을 가지고 수면 부족과 피부 노화의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한 인체 적용 실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탄력과 피부결, 윤기가 개선되면서 3시간은 더 푹 잔듯한 효과가 있는 점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분 덕분에 아이오페 '스템Ⅲ 앰플'은 현대 30~40대 여성의 근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28일 '스포츠, 마사지' 용도를 표방한 화장품 판매 사이트 4,748건 중 허위, 과대광고 사이트 1,553건을 적발했다. 허위, 과대광고 사이트로 적발된1,553건 중 대부분의 위반 사례는 ▲소염·진통 ▲혈액순환 ▲근육이완 ▲피로회복 등의 의학적 효능, 효과를 표방하거나 '미국 FDA에서 의약품으로 등록'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능성 화장품으로 심사·보고하지 않은 제품을 '주름개선' 등의 용어를 사용하면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광고하거나 '부상 방지·회복', '경기력 향상'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한 경우도 함께 적발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1,553건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을 통한 사이트 차단 요청과 관할 지자체에 점검 요청을 진행했으며,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는 관할 지방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할 수 있도록 점검을 지시했다. 또 식약처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민간 광고 검증단의 자문을 받아 스포츠, 마사지 용도 표방 화장품에 대해 구매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식약처는 "화장품은 인체의 청결과 미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을 통한 안양 지역 화장품 산업 혁신과 발전을 공유하는세미나가 열린다.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 UNIC와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 K-뷰티기업인협회, IT-뷰티 융합 협회 설립추진위원회 등이 공동주관으로 나서 오는 12월 4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4차 산업혁명기술 확산을 통한 안양지역 산업 혁신 및 발전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뷰티', '맞춤형화장품', '그린천연원료', '혁신', '빅데티어', 'AI', '플랫폼' 등을 주요 키워드로 내걸었으며 이에 대한주제발표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성균관대 바이오코스메틱 UNIC 센터장인 김성규 교수와 수원대학교 뷰티사이언스 연구센터장인 노호식 교수, 천연물 소재 전문기업인 단정바이오 정의수 대표, 프레스티지 비건 뷰티 브랜드인 디어달리아 정세희 이사, 글로벌 Saas 선도기업인 씨와이 조영득 대표가 나선다. 세미나 발표주제는 ▲천연물 소재 개발 ▲화장품 개발 플랫폼 ▲한국 뷰티, 온라인을 활용한 국내 및 글로벌 스마트 판매 전략 ▲4차 산업혁명과 개인 맞춤형 화장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패션과 화장품, 쥬얼리 부문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을 보유한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가 지난 25일 미국 대표 쥬얼리 브랜드인 티파니(TIF.US)를 인수했다. 이로서 LVMH의 쥬얼리사업부가 지금보다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 김재임 연구원은 이번 M&A를 두고 "LVMH와 티파니 두 기업에게 윈-윈인 셈"이라고 판단했다. M&A 발표 당일에만 해도 LVMH와 티파니 주식이 각각 2%, 6%씩 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LVMH는 주당 135달러, 총 162억 달러로 티파니를 인수했다. 협상 초기 단계에서 제시한 주당 120달러보다 12.5% 오른 인수가지만 시장에서 예상한 규모였으며시장예상치(FY20F) 기준으로 티파니의 매출과 EBITDA 대비 각각 3.6배, 15배로 럭셔리 섹터 평균인 점에서 무난한 수준인 것으로 보였다. 김재임 연구원은 LVMH이 동안 명품 쥬얼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시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LVMH가 티파니를 인수하면서 기업의 FY20 매출과 순이익에 각각 +7.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오는 12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환경·노동규범을 강화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에 국내 수출기업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28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브뤼셀지부와 통상전문 로펌 스텝토가 공동으로 발표한 '신임 EU 집행위원장 핵심 통상정책과 대응'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 출범하는 새 EU 집행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책과 무역협정 이행감시 강화를 위해 탄소국경세와 통상감찰관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EU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약한 역외국가가 생산한 상품을 수입할 때, 역외국가 생산기업에게는 환경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탄소국경세를 도입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불이익을 받는 EU 내 생산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인 셈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국경세 도입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석유화학과 도자기, 알루미늄, 철강, 펄프, 제지 등 역외업체들의 수출비용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탄소국경세의 도입까지는 1~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도입은 확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다소 시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NS홈쇼핑과 화장품 ODM 전문기업인 비앤비코리아가 만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22일 서울 문래동에 위치한 비앤비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MOU는 비앤비코리아의 함봉춘 대표와 NS홈쇼핑의 조항목 부사장 등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NS홈쇼핑의 뷰티 PB(Private Brand) 사업을 주요 골자로 양사는 유통사와 제조사 강점을 각각 살려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별화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유통사인 NS홈쇼핑과 제조사인 비앤비코리아가 직접적으로 협력하는 만큼 중간마진을 없애고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NS홈쇼핑에서는 최근 뷰티 홈쇼핑 트렌드에 따라 독특한 아이디어의 제품들을 출시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은 단순히 값이 저렴한 PB상품이 아니라 트렌디하면서도 프리미엄화 된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비앤비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쌓아온 화장품 개발 노하우와 뷰티 트렌드 정보를 NS홈쇼핑에게 공유하고 홈쇼핑 시장에 적합한 제품 컨셉과 원료를 제안하기로 약속했다. 기업은 또 빠르게 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화장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더마(Derma) 화장품'을한 번 이상 들어봤을 것이다. 더마톨로지(Dermatolongy, 피부과학)에서 나온 단어 '더마'와 '화장품'이 합쳐진 용어로화장품이 단순한 뷰티의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건강과 재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지난 22일 더마 화장품'파티온(FATION)'을 론칭했다.브랜드명 '파티온'은 '운명'을 뜻하는 라틴어 'FATI'와 '켜다'는 의미를 지닌 영어 'ON'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 즉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깨워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신감으로 빛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브랜드명에 담아낸 것이다. 파티온은 흔적 케어 라인인 '노스캄 리페어'와 보습 케러 아린인 '딥 배리어', 남성 스킨케어 라인 '옴므' 등 3가지로피부 상황과 성별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노스캄 리페어는 토너와 앰플, 겔 크림, 클렌징워터 등 6종으로 출시됐다. 이중 주력 제품은 손상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노스캄 리페어 겔 크림'이다. 이 제품은 소듐헤파린과 덱스판테놀, 알란토인, 쑥잎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이 내달 중 정상회의를 한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에서 한일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물꼬가 트일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지난 25일 화장품업종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품 업종의 주가 중에는 한국콜마 주가가 가장 강세를 보였다. 25일 한국콜마는 6.44% 상승한 4만 6250원으로 마감됐으며 한국화장품제조가 4.83%로 코스메카코리아가 4.5% 등으로 상승하며 마감됐다. 이 외에도 서울 명동 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한 에이블씨엔씨가 3.31%, 토니모리가 3.18%로 각각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기록한 데에는 지난 23일 외교부가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도 성사될 수 있도록 일본과 조율하겠다는 발표에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한령 해제가 기대되면서 이러한 결과를 빚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 성사,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문 소식에 대해 항공가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이날 제주항공은 6.85%로, 티웨이항공은 3.15%, 진에어는 2.11%가 각각 오른 것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부문 마진 개선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 SK증권 전영현 연구원은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매출액은 4,010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또 "3분기 때 비디비치의 월 200억 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이 확인됐다. 이에 티몰 신규 채널 입점 효과와 함께 4분기 성수기 시즌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로이비'의 성공적인 런칭과 '연작'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브랜드 확장 효과가 가시화가 될 경우, 회사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주요 브랜드 비디비치가 공식적인 채널보다 오픈마켓과 같은 형태의 판매 비중이 높아 소비자의 반응과 판매 트래킹이 용이하지 않고 따이공 노출도가 높아 규제 리스크가 큰 점 등을 반영한다면 내년도 비디비치 매출액은 보수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전영현 연구원은 "수입 브랜드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화장품 부문 영업 레버리지 확대 지속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내년 전사 영업이익은지난해 같은기간 보다+14%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완벽한 채식주의를 일컫는 '비건(Vegan)'. 1950년대 영국에서부터 시작된 '비거니즘'은 주로 건강이나 종교적인 이유를 근거에 두고 채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하던 용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물보호와 환경보호 등을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와 미주 등 전 세계에서 동물복지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에서는 2019년 올해를 '비건의 해'라고 선정하기도 했다. 비건에 대한 인기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의 수가 늘어나고 환경 문제와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국내에서도 '비거니즘'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또 지난 1월과 7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채식 박람회인 '비건 페스타'가 개최되었고 오는 2020년 3월 3번째 '비건 페스타'를 개최할 만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세다. # 전 세계 동물복지, 지속가능한 미래 관심 '비건 인증' 증가 특히 비건 창업에 관심을 갖는 창업자들도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자연스럽게 '비건 인증'에 대한 문의도 끊임 없이 이어졌다. 물론 지난 2011년 유럽의회 의원에서 비건에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자 브랜드 네이밍의 뛰어난 역량을 지닌 손혜원은 대한민국 화장품이 어떻게 세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화장품의 시초와 변천사와 화장품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핵심적인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손혜원은 "대한민국 화장품이 세계 시장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브랜드와 마케팅, 브랜드 패키지의 컨셉을 만들어 낸 덕분이다"며 "실제로 명동이 화장품의 메카가 되었을 때, 화장품 브랜드들은 한류의 대표적인 스타들을 앞세워 명동을 찾은 외국인들을 화장품 가게로 끌어 들였다. 이것이 명동 화장품 마케팅의 시작이자 성공사례다"고 주장했다. 손혜원 브랜드 특강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의 화장품이 세계 최고다. 세계의 모든 화장품 업계가 항상 한국을 주시하고 있다', '유통, 마케팅, 세세한 심리전까지 배울 게 많다', '한국의 미용이 세계에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