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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산업, 11월 중국 수출 '고전' 비중국 수출 '견조'

중국 화장품 수요 회복세 전체 평균보다 둔화, 서구권 화장품 수출 성장 견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11월에도 화장품 업계는 중국 화장품 수요의 더딘 회복세 속에 중화권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중국 화장품 수출 성장세는 견고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지역 수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화장품 지표 Update’를 통해 중국 11월 소매판매와 온라인 플랫폼 동향, 화장품 수출 추이 등을 요약했다.

 

중국의 11월 소매판매 발표에 따르면, 전체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늘어났다. 그러나 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해 화장품 수요 회복세가 전체 평균보다 더딘 흐름을 보였다.

 

중국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 추이 (단위 : %)

 

 

온라인 지표도 부진했다. 11월 Tmall+Taobao의 화장품 GMV(총 상품 판매량)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10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과 비교해 감소폭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저조한 모습이다. 기초화장품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감소했고 같은 기간 색조화장품은 9% 줄었다.

 

중국 Tmall+Taobao 화장품 카테고리별 GMV 추이 (단위 : %)

 

 

반면, 틱톡(Tiktok)의 화장품 GMV(총상품판매량)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성장했다. 기초화장품이 29% 늘어났고 색조화장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1% 급증했다.

 

조소정 연구원은 “중국 온라인 화장품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면서도 “다만, 라이브커머스 채널의 시장 침투율 확대 흐름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11월 국내 화장품 수출에서는 비중국 화장품 수출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전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났다. 중국향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으나 비중국향이 34% 증가했다.

 

지역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미국이 129%로 가장 높았고 유럽(프랑스+독일+영국)이 95%로 뒤를 이었다. 동남아시아(베트남+인도네이사+대만+말레이시아)는 42%, 일본은 38%로 집계됐다. 조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수출 추이 YoY (중국향, 비중국향, 전체) (단위 : %)

 

 

비중국 화장품 수출 추이 YoY (미국, 일본, 유럽)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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