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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창사 이래 최고 실적 “4분기 외형 확장 효과 본격화”

3분기 매출 841억원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 영업이익 144억원 441%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브이티(018290)가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증권은 리들샷의 강한 수요로 외형 확대 기조가 이어지면서 4분기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브이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000원으로 상향했다.

 

브이티는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41억 원, 영업이익은 441% 급증한 144억 원을 시현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는 하나증권의 직전 추정치인 영업이익 110억 원를 30% 상회한 것으로 서프라이즈한 일본 수요와 그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기여했다. 자회사 큐브엔터 또한 기대 대비 매출과 이익이 견조했다”고 말했다.

 

브이티의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 (단위 : 십억원, %)

 

 

화장품 부문은 매출이 4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2억 원으로 199% 늘어났다. 신제품 리들샷의 강한 수요로 일본향 매출이 압도적으로 성장을 견인한 덕분이다. 일본 매출은 4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49% 증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 수요가 상당히 강하다”며,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61%에 도달했으며 한 분기에 반기 매출에 도달했다. 리들샷 매출은 2분기 35억 원에서 3분기에는 155억 원으로 4배 이상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의 화장품 주요 지역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

 

 

국내 매출은 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했다. 주요 매출처는 면세, 온라인, H&B 등으로 각각 10억 원 안팎이며 면세와 H&B 매출이 전분기비 각각 2배/3배 이상 증가했다. 방한 외국인 유입과 동행하며 외형이 증가된 것이다.

 

브이티는 국내 주요 면세 채널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 면세점의 경우 9월부터 면세 전용 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수요가 강해 인당 1개로 구매 제한해 판매 중이다.

 

중화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하면서 34억 원에 그쳤다. 재고 소진 지속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졌는데 3분기부터 매출 레벨 증가해 감소폭이 축소됐다. 

 

브이티의 화장품 부문 매출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라미네이팅 부문은 매출 1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억 원을 기록했다. 외형이 확대됨에 따라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다.

 

연결자회사(합산) 매출은 3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대부분의 자회사는 소폭 적자이나 큐브엔터가 매출 390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시현하며 선방했다.

 

브이티의 최고 실적 기록은 4분기 새롭게 써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브이티의 4분기 연결 매출이 9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8억 원으로 같은 기간 1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이티의 연결 실적과 전망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연구원은 “리들샷의 강한 수요로 외형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며, “현재 용기의 재고 확보가 원활해짐에 따라 공격적인 침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브이티는 10월부터 리들샷 주요 라인이 일본 주요 드럭스토어인 마츠키요&코코카라파인, 츠루하, 웰시아 등에 입점이 시작됐다. 한국 또한 리들샷 파우치 라인으로 전국 710여 개 다이소 매장에 입점한 상태다.

 

박 연구원은 “다이소 입점 물량 또한 재고를 찾기 쉽지 않다. 초도 완판됐으며 추가 물량 생산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4분기는 이커머스 성수기, 일본과 국내 오프라인 입점이 더해진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 전방위적 외형 확장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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