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귤유래 폴리페놀 배당체의 피부 탄력성 개선 효과
피부의 윤기나 탄력은 그 사람의 외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이 윤기와 탄력은 연령증가나 생활 습관의 흐트러짐, 스트레스라고 하는 내인성 대미지(damage)나 자외선, 화학물질 등의 외인성 대미지에 의해 없어지고 주름이나 처짐의 원인이 되는 것도 알려져 있다. 눈꼬리의 주름 깊이와 피부 탄력성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주름의 깊이와 피부의 탄력성 저하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확인되고 있으며1) 피부의 탄력성 유지는 주름 예방에도 유효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피부의 탄력성은 주로 진피가 담당하고 있으며 그 유연성과 탄력성이 풍부한 구조로부터 기계적 자극에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주고 있다. 진피는 세포 사이를 섬유 성분인 콜라겐섬유나 엘라스틴섬유, 그리고 당 단백질이나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으로 이루어진 기질로 채워진 형태를 하고 있어 이 섬유성분과 기질을 합해 세포외기질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세포외기질이 피부의 탄력성과 수분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그림1 A : 피브릴린-1 생성 촉진 효과, B : 진피 중의 피브릴린-1 염색 면적률
콜라겐 섬유는 매우 강인하며 피부의 역학적인 강도를 유지하는 지지 조직으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진피의 건조 중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편, 엘라스틴섬유는 진피의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지만 고무와 같은 탄력성을 가지며 콜라겐섬유를 묶어 복잡하게 얽히는 것으로 피부의 윤기나 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콜라겐섬유 뿐 아니라 엘라스틴섬유의 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2).
그러나 엘라스틴섬유는 연령증가나 광노화에 의해 감소, 변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3) 그 결과, 콜라겐섬유와의 네트워크 구조가 무너지고 탄력의 저하를 초래해 주름이나 처짐을 발생한다. 그 때문에 피부의 탄력성에 관여하는 엘라스틴섬유의 생성을 증가시켜 정상적인 섬유 구조의 형성을 촉진하는 소재는 에이징케어 소재로서 매우 매력적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나린진(naringin, flavanone glycoside)에 글루코오스를 추가 결합시킨 글루코실나린진(glucosyl naringin)에서 엘라스틴 단백질의 생성 촉진 효과와 섬유 형성 촉진 효과를 찾아냈다. 이번에 3차원 피부 모델을 이용한 in vitro 시험과 인체에서의 연용 도포 시험에서 새로운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므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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