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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셀프 뷰티족 취향저격 뷰티 디바이스 전성시대

지난해 올리브영 25% 성장 클렌저, 여드름, 제모 멀티 디바이스 인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승하 기자] 뷰티 디바이스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화장을 지우는 역할만 하던 클렌징 기기에 다른 기능이 더해졌다. 제품의 ‘헤드’를 분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원하는 기능에 해당하는 헤드를 선택 가능한 멀티 디바이스가 뜨고 있다.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2016년에도 뷰티 디바이스 열풍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소비자들에게 익히 알려진 대표 ‘멀티 디바이스’ 제품을 모았다.

미세먼지까지 닦아 내는 ‘진동 클렌저’는 기본



▲ 필립스 비자퓨어 어드밴스드,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 (사진출처 : 브랜드 홈페이지)

클라리소닉은 진동 클렌저를 국내에 처음 도입시킨 브랜드다. 클라리소닉은 단 60초안에 손 세안보다 6배 더 깨끗한 메이크업 클렌징 효과를 제공한다. 초당 300회의 이상의 음파진동기술은 미세한 파동이 피부 표면과 모공을 흔들어 피부 표면의 불순물은 물론 모공 속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클라리소닉의 ‘스마트 프로파일’은 보디가 곡선으로 이뤄져 한 손으로 잡기 편하다. 피부 타입별로 다양한 브러시가 존재하기 때문에 알맞은 제품으로 선택하면 된다. 전용 브러시 교체로 전문적인 멀티 관리가 가능한 만큼 직접 관리하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스마트 프로파일 페이셜 브러시 헤드에 내장된 마이크로 칩은 피부 표면을 인식한다. 피지 분비가 많은 T존은 강하게 자극하고 민감한 U존은 부드럽게 자동으로 설정해 준다. 발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페디 전용 기능도 장착돼 있다.

필립스의 ‘비자 퓨어 어드밴스드’는 클렌징, 피부 탄력 마사지, 눈가 관리를 모두 할 수 있는 기기다. 세가지 자동 인식 헤드를 본체에서 교체하는 방식으로 각각 딥 클렌징, 탄력 마사지, 아이 케어 역할을 한다.

기기의 헤드는 클렌징과 마사지, 눈가 관리에 해당하는 헤드가 따로 있어 총 세 가지다. 클렌징 헤드의 경우 피부 결대로 20초마다 방향을 회전할 수 있도록 기능을 더했다. 탄력 마사지 헤드는 일본의 유명 마사지 전문가가 개발에 직접 참여해 제작했다. 눈가 관리 헤드는 나노 미세진동으로 작동해 눈가 부기를 진정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다.




▲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 튠에이지 듀얼 스핀 스파.  (사진출처 : 브랜드 홈페이지)


아모레퍼시픽은 2014년 8월 해외 브랜드 일색인 진동 클렌저 시장에 진입했다.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 메이크온의 ‘클렌징 인핸서’다. 클렌징 인핸서는 완전 방수 제품으로 욕실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헤드의 어플리케이터를 교체하면 페이스 클렌징, 바디 클렌징, 림프 마사지까지 멀티 뷰티 케어가 가능하다. 페이셜 클렌징 브러시는 코랄, 화이트, 퍼플 컬러로 피부타입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바디 브러시는 팔꿈치, 발꿈치 무릎 등 각질이 쌓여 거뭇거뭇해지기 쉬운 부분까지 케어가 가능하다. 페이스라인과 넥, 데콜테 라인을 자극해 림프 마사지할 수 있는 마사저도 포함 돼있다. 


LG생활건강의 튠에이지 제품인 ‘듀얼 스핀 스파’는 헤드가 총 세 개로 클렌징과 얼굴 마사지 기능이 있다. 클렌징 브러시는 두 가지로 깊숙한 클렌징을 돕는 세범 브러시와 데일리 클렌징 브러시가 있다.

세범 브러시를 장착해 블랙 헤드와 각질을 관리할 수 있다. 물결 모양의 마사지 헤드를 장착하면 얼굴 전체의 윤곽을 마사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충전기는 UV LED가 장착돼 있다. 충전을 통해 세안 후 브러시에 남은 노폐물과 메이크업 찌꺼기를 제거해 줘 위생적으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집에서 시술 효과까지!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 주목



▲ 트리아의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 (사진출처 : 트리아 홈페이지)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부 속 박테리아를 자극 없이 치료해 준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여드름 치료기로 가정용으로 보급됐다.

전문 클리닉에서 여드름 치료에 사용하는 블루 라이트 테라피와 동일한 원리를 적용했다. 매일 하루 6분 사용으로 여드름 없는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관리할 수 있다.



▲ 트리아의 플러스 4X. (사진출처 : 트리아 홈페이지)

트리아 ‘플러스 4X’는 셀프 제모기다. ‘다이오드 레이저’를 가정용으로 최적화해 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지녔다.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고 모낭에만 레이저가 조사되어 예민하고 좁은 부위에도 효과적인 제모가 가능하다.

사용 후 2~3개월 후 새로 자라는 털이 줄어들며 점점 가늘어지기 시작한다. 6개월 이후에는 점차 무력화돼 모낭에서 더 이상 새로운 털이 자라지 않는다. ‘플러스 4X’의 사용으로 지속적인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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