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인터뷰] 떼루아본 김민지 대표 “뷰티에서 중요한 건 본질, 피부 본연의 힘과 균형 찾아야”

2025.09.10 09:00:02

포도 줄기세포 유래 성분 활용,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하는 저자극·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화장품 시장은 매일같이 새로운 유행과 제품이 쏟아지는 치열한 경쟁의 장이다.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트렌디함’과 ‘차별성’을 내세우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화려한 마케팅보다 피부가 원하는 본질적인 해답을 찾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잦은 야근, 출산·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민감성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예뻐 보이는 화장품이 아닌 자극 없는 근본적인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뷰티 시장의 흐름이 ‘속도’보다 ‘지속성’, ‘외형’보다 ‘본질’로 이동하는 가운데 등장한 브랜드가 바로 ‘떼루아본(Terroirbon)’이다. 어릴 때부터 아토피로 고생했던 김민지 대표는 자신의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감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떼루아본이 이야기하는 아름다움은 피부 본연의 힘을 되살리고, 삶 속의 균형을 지켜내는 과정이다. 이들이 제안하는 안티에이징은 단순히 나이를 거슬러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닌, 빠르게 변화는 트렌드 속에서도 자신만의 고유한 리듬을 잃지 않고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안티에이징으로 K-뷰티의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는 떼루아본의 김민지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Q1) ‘떼루아본’과 대표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광고홍보를 전공하고 콘텐츠 미디어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사에서 오랜 기간 소비자와 소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창업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에는 매일 새로운 트렌드가 쏟아지고 있는데, 그 속에서 정작 피부의 근본을 이야기하는 브랜드가 많지 않다는 생각에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고효능 솔루션을 내세우는 ‘떼루아본’을 만들게 됐다.

 

뷰티 시장의 변화가 아무리 빨라도 결국 ‘본질’이 중요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특히 피부는 겉만 관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건강해져야 하기 때문에 ‘근본’과’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떼루아본의 제품에는 포도밭의 떼루아(terroir)처럼 자연의 뿌리와 환경이 담겨 있다. 특히 항노화(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포도를 활용해 과학적 연구를 거쳐 개발한 ‘포도 줄기세포 유래 성분(Grape Exo Cell+)은 노화된 피부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주고,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고효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떼루아본은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실현하고 있다.

 

 

Q2)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로 인한 민감성 피부 때문에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왔다. 화장품을 고르는 데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야 했고, 30대에는 안티에이징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그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안티에이징에 좋은 성분들은 대부분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효과적으로 안티에이징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 질문이 떼루아본의 출발이었다. 또 제 주변에서 야근, 임신과 출산 등과 같은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피부가 점점 민감해지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이러한 친구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만들고 싶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Q3) ‘떼루아본’에서 이야기하는 뷰티의 근본과 조화는 무엇인가요?

 

떼루아본을 론칭하면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저희가 정의하는 아름다움은 단순한 외모의 꾸밈이 아니라, 피부 본연의 힘을 지켜내고 균형을 되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나이가 들면서 혹은 다양한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우리는 종종 본래의 자신을 잃어버리곤 한다. 이때 각자가 가진 근본을 회복하고, 본인의 고유한 색깔로 주어진 삶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떼루아본은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니라, 피부 본연의 힘을 되살리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가 자기 자신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과 조화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지향한다.

 

Q4) ‘떼루아본’이 주로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자사가 처음으로 선보인 ‘탱탱 마스크팩’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저자극·고효능 안티에이징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 ‘0’ 판정을 받아 무자극 제품으로 입증됐으며,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항노화의 핵심인 수분, 피부 장벽, 주름, 피부결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을 통해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실제 결과로는 피부 보습 115% 증가, 피부 장벽 27% 개선, 피부 탄력 6% 증가가 확인돼 단순한 시트마스크를 넘어 노화 관리의 주요 지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는 ‘탱탱 마스크팩’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스킨·앰플·크림의 기초 3종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일 제품을 넘어선 토탈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아름다움과 피부 관리 경험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힐 계획이다.

 

Q5) 최근 여러 브랜드에서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 클린 뷰티 제품 등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떼루아본’의 제품만이 가진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떼루아본은 단순히 ‘클린’이나 ‘비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민감성 피부도 안심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자극 없이 확실하 효능을 제공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나아가 환경적 가치와 도시적인 감성을 아우르는 디자인 역시 떼루아본만의 중요한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기능적 효능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하면서도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하나의 브랜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Q6) 그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떼루아본’이 일궈낸 성과가 궁금합니다.

 

떼루아본은 출시된 지 1년 남짓한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SNS를 통한 콘텐츠 확산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 고객층을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탱탱 마스크팩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방송인들의 방송 전후 관리템, 예비 신부들의 웨딩 케어템, 피부 시술이나 수술 이후의 민감 피부 관리템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 US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Q7)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보니 트렌디한 디자인과 콘텐츠들이 눈에 띕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으신가요?

 

떼루아본은 제품의 기능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함께하는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며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단순히 화장품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정서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콘텐츠를 중심에 두고 있다.

 

자사는 나 자신의 근본을 지키며 각자의 방식으로 잘 살아가는 소비자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것을 중요한 브랜드 가치로 삼고 있다. 앞으로의 콘텐츠는 뷰티를 단순히 겉모습의 변화가 아니라, 삶 속에서 자신을 지켜내는 하나의 과정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Q8) 현재 새롭게 준비 중인 사업이 있나요?

 

당분간은 떼루아본 브랜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새로운 스킨·앰플·크림의 기초 3종 라인업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동시에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 그리고 식물 줄기세포를 활용해, 떼루아본을 민감성 피부를 위한 안티에이징 토탈 솔루션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단순히 화장품을 넘어, 피부 본연의 힘을 회복하고 민감성 피부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려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민감성 피부 안티에이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떼루아본의 최종 목표이다.

 

저희는 떼루아본이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각자가 가진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을 응원하고 지켜주는 브랜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소비자들이 떼루아본을 통해 자신의 근본을 지키며 삶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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