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뷰티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원 나섰다

2024.05.03 17:06:34

뷰티 스타트업 2개사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참가 최고 권위 최종 파이널 제품 수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뷰티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집중적으로 나섰다.

 

충북센터는 지난해 7월 뷰티글로벌 진출지원사업을 통해 충북도내 뷰티 스타트업 회사인 라파로페와 피넛을 발굴했고 뷰티분야 최고의 전문가 네모브랜즈(대표 조성선)를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했다.

 

그리고 올해 3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 박람회에 이들 스타트업을 참가시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최고의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55회를 맞은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글로벌 뷰티 박람회로 이번에는 총 3,000여 개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25만명의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2024년 전체 참가사는 총 60개국 약 3,012개사가 참여했고 대한민국은 240여 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뷰티산업에서 한국의 브랜드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K-뷰티는 세련된 제품 디자인과 고기능성과 중저가대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전 유럽층에 매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유통과 판매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충북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Monday Batch 100’의 일환인 ‘글로벌 뷰티 진출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기획했다. 이는 단순한 박람회 현장 참가 지원이 아닌 참가 6개월전부터 현지 전문가로 부터 로컬 시장 분석, 인증, 브랜드 전략, 상담 전략 등 세부 준비에 촛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세부 준비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 회사들은 글로벌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레벨업이 된 상태에서 바이어들과 미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한 라파로페(대표 황기철), 피넛(대표 진홍종)은 ‘2024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영국, 미국, 이탈리아,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루마니아, 홍콩, 인도 등 글로벌 25개국에서 온 75개사의 바이어들과 미팅이 이루어졌다.

 

특히 피넛의 ‘더마니크’ 브랜드는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코스모프로프 뷰티어워드 Mam & Baby Care’ 카테고리에서 Top3인 최종 파이널 제품에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종 파이널 제품’에 수상한 더마니크 브랜드는 올해 ‘글로벌 코스모프로프 뷰티 박람회’에 계속해서 제품이 진열되며 전 세계 주요 바이어들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인식되는 기회가 제공되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충북센터는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뷰티 스타트업 론치패드’를 시작해 뷰티분야 스타트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민석 기자 mkkim@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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