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1년 7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7월호는 특집 ‘감염증과 화장품과학’을 주제로 ▲인체의 피부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을 해명 ▲필요시 생성되는 아염소산 이온 수용액(MA-T)을 이용한 감염증 대책의 대처 ▲소수성 유성원료의 젖음 현상을 이용한 모기 기피 방법 ▲마스크로의 색 번짐을 방지하는 높은 화장 지속성을 가진 립스틱 기술 ▲가습마스크 착용에 의한 코, 목의 점액 선모 수송기능 향상 ▲바이러스, 꽃가루, PM2.5를 억제하는 신규 다기능성 폴리머 ▲인간과 환경을 배려한 손 위생을 실현하는 아미노산계 퍼스널 케어 소재 등을 구성했다. 테마기획은 최근 화장품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 경영 활동 현황을 다뤘다. 세미나 지상중계에서는 지난 6월 23일 코스인 주관으로 개최한'제7회 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일 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이 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2008년 5월 10일 부산 역광장의 총궐기대회로 시작된 화물연대의 파업 구호다. 이 구호는 우리 국민 전부가 ‘물류’라는 단어를 알게된 계기가 됐다. 이 파업에 화물차운전자(437,510명) 중 71.8%가 파업에 참가했고 국민들은 항만과 고속도로를 막은 대형화물차를 보면서 물류의 위세를 실감했다. 파업은 73억 달러의 수출입화물 수송 차
#COSMOS 인증 취득 식물 유래 UV 프로텍션 부스터 'PONGAMIA BUTTER 80 PLUS' BIOSYNTHIS SARL사에서는 인도의 마하라슈트 라주와 마디야프라데시주(그림1 상단 지도)에서 비식용으로 재배된 퐁감[Pongamia glabra(Karanja)]의 씨에서 오일을 추출해 거기에 포함된 천연의 자외선 흡수 기능 성분인 퐁가몰과 카란진에서 PONGAMIA BUTTER 80 PLUS를 제조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퐁감의 조유(raw oil)가 연간 약 15,000t 이 생산되며 전통적으로 민간요법이나 피부병 등에 사용되어 왔다. 또현재는 바이오 연료, 도료나 비누, 등화구용 연료, 님오일과 함께 생물학적 살충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림3 자외선 흡수 스펙트럼의 비교 PONGAMIA BUTTER 80 PLUS에 포함된 퐁가몰과 카란진의 화학 구조식은 UVA 흡수제로서 알려진 아보벤존(그림2)과 같이 벤젠고리를 갖고 있다. 또아보벤존의 자외선 흡수 스펙트럼의 최댓값이 355nm 인데 반해 퐁가몰은350nm, 카란진은 302nm이다. 퐁가몰과 아보벤존의 자외선 흡수 스펙트럼을 비교하면 퐁가몰은 아보벤존보다 자외선 흡수율은 낮지만 비슷한
#실크 나노 파이버로 오일겔화 '바이오매스 나노 파이버(BiNFi-s 실크)' BiNFi-s 실크(이하 BF 실크)는 오일겔화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나노 파이버이다. BF 실크 겔화 기능의 특징에는 높은 오일 농도의 겔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나 오일의 종류(탄화수소계, 유지, 왁스, 실리콘 오일 등)의 선택성이 넓은 점과 상온에서 조제가 가능해 점도 조정이 용이한 점을 들 수 있다. 또BF 실크의 제법을 개량해 보다 실크에 가까운 유백색의 나노 파이버로 되어 있다. 이 개량으로 실크가 지닌 색감을 살리면서 실크 나노 파이버의 기능성을 도입하기 쉬워졌으므로 실크의 이미지를 살린 제품으로의 전개나 용도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BF 실크와 다가알코올의 조합으로 실리콘 오일이나 스쿠알란, 유동파라핀 등의 오일류를 겔화한 사례를 소개한다. 그림1 BF 실크의 외관(FE-SEM에 의한 이미지) 견직물의 원료로알려진 실크는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는 천연 소재로 세리신(수용성)과 피브로인(불용성)의 2가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BF 실크는 피브로인을 워터제트로 해섬(fibrillated)하는 것으로 유백색으로 슬러리 성상을 나타낸다. BF
#새로운 헤어케어용 실리콘 'HydroxySHIELDTM Polymer' 현재 세계 시장에서 헤어케어 신제품의 대부분은 그 기능으로‘모발에 윤기를 준다’, ‘보습, 수분보충’, ‘손상으로부터 보호,복구’ 등을 강조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손상의 감소와 윤기 개선을 원하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HydroxySHIELDTM Polymer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 주는 차세대 헤어케어 제제를 조제 가능한 하이드록시 관능성 아미노실리콘폴리머로 열, 퇴색, 마찰 등 다양한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 있는 다기능적인 제품이다. HydroxySHIELDTM Polymer는 샴푸, 컨디셔너, 씻어내지 않는 헤어트리트먼트, 스타일링제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설페이트 프리 샴푸(그림1)나 씻어내는 트리트먼트(그림2)에 응용한 경우에서는 기존의 아모다이메티콘(Amodimethicone)이나 아미노,글라이콜 변성 실리콘과 비교해 대폭적인 마찰 저감 효과가 확인됐다. 그림1 설페이트 프리 샴푸 처방에서의 마찰계수 또컨디셔너로 사용했을 경우 그림3에 나타낸 것처럼 컨트롤(실리콘 비첨가)이나 아모다이메티콘 함유 컨디셔너와 비교해 건조 시간이 약 35% 빨라졌다.이렇게
#유니크한 센서리 특성부여하는 비이온계면활성제 'Brij™ S200' 크로다재팬은 퍼스널 케어 분야에서 폭넓게 원료를 제공하고 있다. BrijTM은 폴리 옥시에틸렌과 지방산의 에터(ether) 타입 비이온계면활성제로산화에틸렌의 부가 몰수에 의해 HLB(친수성-친유성의 밸런스)가 다른 여러 가지의 타입이 존재한다. 이번에 개발한 BrijTM S200는 산화에틸렌 200몰이 부가된 폴리옥시에틸렌알킬에터형 비이온계면활성제이다. 일반적으로 크림 타입의 산화염모제 처방으로는 낮은 HLB와 높은 HLB의 2종의 비이온계면활성제를 병용해 유화하는데 처방 중 높은 염 농도의 영향으로 적당한 점도의 조정이나 안정성의 확보가 어렵다. 또마무리된 모발의 정돈이 어렵다는 등의 과제가 있다. 그림1 점증 효과의 비교 BrijTM S200은 산화에틸렌 200몰이 부가된 비이온계면활성제로 에몰리언트 특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헤어 케어에서는 건조한 후 모발을 쉽게 진정시키는 관능을 처방에 가져온다. 헤어 컨디셔너와 산화염모제의처방, 씻어내는 세팅제 등의 용도에 적합하며 염 농도가 높은 처방의 유화제 겸용 점증제이다. 본고에서는 BrijTM S200를 헤어케어에 사용했을 때의
식물유래 항균, 항바이러스 활성지닌 화장품 원료 'WFEC 2.0' 1. 서론 고추냉이는 우리나라 자생종인 Wasabia koreana Nakai와 일본이 원산지인 Wasabia japonica Matsum, 그리고 서양고추냉이인 Horseradish(Armoracia rusticana) 로 분류되어 있다. 여러 가지 ITCs 화합물들이 미생물의 생장 억제 효과를 갖고 있는데 ITCs의 주성분은 Allylisothiocyanate(AIT)이며 고추냉이에서 추출된 정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1). 서양고추냉이(Armoracia rusticana) 뿌리 추출물에 비해 고추냉이(Wasabia japonica Matsum) 뿌리 추출물이 항균 효과의 주성분인 Allylisothiocyanate를 많이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2). AIT는 맛과 향으로 인한 식욕, 소화촉진 작용 외에도 Saccharomyces cerevisiae, Aspergillus oryzae, Escherichia coli, Staphylococcus aureus, Pseudomonas, Vibrio 및 Salmonella 등에 대한 항균효과도 연구됐다3~6). 또Streptococcus m
#가수분해 콜라겐 유도체이용한 혈관 신생 억제와 주름개선 효과 검증 인간의 피부는 햇빛에 노출됨으로써 색소침착이나 깊은 주름 형성, 처짐 등의 광노화에 의한 변화를 피부에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광노화에 따른 피부변화 중 주름의 발생은 외형적인 인상을 보다 나이 들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주름의 예방과 개선은 화장품 시장에서 안티에이징의 주요 타깃 중 하나이다. 주름의 형성에 있어서 잔주름은 피부의 건조 등 비교적 단순한 요인에 의해서 일어난다. 한편, 깊은 주름은 ROS의 시그널 전달을 통한 진피 구조체의 기능 이상 등의 복잡한 요인에 의해 발생 한다. 표피에서는 햇빛에 노출되면 과잉의 ROS가 발생하고 인터류킨(IL : Interleukin), 종양괴사인자-α (TNF-α : Tumor Necrosis Factor-α), 혈관내피 증식인자(VEGF :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등 다양한 염증성 물질의 생성이 유발된다1)2). 그림1 가수분해 콜라겐 펩타이드를 이용한 UVB로부터의 ROS 생성 억제 효과 (n=4, ** p<0.01) IL-1α은 ERK(Extracellular Signal-
#긍정적감정으로 피부건강함유지하는 웰빙 원료에 대해 스트레스는 건조와 주름으로 시작해 건선이나 아토 피성 피부염 등의 심각한 증상에 이르기까지 피부와 외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 터메리아 젠(TURMERIA ZEN)은 울금의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멀티 액티브 성분으로서 스트레스로 인해 형성된 주름에 작용해 감정이나 뇌와 피부의 상호작용을 조절해 피부의 건강함을 유지한다. 본고에서는 이 성분의 효능을 입증한 in vitro, ex vivo, in vivo 시험결과를 소개한다. 지금까지 화장품의 스킨케어는 외부 요인, 생리적 요인, 분자 간 상호작용, 생물의학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최근에 인간은 감정의 영향을 받으며특히 부정적인 감정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에서 새로운 관점에서의 포괄적인접근법이 시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뇌와 피부의 상호 작용에 있어서 모든 측면을 고려한 정신피부과학1)이라는 분야가 탄생하고 있다2). 그림1 터메리아 젠의 상처치유촉진 효과(in vitro) 스트레스와 피로, 수면부족은 우리의 피부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구체적으로 면역기능의 혼란, 피부손 상의 발생, 염증이나 건조 등이 있다. 이
#쌍꺼풀이 가져오는 시각효과심리학적 검토 - 아이라이너와의 비교와 남녀 차이 검토 미(美)의 관점에서 눈은 매우 중요한 부위이다.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와 같은 아이 메이크업을 이용함으로써 눈가를 보다 아름답고 인상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 메이크업의 효과는 과학적 관점에서도 검토되고 있으며 위의 제품 모두 확실히 눈을 크게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가 있다.1)2) 파운데이션이나 립스틱 등 다른 부위에 적용하는 메이 크업에 비해 얼굴 전체의 매력에 특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3). 또아이섀도에 의한 피부색 유도4)5), 아이라이너에 의한 시선방향 착각6), 마스카라에 의한 인상 컨트롤이나 눈동자의 반짝임 효과 등7)8) 각 아이템 특유의 효과에 대한 보고도 있다. 한편, 매력적인 눈가의 특징의 하나로서 쌍꺼풀이 있다. 특히 아시아계 여성은 홑꺼풀이 많아 서양계의 얼굴 생김새인 쌍꺼풀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9)10)아시아 여성은 쌍꺼풀이 있는 편이 구미(歐美),아시아의 모든 평가자에게도 매력적이라고 평가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11). 그림1 상하법 아이 메이크업이나 쌍꺼풀에서 매력이 높아지는 이
#의약부외품, 유효성분 레티놀개선 효과 눈 주위 피부는 안면 중에서도 가장 얇고 섬세해 표정이 표현되는 중요한 부위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꼬리 주름의 관여는 크다.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주름은 지금까지 그 어느 때보다 피부고민의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언제까지나 젊고 싶다고 바라는 마음에 다가가 유효성을 나타내는 약용 화장품이 공헌 해야 할 역할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50~70대 여성에게 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자신이 느끼는 주름이 나타나는 곳으로는 ‘입가의 주름’이 가장 많고 그 다음에 ‘눈가의 주름’이었다(그림1). 눈가의 주름을 느끼기 시작한 연령을 물었는데 가장 비율이 높았던 것은 50~54세(23.4%)였고, 그 다음에 45~49세(21.0%)였다. 따라서 50세 전후가 눈가의 주름을 느끼기 시작하는 전환점으로 추측됐다. 인생 100세 시대의 절반 지점에서 주름으로부터 해방되려는 의의는 크다. 그림1 자신의 신경 쓰이는 주름 부위에 대한 설문조사 우리는 일본향장품학회가 책정한 ‘신규 효능 취득을 위한 항 주름 제품평가 가이드라인1) ’(이하 항 주름 평가 가이드라인으로 줄임)에 따라 레티놀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엘라스틴 섬유와 눈둘레근에 주목한 눈가의 항노화 메커니즘 외관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눈가의 주름이나 처짐은 노화 등으로 인해 피부의 구조와 수축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생기는 피부 고민이다(그림1). 특히 눈가의 피부는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얇고 주름이나 처짐이 더욱 드러나기 쉬운 부위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피부의 구조와 신축성 유지에는 진피의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이 크게 관여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구조를 지탱하는 콜라겐 섬유와 신축성이 있는 엘라스틴 섬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ECM과 섬유아세포가 만드는 장력, 수축력도 피부의 구조와 신축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눈둘레근 또한 눈가의 얇은 피부를 지탱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눈둘레근은 피부와 함께 눈밑지방을 지탱하고 있지만 노화에 따라 근력이 감소되어 처지게 된다. 그 결과, 눈밑지방의 전방 돌출, 예를 들면 아래 눈꺼풀의 처짐이 발생한다(그림1)1). 따라서 눈둘레근의 근력 유지도 눈가의 처짐을 억제하는데 중요하다. 그림1 눈가의 노화변화, 주름, 처짐의 출현 저자들은 ECM의 신축성과 근아(筋芽)세포의
#신규 탄성 폴리우레탄눈 주위특성대응한 제제 개발 최근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 상시 착용이 상식이 된 상황에서 눈 주위의 인상에 대한 기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눈이 입만큼 역할을 한다고 흔히들 말하지만 지금처럼 그 말이 실감되는 시대는 없었다. 눈 주위가 사람의 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과거에 적극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1) 한편으로 눈 주위의 피부 생리는 피부가 얇고 건조해지기 쉬우며 나이와 함께 칙칙함, 처짐, 주름 등의 트러블도 발생하기 쉬운 고민이 많은 부위로서 메이크업 제품, 스킨케어 제품 양쪽에서 접근해야 하는 점에서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높다. 메이크업 제품에서는 눈 주위의 인상 향상을 위해 아이섀도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색채와 윤곽을 주는 방법이 사용된다. 그중에서 눈 주위의 주름과 칙칙함의 고민에 대해서는 펄제와 유성성분으로 윤기를 주거나 표면을 평평하게 정돈함으로써 아름답게 보이는 방법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1 폴리우레탄의 분자구조 그러나 눈꺼풀은 입체적인 형상으로 주름과 쌍꺼풀의 홈이 깊고 또한 눈 깜박임에 의해 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얼굴 중에서도 다른 부위와 다른 특징이 있다. 따라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강학희]화장품 연구자들은 공부를 특별하게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연구자로서 글로벌 전문가가 되기 위해 화장품 전문기술을 끊임없이 공부하는 한편, 시대 정신과 가치의 흐름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세상 일을 공부하게 된다. 몇 년 전에 타계한 신영복 교수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복잡한 세상으로부터 핵심을 요약하기 위한 추상력(abstraction power)을 키우고사소한 것에 담겨 있는 큰 의미를 읽어내는 상상력(imagination power)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 했다. 추상력으로부터 미래를 예측하고 상상력으로 부터 미래기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다. 연구하는 사람들은 좋든싫든, 맞든 틀리든 미래를 예측해야 하고 예측한 미래를 토대로 기술을 개발해 수 개월 후 또는 수년 후 상품의 형태로 시장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 예측이 잘 된 것이면 시장에서 히트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측을 해야할 직업을 갖고 있는 셈이다. 지금 우리는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변 혁기의 세상 속에 살고 있다. 그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미래가치
#SDGs착안한 아이메이크업용 소재개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2001년 책정된 밀레니엄 개발목표(MDGs :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의 후속 조치로2015년 9월 유엔 서밋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아젠다’에 기재된 2030년까지 지속이 가능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국제 목표이다. 17가지 목표와 169개 타깃으로 구성되어 지구상에 ‘단 한 사람도 소외 되지 않는(leave no one behind)’ 것을 결의하고 있다. SDGs가 개발도상국만이 아니라 선진국 스스로가 추진하는 유니버셜(보편적)한 것이며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대처가 본격화하고 있다. 물론 화장품 업계에서도 SDGs를 달성하기 위한 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중에서 우리는 특히 아이메이크업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SDGs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소재의 개발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그림1 미나베 · 다나베의 매실 시스템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에 사용되는 흑색 안료로는 주로 흑색산화철이나 카본블랙이 거론된다. 한편, 숯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