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살충제 검출 계란 파동 등 생활 속 화학물질 전반으로 위해성 평가가 요구되는 분위기다. 화장품도 예외는 아니어서 산학관에서 관련 연구가 활발하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화장품 위해평가 사례 등을 공유하는 ‘2017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이 8월 2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렸다. 화장품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위해성 평가 사례의 국제 공유는 국가간 활발하다. 이번 발표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마스크팩,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8월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다. 1분기와 2분기를 비교하면 매출액은 244억원→274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1% 감소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올해 2분기 실적은 K-뷰티의 민낯이 드러난 실적이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 몽니는 화장품 업계에 감기 몸살을 가져 왔다. 2분기 실적의 분수령은 ‘3‧15 한국관광금지령’이다. 작년 7월 8일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근근이 선방하던 특수(特需) 효과는 3‧15를 기점으로 급격히 추락했다. 그 성적표가 2분기 실적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방사업인 완제품의 부진이 후방사업인 OEM ODM과 원료, 부자재 업체로 전이되고 있음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하반기 화장품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인 관광객 입국 관련 반전 기미가 안보인다. 특히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에도 중국인 선호 해외 관광지에 ‘한국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중국인 입국자 수 추이를 보더라도 하반기는 상반기 수준을 넘어서기도 버거워 보인다. 8월 23일 문화관광부는 7월 출입국 관광통계를 발표했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100만 8,671명으로 전년 동월(170만 3,495명) 대비 40.8% 감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최근 화장품 유통업계의 핫 이슈는 ‘매장 재창조’다. 원브랜드숍→멀티숍, ODM 업체의 소매 분야 확장, 신규 업체의 플래그숍 개설 경쟁, H&B숍 론칭 등에 따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전략에 따른 매장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 속 LG생활건강의 편집숍 ‘네이처 컬렉션(Nature Collection)’이 신(新) 트렌드 매장 전략을 들고 나와 업계 관심이 크다. 첫째는 브랜드 콘셉트다. 네이밍처럼 자연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8월 24일로 한중수교 25주년을 맞는다. 사드 보복으로 한중 관계는 25년만에 얼어 붙었다. 단적인 예가 “양국 정상과 외교장관이 수교 축하 메시지를 교환할 것”이라는 외무부 발표에서 볼 수 있다. 8월 24일 베이징과 서울에서 수교 25주년 기념 리셉션도 대사관 수준에서 참석 인사급도 하향 조정됐다. 20주년 행사 때 당시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참석한 ‘사건’에 비하면 양국 관계가 수교 이래 최악이라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아모레퍼시픽의 브랜딩 전략 특징은 세밀한 차별화에 있다. 특화된 브랜드와 타깃, 제품 구성 등에서 주도 면밀함이 돋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2017 상반기 히트 브랜드’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 날씨와 연관된 차별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그 세 가지가 ‘미쟝센’, ‘프레시팝’, ‘해피바스’다. 베스트셀러를 더욱 특화시키고 디테일을 강조한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제품으로 특히 사랑을 받았다. 헤어 카테고리에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국내 화장품 OEM ODM 시장이 점점 더 정교하고격렬해졌으며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 게임 양상이 타인으로부터 사업을 빼앗아 오는 것에서 OEM ODM사의 기술력을 믿고 아웃소싱을 활용한스피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 8월 완공된 잉글우드랩 인천 논현동 색조공장 전경. 즉, OEM ODM사의 마케팅 본질이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 충족 보다는기업 간 이해충돌과 관련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이라는 하나의 고지는 세분화되고 경쟁만 치열할 뿐만아니라 정작 OEM ODM사의 역량 발휘에 미흡하다. 일단 파이를 차지했다면 자기 몫을 늘리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파이 자체를 크게 만들어야 한다. 최근 한국 OEM ODM 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잉글우드랩의 얘기다. OEM ODM 업계도 ‘땅 따먹기’에서 벗어나 글로벌 차원의 시장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누가 큰 파이를 먹을 것인가?의 싸움 말이다. 잉글우드랩코리아(Englewood LAB Korea) 성언재대표는 “데이빗 정 회장이 일본콜마와의 전략적 제휴로 한-미-일 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3‧15 한국관광금지령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마스크팩이다. 특히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마스크팩 업체의 2분기 매출이 주목을 끈다. 현재 리더스코스메틱, 제이준코스메틱, 제닉이 실적을 공시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3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336억원)은 45%, 영업이익(82억원)은 85% 각각 감소한 수치다.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사드 보복 조치인 3‧15 한국관광 금지령에 면세점의 2분기 실적도 추락을 벗어나지 못했다. 예견된 일이었지만 업계 1위 롯데면세점마저 29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자못 충격적이다. 분기 적자는 지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14년만이다. 8월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2분기에 2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909억원에 비하면 적자전환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잇츠한불의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137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67%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 5월 한불화장품과 합병 이후의 실적이다. 잇츠스킨의 상반기[잇츠스킨(1~4월)+잇츠한불(5~6월)] 합산 매출액은 824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이다. 잇츠스킨의 1분기 매출액은 541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이었다. 이를 비교하면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액은 47% 영업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한국콜마도 사드 보복 영향을 비켜가지 못했다. ODM 업종은 중국 현지 공장 건설 등으로 사드 영향은 없거나 오히려 중국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었다. 하지만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한국콜마는 8월 14일 2분기 매출액은 2,071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2분기 실적 부진이 업종 구분없이 화장품 전 기업에 번지고 있다. 대표적인 용기업체인 연우는 14일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53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70.2% 감소한 수치다. 연우의 2분기 실적은 증권가 예측인 “매출액 586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70% 하락한 24억원을 기록했다고 8월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1% 감소했다. 1분기와 2분기 실적을 비교하면 매출액은 4.09% 증가, 영업이익은 –50.3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반토막은 3월 15일부터 시행된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 단체관광객 한국관광 금지령이 매출 부진 이유였음을 알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사드 보복 충격이 2분기 화장품사들의 발목을 잡았다. 8월 10일 토니모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3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20.64%, 영업이익은 81.77%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3.55%, 영업이익은 88.07% 감소했다. 이로써 토니모리의 당기 순이익은 1.5억원에 그쳤다. 클리오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98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