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BINAIL 201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칭)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BINAIL 201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BINAIL은 지방 네일 산업 활성화와 네일미용사국가자격 신설을 축하하는 자리로 정부와 복지부의 정책의지를 지지하며 10만 네일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하무대로 개최돼 의미를 더 했다.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김미원 수석부회장은 “모든 네일인의 염원인 네일미용사국가자격이 신설됐다. 이 자리에 모인 선수 여러분들은 이제 좋은 환경에서 네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며 “선수 여러분들이 좋은 환경에서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한국의 네일 산업이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경희 한국네일협회 고문은 “네일미용사국가자격이 신설된 이제부터가 중요한 시점이다. 40일 동안 네일미용업 신설과 관련 대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기”라며 “네일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BINAIL 2013에는 프로, 세미프로, 주니어 부문 19개 종목에 22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25개 업체가 85개 부스 규모로 산업관에 참가해 침체에 빠진 지방 네일 산업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INAIL 2013에 참가한 업계의 한 관계자는 “BINAIL은 그동안 지방 네일산업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대회와 박람회를 진행해 왔다”며 “그동안 지방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 이제 빛을 보는 것 같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네일살롱주와 기업, 선수 그리고 협회가 힘을 모은 다면 앞으로 BINAIL이 국내 네일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