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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24 주력 브랜드] 에이피알, 글로벌 뷰티테크 선두주자 새로운 도약

2월 코스피 상장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흥행 기반 글로벌 시장 확대 '청신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이었다. 지난해 6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에게 주어지는 ‘유니콘’ 칭호를 받았던 에이피알(APR)이 올해 2월 27일 코스피(KOSPI,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알리며 글로벌 뷰티테크(Beauty-Tech)의 선두주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뷰티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이번 에이피알(APR)의 상장에 대해 “매우 뜻 깊다”고 호평했다. 특히 본연의 미래 잠재적 가치를 바탕으로 현 시점에 이르러 뛰어난 실적을 거두며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졸업’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에이피알이 그려갈 미래 청사진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 ‘메디큐브 에이지알’, ‘더마 EMS샷’, ‘부스터 프로’까지 ‘홈 뷰티 디바이스 혁신’ 주도

 

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 3,718억 원, 영업이익 698억 원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영업이익의 경우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약 278%가 성장했다. 이같은 성공 배경에는 자사의 대표 브랜드 아이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의 흥행이 있었다. 2021년 3월 론칭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에이지알은 2023년 12월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대수 168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에이지알의 성공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급성장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뷰티 디바이스를 일시적 유행이 아닌 영구적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회사의 노력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에이지알은 ‘더마 EMS샷’ 출시 이래 차세대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까지 총 7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잘 팔리는 1~2개 제품으로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기업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신제품은 얼굴 등 페이셜 케어에만 머무르지 않고 바디케어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특히 공개된 신제품 중에는 몸(바디) 관리에 주목한 ‘바디샷’이나 디바이스가 잘 닿지 않는 국소부위 케어에 주목한 ‘아이샷’ 등의 제품도 있다.

 

 

에이피알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뷰티 디바이스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4년 현재 다수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들 제품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대중화 수준을 높인다는 것이 향후 목표다.

 

# ‘K-뷰티 글로벌 영향력 확대’, 아시아, 유럽, 미국, 중동까지 ‘게임 체인저’로 성장 거듭한다

 

에이피알은 창립 때부터 글로벌 진출을 지향했다. 이에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매출의 30~40%를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특히 특정국가의 편중을 막고 매출 채널들을 다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가장 큰 성과를 보인 곳은 미국이었다.

 

2023년도 3분기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전체 해외 매출 중 27%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특히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현지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에 아마존 프라임데이 성공 등에 힘입어 지난해 8월에 세운 미국 역대 월간 매출 신기록은 불과 3개월 뒤인 11월에 다시 경신됐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에서부터 크리스마스로까지 이어진 연말 프로모션 기간에는 두 달 동안 240억 원이 넘는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기존 해외 시장 내에서 영향력 강화와 신규 시장 개척까지 국내외적인 내실을 다져나가며 프론티어(frontier)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미국, 일본, 중국 등 기존 메이저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미 태국과 카타르에서는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총판 계약이 성사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에이피알의 올해 목표는 ‘혁신’과 ‘새로운 도약’이다. 이에 대해 에이피알 관계자는 “2024년은 유니콘 졸업과 함께 다시 한번 성장의 계기를 만드는 한 해이다”며, “뷰티 디바이스의 거듭되는 혁신을 바탕으로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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