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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암흑기 화장품 기업 생존전략 가동 주가 소폭 반등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1.46% 상승 스킨앤스킨 30% 이상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미국의 강도 높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며 국내 증시가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주가가 ‘꿈틀’했다. 대부분 화장품 기업이 바닥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으나 일부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업종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46%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사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스킨앤스킨(31.07%)이다. 스킨앤스킨의 주가는 라미화장품제조와의 소규모 합병 소식에 30% 넘게 뛰었다.

 

스킨앤스킨은 10월 19일 라미화장품제조와의 합병을 공시했다. 스킨앤스킨은 라미화장품제조의 발행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9일,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합병 완료시 스킨앤스킨은 존속, 라미화장품제조는 소멸한다.

 

스킨앤스킨은 이번 합병에 대해 “관리체제 일원화와 화장품 사업의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관리체제 일원화 등에 따라 관리비용 등 재무구조가 일정부분 개선되고, 화장품사업부의 시너지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공시 다음날인 10월 20일 스킨앤스킨의 주가는 장 초반 곧장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242원으로 출발한 스킨앤스킨은 전 거래일 대비 62원(+29.95%) 오른 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날에도 스킨앤스킨의 주가는 장 중 337원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반납하고 전 거래일 대비 1원(+0.37%) 오른 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스킨앤스킨 외에도 올리패스(19.56%), 잇츠한불(10.45%), 에스디생명공학(9.66%) 등이 눈에 띄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한국화장품(5.93%), 컬러레이(5.91%), 씨앤씨인터내셔널(5.24%), 브이티지엠피(4.99%), 코스맥스(3.91%), 네오팜(3.56%), 바른손(3.50%), 토니모리(3.24%), 세화피앤씨(2.22%), 본느(1.89%), 코리아나(1.77%), 아모레퍼시픽(1.64%), 잉글우드랩(1.53%), 아모레G(1.40%), 선진뷰티사이언스(1.04%), 에이블씨엔씨(1.04%), 현대바이오(0.77%), 한국콜마(0.74%), 현대바이오랜드(0.43%), 클리오(0.39%)의 주가도 올랐다.

 

현대퓨처넷(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아우딘퓨쳐스(-9.96%), 글로본(-8.57%), CSA 코스믹(-6.49%)은 주가가 5% 넘게 빠졌다.

 

제닉(-4.26%), 씨티케이(-3.68%), 코디(-3.36%), 제이준코스메틱(-2.88%), 한국화장품제조(-2.28%), 리더스코스메틱(-1.68%), 라파스(-1.63%), 원익(-1.32%), 메디앙스(-1.22%), 한국콜마홀딩스(-1.08%), 아이패밀리에스씨(-1.06%), 엔에프씨(-0.87%), 오가닉티코스메틱(-0.87%), 내츄럴엔도텍(-0.64%), 애경산업(-0.46%), 코스나인(-0.33%), 디와이디(-0.30%), 코스메카코리아(-0.29%), LG생활건강(-0.17%)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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