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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리스크 불구 리오프닝 회복세, 화장품업종지수 소폭 하락

변동성 장세 속 화장품주 선방,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6.0% 하락”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외 증시가 출렁이면서 화장품 기업의 주가도 덩달아 내렸다. 이에 따라 화장품업종지수는 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다만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방역규제가 완화되고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이후 정상화 기대가 커지며 리오프닝 관련주로 꼽히는 화장품은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는 분석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6.0% 하락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토니모리(10.2%), 한국콜마(9.7%), 잇츠한불(5.6%) 등은 국내 증시에 불어닥친 러-우크라발 악재에도 주가가 날개를 폈다.

 

토니모리의 주가 상승은 ‘투엑스알 콜라겐 링클 멀티스틱’의 흥행 소식이 이끌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7월 론칭한 ‘투엑스알 콜라겐 링클 멀티스틱’이 출시 7개월여 만에 13만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후 빠른 매출 성장 속에 토니모리의 효자 품목으로 등극했다.

 

회사 측은 제품 판매율이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해당 제품으로만 2년 내 100만개 판매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투엑스알 콜라겐 링클 멀티스틱이 코로나19로 인한 화장품 업계 매출 부진 속에서도 이례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향후 리오프닝에 따라 화장품 업계가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회사가 추진해 온 판매채널 다변화 전략과 신제품 라인업 강화 효과로 빠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히트 제품 관련 소식이 전해진 2월 21일 토니모리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20% 오른 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2월 22일과 23일까지 3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대봉엘에스(3.0%), 클리오(2.3%), 콜마비앤에이치(1.4%), 코스메카코리아(0.6%), 리더스코스메틱(0.2%)의 주가도 올랐으며 아우딘퓨쳐스(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2월 25일 기준, 한화 기준)

 

 

반면, LG생활건강의 주가가 9.4%나 뒷걸음친 것을 비롯해 잉글우드랩(-7.2%), 현대바이오랜드(-6.6%), 펌텍코리아(-6.4%), 엔에프씨(-6.0%), 아모레퍼시픽(-5.5%), 코스맥스(-5.3%), 연우(-5.2%) 등이 5%가 넘는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4.0%), 애경산업(-3.9%), 네오팜(-3.5%), 씨티케이(-3.3%), 아모레G(-3.2%), 제이준코스메틱(-3.1%), 씨앤씨인터내셔널(-3.0%), 코스맥스비티아이(-2.9%), 본느(-2.8%), 신세계인터내셔날(-2.3%), 한국콜마홀딩스(-1.7%)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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