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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뷰티산업 육성 가장 필요한 부분은 ‘선택적 집중’

12월 4일 성균관대 ‘경기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포럼’ 신기동 연구위원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한류와 함께 K-뷰티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뷰티, 화장품 제조업체가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가 K-뷰티의 중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산학연관이 힘을 합해 경기도 뷰티, 화장품 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화장품 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12월 4일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 61동 3층 오뚜기첨단강의실에서 ‘경기 뷰티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뷰티, 화장품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정책적인 지원과 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한편 글로벌시장으로 뻗어 나가야 할 미래 성장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포럼에서 첫 발표자로 나선 신기동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은 ‘경기지역 뷰티, 화장품 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신기동 연구위원은 "뷰티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정책분야별 실행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경기도 조례에 따른 뷰티 산업 진흥 기본 계획의 수립을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뷰티산업의 현황을 보면 화장품 제조업의 경우 경기도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화장품 제조판매업은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역시 2위로 나타나 경기도가 화장품산업에 대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며 “종사자 수(2014년 기준)의 경우에서도 서울에 이어 경기도에서 종사하는 인력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일자리창출 부분에서도 경기도가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뷰티 산업 정책동향을 보면 뷰티 생산시설 국제 규격 표준화, 뷰티 R&DB 지원사업, 뷰티 제품개발 지원사업, 뷰티 박람회 지원사업, 경기도 경제과학 진흥원의 정책 등 경기도 차원에서 뷰티, 화장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경기도 뷰티 산업 육성정책 수요조사에 따르면 내수시장 판로확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경기도 지역 내 뷰티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알 수 있었다. 이어 수출, 해외 진출 확대, 제품개발과 인증, 생산체계 고도화, 인력수급 개선, 불공정거래 개선, 뷰티 산업 공공인프라, 기업간 소통과 협력 순으로 조사돼 경기도에서 지역 내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서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을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연구위원은 종합적으로 분석결과를 보면 “뷰티 산업이 수출의존도가 타 산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아 판로문제 해소책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 등으로의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다수 업체의 연구개발 투입이 매우 빈약해 성과 창출에 한계가 있고 고급인력의 수급이 어려워 도에서 다양한 부분에서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항을 바탕으로 경기도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해 내부판매보다는 수출과 해외 진출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고 연구개발과 자사 브랜드 보다 주문자상표 분야 기업들의 정책적 지원 등 경기도 뷰티 산업 육성정책으로는 ‘선택적 집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위원은 경기도 뷰티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뷰티산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내 전문기관과의 연계와 협력, 사업자단체의 활성화와 역할 확대가 중요하다”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첨단기술 기반 제품혁신 촉진, 뷰티분야 기술창업과 신생기업을 지원해 경기도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김성규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교육원 교수가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방안 포럼 개최 배경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4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두 번째 주제발표는 윤한술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 정책기획본부 이사가 ‘화장품 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선진국의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가 ‘정부의 화장품 산업 발전 전략과 지원 방향’을 발표했고 마지막으로 김성규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교육원 교수가 ‘바이오 코스메틱 강소 수출혁신 기업 육성’을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성규 교수의 사회로 경기연구원(GRI) 신기동 연구위원,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 (KSPP) 윤한술 이사, 성신여자대학교 김주덕 교수, 경기도과학진흥원 김판수 수석연구원, 대한민국 OEM협의회 김승중 총무간사, 경기화장품협의회 김태희 회장 등 패널들이 ‘한국 화장품 산업 선도견인체로서의 경기 화장품 산업 역할과 과제’, ‘한국형 la cosmetic Valley(belt) 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뷰티, 화장품 업계 대표, 관계자, 연구기관, 지자체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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