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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사랑을 부르는 싱그러운 봄 향수 추천

특별한 날 받고 싶은 선물 1위, 연인 선물로 향수 제격



▲ 쎄씨와 함께한 레페토 화보. (사진 출처 : 쎄씨 12월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승하 기자] 봄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 싱그러운 메이크업으로 봄을 맞이할 마쳤지만 무언가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향을 더해 보자. 향기는 스쳐 가는 찰나에도 진한 인상을 남긴다. 대화도 나눈 적 없이 지나간 사람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고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 수도 있다.

또 향수는 기념일마다 베스트로 꼽히는 인기품목이기도 하다. 한 브랜드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화이트데이, 연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향수로 집계됐다.

이처럼 선물로 더없이 좋지만 막상 고르려니 쉽지 않았을 것이다. 고민하는 이들에게 산뜻한 봄을 전해줄 플로럴 계열 향수를 모아봤다.

레페토 ‘오 플로럴’ 달콤한 플로럴 계열 향수



▲ 레페토 오 플로럴. (사진출처 : 레페토)


‘오 플로럴’은 그레이프프루트와 로즈버드, 그리고 바이올렛, 파촐리와 앰버가 조화된 달콤한 플로럴 계열 향수다. 레페토의 첫 향수인 오드 트왈렛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소르베 핑크 컬러로 채워져 더욱 사랑스럽다.


상큼한 자몽 향과 우아한 장미 향이 매혹적으로 조화돼 오드 트왈렛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자연스러우면서도 달콤한 체취



▲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사진 출처 : 필로소피)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켜 주는 향수로 손꼽힌다. 탑 노트인 자몽 향과 미들노트의 프리지아가 싱그러운 향을 연출하며 베이스 노트인 머스크가 클래식하고 깊이 있는 잔향을 남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달콤한 체취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더샘 ‘어반 브리즈’ 남녀 모두 사용 유니섹스 향수



▲ 더샘 어반 브리즈. (사진 출처 : 더샘)


더샘은 자연에서 비롯된 향기를 도시적으로 재해석한 향수로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향수 시리즈를 출시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3가지 향이 가진 각기 다른 분위기로 관심을 모았다.


‘어반 브리즈 베리야드’는 톡 쏘는 블랙베리향과 신선한 풀잎 향이 조화를 이루어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생기 넘치는 상쾌한 향을 선사한다. 또 ‘어반 브리즈 빈티지워터’는 솔잎 향이 시원한 느낌을 주고 달콤하면서 푸근한 샌들우드와 바닐라 향이 빠르게 퍼진다.


‘어반 브리즈 우디크라운’은 그루밍족을 표적으로 한 제품으로 화이트 플로랄의 따뜻한 탑노트와 시트러스와 진저향이 어우러지는 향이 특징이다.


조말론 ‘허브 가든’ 정원 5가지 향 독창적



▲ 조말론 허브 가든. (사진 출처 : 조말론)


조말론이 봄기운을 한껏 담은 ‘허브 가든’ 리미티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피직 가든에서 피어나는 레몬, 파슬리, 라벤더 등 다양한 채소와 허브를 이용해 정원에서 느껴지는 다채로움을 5가지 향으로 표현했다.


이번 시리즈를 대표하는 제품인 ‘네스터셤 앤 클로버’ 코롱은 톡 쏘는 파슬리와 그린 빛의 토마토 잎, 블랙커런트가 더해졌다. 화려한 플로럴 향과 시트러스 향은 푸른 정원에 서 있는 듯한 독창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한국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제이로 ‘글로우 바이 제이로’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 향수



▲ 좌측, 글로우 바이 제이로. (사진 출처 : 제이로 홈페이지)

탑 노트인 오렌지 플라워 자몽으로 신선하면서도 상쾌한 느낌을 주면서도 은은하게 남는 자스민과 소프트 머스크 등의 꽃향기와 비누 향이 돋보인다. 갓 샤워하고 나온 듯 진하지 않은 향이 특징이다.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 향수로 알려져 데이트 추천 향수로도 인기다. 인기에 힘입어 매년 무수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향수 시장에서 장기간 흥행하고 있다.

더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오 드 퍼퓸’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


▲ 더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오 드 퍼퓸. (사진 출처 : 더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를 빼놓고서는 더 바디샵을 논할 수 없다. 전 세계 65개국 매장에서 3초에 1개씩 판매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더 바디샵의 화이트 머스크 라인은 크루얼티-프리 제품이다. 사향 노루를 해치는 잔인함 없이 최초 인공 사향 제품으로 출시돼 더욱 눈길을 끈다.


오 드 퍼퓸은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의 머스크 향과 백합, 자스민, 아이리스 등 플로럴 계열 향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인위적인 향에 민감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는 평이다.


랑방 ‘랑방 에끌라 드’ 기분 좋은 꽃향기



▲ 랑방 에끌라 드, 좌 아르페쥬 우 플레르. (사진 출처 : 랑방 홈페이지)


‘에끌라 드 아르페쥬’는 더 이상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국민 향수다. 은은한 플로럴 향기로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에끌라 드 아르페쥬의 계보를 이을 ‘에끌라 드 플레르’도 출시됐다. 따사로운 봄볕과 꽃으로 가득한 정원을 산책하는 여성의 생기 있는 모습이 떠오르는 향이다.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수로 페어와 프리지어, 로즈, 삼박 재스민, 화이트 머스크, 샌들우드 등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꽃향기를 느낄 수 있다.


데메테르 ‘체리블라썸’ 플로럴향 여성스러운 이미지



▲ 데메테르 체리블라썸. (사진출처 : 데메테르 홈페이지)

기억을 파는 향수를 표방하는 데메테르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향기들을 만들어 왔다. 향장업계 내 신뢰도 높은 ‘FiFi 어워드’에서 총 4번이나 수상한 바 있으며 역사만큼이나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데메테르의 대표 향으로는 베이비 파우더, 런드로맷, 클린솝, 체리 블라썸, 클린솝, 퍼지 네이블 등이 있다. 라인 중 가장 여성스러운 향기를 보유한 ‘체리블라썸’은 봄에 만개한 벚꽃을 연상시키는 플로럴향으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 준다.

에르메스 ‘오 드 네롤리 도레’ ‘오 드 루바브 에칼라트’



▲ 에르메스 오 드 네롤리 도레, 오 드 루바브 에칼르트. (사진 출처 : 에르메스 홈페이지)

에르메스에서도 봄 향기를 담은 향수를 선보였다. ‘오 드 네롤리 도레’는 오렌지 꽃에서 추출한 에센스로 뿌리는 순간 생기 있게 감싸는 오렌지 꽃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사프란이 첨가돼 에르메스만의 섬세하고 클래식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오 드 루바브 에칼라트’는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제품으로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화이트 머스크가 어우러진 향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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