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스타일난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해리 기자] 완벽한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메이크업 도구의 활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이크업 브러쉬는 손가락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출해줘 완성도가 높은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메이크업 초보자들에게는 브러쉬 사용이 어색할 수 있지만 브러쉬의 용도와 모양만 잘 익힌다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왼쪽부터 입생로랑, 이니스프리, VDL, 스타일난다 파운데이션 브러쉬. |
파운데이션 브러쉬
파운데이션 브러쉬는 쉽게 제품의 양을 조절 할 수 있고 골고루 펴 발라 모공을 가려준다. 천연모보다는 빡빡한 인조모가 피부에 파운데이션 밀착력을 높여 주며 사각커팅의 파운데이션 브러쉬는 좁은 부위까지 터치해줘 잡티, 모공 등을 완벽하게 커버해 준다.
파운데이션을 손등에 덜은 후 브러쉬에 내용물을 적당량 발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볍게 펴 발라준다. 브러쉬 결이 생긴다면 퍼프로 톡톡 두드려 주면 쉽게 없앨 수 있으며 미스트를 브러쉬 모에 뿌린 후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촉촉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 왼쪽부터 어퓨, 베네피트, 더샘, 맥 쉐딩 브러쉬. |
쉐딩 브러쉬
쉐딩 브러쉬는 모가 얇고 숱이 많으며 면적이 넓은 브러쉬가 좋다. 얼굴 외곽에서 중앙으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 듯 터치하면 자연스러운 윤곽을 표현해 주며 광대를 중심으로 좌우로 가볍게 터치해 음영효과를 줘 갸름한 페이스 라인 또한 연출할 수 있다.
이때 가볍게 쓸어주지 않으면 베이스 메이크업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힘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쉐딩과 블러셔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브러쉬가 출시되고 있다.
▲ 왼쪽부터 슈에무라,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미샤 아이브로우 브러쉬. |
아이브로우 브러쉬
사선형의 아이브로우 브러쉬는 꼭 소장해야 하는 기본 아이템 중 하나다. 처음 아이브로우 펜슬로 라인을 잡아준 뒤 아이브로우 섀도우 제품을 브러쉬에 적당량 묻혀 눈썹 사이사이 빈 곳을 자연스럽게 메워 준다.
두꺼운 눈썹을 표현하고 싶다면 브러쉬는 눕혀 사용해 주고 선을 가늘게 표현하고 싶다면 끝을 세워 그려주면 된다. 눈썹 메이크업을 한 후 가볍게 아이브로우 정리용 브러쉬로 가볍게 눈썹을 결대로 빗어 깔끔하게 마무리해 준다.
▲ 왼쪽부터 톰포드, 바비브라운, 나스, 더페이스샵 아이섀도우 브러쉬. |
아이섀도우 브러쉬
아이섀도우 브러쉬는 넓은 것부터 좁은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눈꺼풀 전체에 바를 때에는 넓고 납작한 것을 사용해 한가지의 컬러를 넓게 발라준다.
쌍커풀 라인을 표현하거나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는 총알 브러쉬를 사용해 주면 좋다. 좁은 부위에 선명한 컬러를 입혀줘 깊이감있는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섀도우로 아이라인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일자 모양의 브러쉬를 이용해 위아래로 터치해 주면 초보자들도 쉽게 라인을 그릴 수 있다. 또 크림 타입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할 때에는 파우더 타입의 아이섀도우 보다 더 단단한 인조모로 제작된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왼쪽부터 투쿨포스쿨, 슈에무라, 바닐라코, 나스 립 브러쉬. |
립 브러쉬
립 브러쉬를 사용하면 보다 더 깔끔하고 선명하게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고 쉽게 컨트롤 할 수 있어 컬러를 그라데이션 하기에도 용이하다. 립 브러쉬의 모는 길이는 짧고 탄력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선명한 립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얇은 립 브러쉬로 립 라인의 가이드라인을 먼저 잡아준 후 조금 더 면적이 넓고 편평한 립 브러쉬를 사용해 안쪽을 채워주면 된다.
최근에는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립 브러쉬를 사용해 입술 안쪽을 먼저 채워주고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펴 발라 그라데이션 해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