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강영철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 일원에 LG생활건강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구룡동과 풍세면 일원에 생산과 판매에 이어 체험까지 가능한 화장품전문단지인 ‘뷰티테마파크’가 39만5718㎡에 산업시설과 R&D센터, 인재개발센터, 쇼핑시설까지 포함된다.

▲ LG생활건강 천안 뷰티테마파크 조감도.

부대시설로는 홍보체험동과 원료재배용 온실운영 등 친환경 테마파크를 만들어 외국인들까지 유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공장이 본격 가동 운영되면 고용인력 1800여명과 제품생산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도 1조원 이상 기대되며, 여기에 고용유발효과 6600여명 등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의 기능성 화장품 생산이 매년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어 LG생활건강이 퓨쳐산업단지를 고급 기능성 화장품 생산과 기술연구 전략기지로 계획하고 있다”며 “제품 생산시설과 홍보판매, 체험시설 등을 결합한 화장품 전용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 ‘뷰티테마파크’는 오는 201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