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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업체, 외국 관광객 단골만들기 집중

영어, 중국어, 태국어 구사 판매직원 운영 적극적 변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동화] 면세품목 확대와 중국 국경절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본 일본 화장품 메이커들이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화장품 메이커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판매,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상품의 지명도를 높이고 귀국 후에도 사용하게 하는 ‘단골손님’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라고 보도했다.


환켈(FANCL)은 지난 10월부터 주요 거점인 ‘환켈 긴자 스퀘어’ 면세점에서 2개 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직원을 8명에서 14명으로 확충하고 계산대 수도 늘렸다. 상품명은 영어와 중국어로 표시하고 있다.

 

이 회사 홍보 담당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일본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정중히 대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세이도는 홋카이도(北海道), 도쿄(東京), 교토(京都), 오사카(大阪)의 일부 매장에서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로 상품을 소개하는 아이패드를 구비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노에비아 홀딩스는 내년 여름부터 운항을 개시하는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재팬의 객실승무원에게 화장품을 제공, 자연스럽게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방법을 택했다.


한편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방일 외국인은 2013년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들이 쇼핑이나 숙박에 사용한 금액은 1조 4167억 엔으로 2012년에 비해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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