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 화장품 세일경쟁 치열

2014.07.07 15:05:00

최대 50% 빅할인 이벤트 얼어붙은 소비자 지갑 공략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름맞이 세일 전쟁이 시작됐다. 화장품 관련 세일은 유통채널을 가리지 않고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에서 진행되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빅세일 이벤트를 진행중이고 에뛰드 하우스는 지난주 세일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샘, 최대 50% 세일, '해피 샘데이'

더샘은 지난 7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하라케케 전품목 30% 할인, 아이슬란드 수분라인, 촉촉 미스트, 투명 피부 화이트닝라인, 뜨거운 햇살엔 선 크림, 국내최초 90도 마스카라 등의 제품을 1+1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스마트월렛 더샘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면 포인트 1000점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더샘 전국 매장과 더샘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낫츠, 시즌오프 최대 30% 할인

천연화장품 낫츠가 6월 30일부터 3주간 여름 맞이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낫츠의 베스트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진행하고 재구매 고객들은 기존 재구매 할인을 포함해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땀과 피지, 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트러블 등이 쉽게 발생하는 여름철 낫츠의 썬케어 제품을 포함해 트러블, 여드름성 피부에 좋은 28레미디 기초화장품 세트, 화이트루미네어 미백세트, 아쿠아베리어 수분세트 등 낫츠의 전 품목을 30% 할인 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옥션, 다양한 여름아이템 최대 50% 세일

화장품 세일 경쟁에 오픈마켓도 뛰어 들었다. 옥션이 백화점, 브랜드 전문관과 소호몰까지 입점해 있는 다양한 패션 뷰티 여름아이템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되는 'TOP 브랜드 여름 정기 세일 기획전'에서는 롯데백화점, CJ몰, AK몰, 아이파크몰 등 총 10개의 브랜드 전문관과 소호전문관에서 여름철 인기 상품으로 내놓은 패션, 뷰티 아이템을 선보인다.

화장품 관련 상품으로는 해피바스 두보레 비누,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XP, 마몽드 수분젤 크림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들이 각종 세일과 1+1 이벤트 등을 줄기차게 진행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쉽사리 열기란 어려웠었다. 올해 들어 작년보다 큰 폭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크게 위축된 소비 시장에 활기를 돋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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