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코스, '발빠른' 화장품 개발 정보 제공

2014.05.19 11:06:00

ODM 업체 매칭부터 부자재 개발, 화장품 개발 종합 컨설팅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빠르게 변화하고 스마트해지는 정보화 시대에 화장품 개발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프리코스(www.freecos.net)가 화장품 업계의 화제다.

프리코스(대표 맹성열)는 지난해 11월 오픈해 2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갔다. 화장품 개발 컨설팅, OEM ODM 업체 매칭 서비스, 클라이언트와 업체간의 커뮤니케이션,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 홍보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것이 프리코스의 장점이다.

특히 24시간 언제든지 검색과 가입, 수정과 회사 홍보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업체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사이트와 차별화된다.

맹성열 대표는 화장품 용기 디자인과 금형, 부자재, 기획-개발, OEM ODM 영업을 다년간 경험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때로는 반대의 입장에서 화장품을 경험했다. 고객과 업체들, 업체와 업체들간의 정보를 보다 많이, 빨리, 가까이서 공유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과 업체들을 뛰어 다니며 각종 부자재와 관리품목들을 하나 둘씩 맞춰 하나의 제품으로 탄생되는 과정이 즐거워 프리코스를 창업하게 됐다.

화장품 용기(freemold)보다 더 큰 범위인 화장품(cosmetic) 자체를 다루는 free cosmetics portal site인 프리코스는 운영방식에서 기존 업체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먼저 프리코스는 회원으로 가입돼 승인이 된 업체들에게 각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제공하고 회원사들은 미니홈피를 관리하듯 24시간 언제든지 정보 작성과 수정이 가능하다.

이는 점점 빠르게 스마트화 되어 변하는 세계에서 보다 많이, 보다 빨리 고객이 원하는 정보들을 회사vs회사, 회사vs개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 최근 신규 화장품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사업도 프리코스 창업과 맥을 같이 하는 연계서비스다.

화장품을 처음 접하거나 잘 모르는 고객이 경험한 피해 사례 등을 접하면서 이를 도와줄 방안을 찾다가 화장품 협력사 매칭서비스를 구상하게 됐다는 것이다.

화장품 시장에 신규 진입하려는 사업자들의 경우 제조업체에 직접 연락해 상담을 받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이를 프리코스에서 직접 제조업체를 비롯해 부자재업체, OEM ODM 업체를 상담해 주거나 협력사 매칭을 통해 화장품을 잘 모르는 신규 진입 예비 사업자들이 화장품 시장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맹성열 대표는 "고객이 투자를 해 브랜드를 만들어 유통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아무 업체에서 만들 수 없듯이 프리코스에 가입돼 있거나 매칭시키는 업체가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업체라는 이미지를 주고 싶다"며 "그 동안 함께 화장품 업계에서 일 해오면서 신뢰를 져버리지 않은 업체들을 중심으로 프리코스 회원사로 받아들이고 있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지는 않다"고 자부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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