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 '성황'

2014.05.11 13:29:00

한국관 25개사, 국내 업체 116개사 수출상담 '전력투구'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제19회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가 상해신국제전시센터에서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2014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는 한국관 참여기업 25개사 등 국내 화장품업체 116개사가 참가해 뛰어난 국내 화장품 기술력을 중국에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스킨케어, 향수, 개인관리용품, 색조화장품, 화장용구 등 다양한 화장품과 원료, 부자재, 미용 관련 업체들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이번 박람회에 국내 기업들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통해 매년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 화장품업계를 대표하는 LG생활건강, 에이블씨앤씨, 코리아나화장품, 한불화장품 등을 포함해 OEM ODM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콜마, 코스맥스, 제닉, 코스메카코리아 등의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기술력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중국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는 중국 경제 발전과 시장의 전면적인 개방과 세계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하던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의 전시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반면 상해 박람회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세계의 유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질적인 면에서도 중국 최대의 화장품 미용 박람회로 손꼽힌다.



박람회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유럽 최대의 화장품, 미용 전문 전시회 중에 하나인 COSMEETING 주최사, INFORMA와 MOU를 맺고 참가사들에게 보다 바이어와 용이하게 매칭될 수 있는 최적화된 전시회 분위기와 화장품, 미용 산업에서 선진국인 유럽에서 진행되어 왔던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일찍이 밝힌 바 있다. 



2013년 전시회에서는 2012년 대비 1일 해외 바이어수가 15% 증가하였으며 국가관을 구성해 운영한 20개 국가를 비롯해 70여개 국가에서 6000개 관련 기업이 출품했고 해외 참관객 18만명을 포함해 총 35만 8000여명이 참관했다.
 
참가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용기기와 팩케이징관은 기존 2개 관에서 2014년 총 4개관으로 확대됐다. 또 기존 거래처를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계 시장에서 화장품 포장재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박람회 주최측은 5월 7일 쌍경민 회장과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등 주요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또 주최측은 2014년 최고상 선정과 스킨케어상, 마스크상, 메이크업상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와함께 중국 10대 화장품 기업과 중국 화장품 10대 소매점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홍세기 기자 seki417@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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