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분석도 중요하지만 소비자 파악이 최우선”

2014.04.30 14:22:00

최완 빅디테일 대표, 온라인 마케팅 전략 방향 제시



▲ 빅디테일 최완 대표가 '온라인 소셜커머스 마케팅 전략 방향’을 강의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무조건 유통채널을 따라가지 않고 왜 소비자가 소셜커머스를 하는지 이유를 분석하고 접근해야 한다.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회 변화를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4월 29일 (주)코스인이 개최한 ‘화장품 온라인과 소셜커머스 성공전략 공유 세미나’에서 전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담당 상무이자 현재 빅디테일 최완 대표가 ‘온라인 소셜커머스 마케팅 전략 방향’을 강의했다. 

이번 강의에서 최완 대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장품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그 중 독특한 홍보 방법으로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상품, 인물, 장소가 이슈가 되면서 큰 홍보효과를 얻은 사례를 영상과 함께 설명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였다. 

소개했던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들은 감성적 접근, 즐거움(Fun), 의외성, 자발적 바이럴 유도, 속도(Speed) 등의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뉴 미디어 시대에서는 새로운 소비자 행동모델을 연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케팅 믹스와 매체 믹스 전략을 점검하고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보다 ‘연결’하는 것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 소비자를 과거 방식으로 평가하지 말아야 하며 빠르게 변화되는 유통 변화에 따라 새로운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페이스북, 블로거, 유투브, 소셜커머스 등 SNS에 유입하는 소비자를 분석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유통채널 트렌드는 항상 바뀌기 때문에 현재 소셜커머스가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도 몇 년 후에는 다른 유통채널이 주목 받을 수 있다. 이는 소셜커머스 기업이 몇 년 후 하락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소셜커머스도 추후를 위해 새로운 사업 구축 등의 변화에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무작정 유통채널을 따라가지 말고 왜 소비자가 소셜커머스를 선호하는지 이유를 분석하고 접근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소셜커머스가 현재 트렌드이지만 ‘저가 브랜드’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브랜딩’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당장 판매율에 급급해 하기 보다 다양한 유통채널 시도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온라인 광고, 잡지, TV, 신문 등 중요 매체 믹스 비용을 지불함에 있어서 적당한 채널에 돈을 지불하고 있는지 수시로 분석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나리 기자 narilee@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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