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 콜라보레이션 트랜드 강세

2014.04.28 15:56:00

미도캠 박성호 사장, 용기 재료 개발 동향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화장품 용기 최근 트렌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진 플라스틱을 다른 재료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하는 것으로 플라스틱과 유리구슬(Glass Bead), 플라스틱과 무기물 항균제 등 다양한 융합 효과에 있다"

지난 4월 2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주)코스인이 주최하는 2014 화장품 원료, 부자재 신기술 워크샵이 열렸다.

이날 섹션2 용기, 패키지 신기술 트렌드 강사로 나선 박성호 (주)미도켐 대표는 화장품 용기 재료의 최근 트랜드와 개발 동향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박 대표는 화장품 용기 재료가 요구하는 특성과 3대 재료의 특징에 대해 "메탈은 고비중에 의한 무게감, 내화학성 문제로 내용물과 직접 닿는 제품에 사용이 어려움이 있다. 세라믹은 배리어와 UV 특성이 우수하나 수출시 물류비, 파손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반해 플라스틱은 투명하고 성형성이 우수해 여러가지 성형방법으로 제조 가능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컴파운딩 기능을 가지고 있어 화장품 용기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플라스틱을 이용한 성형방법에 따른 수지특징에 대해 사출, 블로우, 사출 블로우 성형 방법 등으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 이어질 트렌드는 고객의 니즈와 요구 특성에 맞춘 용기에 탄생할 전망이다. 플라스틱을 블렌딩, 컴파운딩하거나 또는 최적의 다른 물질을 첨가하는 등 물성을 디자인하는 방법이 화장품 용기에 적용할 시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화장품 용기 성형방법의 최근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SK케미칼에서 환경친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나온 ECOZEN Resin에 대해 소개하고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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