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능 연세대 교수, 화장품 포장 신기술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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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화장품 패키징은 얼굴없는 판매원이다" 연세대학교 과학기술대학 패키징학과 김재능 교수는 화장품 포장의 중요성을 지난 4월 26일 서울 코엑스 318호에서 열린 '2014 화장품 원료, 부자재 신기술 워크샵'에서 알렸다.
'2014 화장품 원료, 부자재 신기술 워크샵' 섹션2 첫번째 강의로 시작된 '화장품 포장의 신기술 동향'에서 화장품 포장의 국내 현실과 해외 동향을 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포장의 신기술이 발표됐다.
김재능 교수는 한국산업규격(KS)에서 정의된 포장을 설명하고 앞으로 추가되어야 할 사항으로 판매를 촉진하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례로 껌을 설명하며 500원이었던 껌이 포장을 변경하고 5000원에도 판매되는 사례를 전했다.
또 전혀 없었던 햅반 시장을 창출한 것이 포장 기술의 발전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화장품 포장이 발전할 수록 새로운 시장과 성장에 큰 역할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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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장을 얼굴없는 판매원이라며 "화장품을 고를때 아무리 좋은 원료를 쓰고 만들어도 화장품 포장이 저가형이라며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없다. 반대로 저렴한 원료로 만들었어도 포장이 멋지고 주목을 끈다면 충분히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중요성을 전했다.
패키징 신기술을 이끌가는 5가지 트렌드로 ▲유통 채널 변화 ▲화장품 수출 증가 ▲남성 시장 확대 ▲여성의 세대 변화 ▲고령화 등을 들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김 교수는 친환경 용기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에코 패키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세기 기자 seki417@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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