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사랑받는 화장품 모델은? ① 10~20대

2014.01.17 11:11:00

네티즌 13,503명 투표 1위 수지, 2위는 한효주 선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2013년 화장품 브랜드 중에서 대중의 사랑과 인정을 받은 '최고의 화장품 모델'은 누굴까? 

 

리서치 전문 사이트 소비자 리서치패널 틸리언에서는 10~20대, 30대, 40~50대 각 연령대별 스타 중  대중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모델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3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네티즌 1만 3503명이 참여했다. 10~20대 여자 스타 중 최고의 화장품 모델을 살펴 봤다.

 

1위 수지



1위는 더페이스샵의 수지가 차지했다.  지지율은 27.3%인 3,686명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냈다.

 

앞서 20여개의 광고에 출연해 100억원이 넘는 수입을 벌어들인 'CF퀸'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화장품 광고에서는 맑고 청아한 이미지와 깨끗한 피부톤을 내세워 '독보적'이란 말을 듣고 있다. 

 

또 미쓰에이 활동에 이어 영화 '건축학개론' 주연으로 활약하며 팬층을 넓힌 터라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두루 어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2위 한효주



 

숨 브랜드의 한효주가 2위를 차지했다. 지지율은 11.4%로 1,543명이 한효주를 지지했다. 아이돌 화장품 모델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한효주의 이미지 파워는 굳건했다. 

 

작품 속에서 차분한 이미지부터 밝고 명랑한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 만큼 광고를 통해서도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뽀얀 피부와 맑고 투명한 피부 덕분에 화장품 업계 뿐 아니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위 신민아 

 


2011년부터 헤라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신민아가 3위에 올랐다. 지지율은 10.7%로 1,444명이 지지해 줬다.

 

서른을 앞둔 신민아지만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의 이미지에 세련된 느낌까지 가지고 있어 화장품 모델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아기 피부'를 가지고 있어 광고주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헤라' 광고 촬영 당시 보정을 하지 않아도 얼굴에서 빛이나 스태프들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4위 소녀시대 윤아

 


4위는 이니스프리의 윤아다. 지지율은 10.4%로 1,410명이 지지했다. 

 

소녀시대 윤아는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서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이런 이유로 이니스프리에서는 2009년부터 5년째 윤아를 모델로 기용 중이다. 

 

실제로 윤아가 모델이 된 다음 해인 2010년엔 매출액 829억원을 넘어섰고 2011년에는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윤아의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평소 방송에서도 이니스프리의 제품을 즐겨 쓰는 모습을 많이 보인 덕분에 해당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졌다"고 말했다. 


5위 이연희

 


5위는 연예계 대표 피부미인인 SK-II 이연희가 차지했다. 지지율은 9.4%로 1,266명의 지지를 받았다.

 

깔끔한 마스크 덕에 같은 브랜드 광고의 김희애·임수정과 함께 빛나는 미모를 과시했다. 깔끔하고 청초한 이미지가 브랜드 마케팅 컨셉과 잘 맞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SK-II 브랜드 관계자는 "이연희는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20∼30대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6위 문채원

 


6위는 수려한의 문채원이다. 지지율은 7.8%로 1,048명의 지지를 받아냈다. 

 

단아한 느낌의 동양적인 이미지와 세련되고 이국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어 수려한 브랜드와 잘 맞는다는 평가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와 영화 '최종병기 활' 등에 출연해 고전적인 미인상을 보여준 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드라마 '굿닥터' 등 현대극에서 활기찬 현대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런 복합적인 이미지 덕분에 소비자들에게 두루 사랑받을 수 있는 화장품 모델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위 아이유



7위는 더샘의 아이유가 차지했다. 지지율은 7.6%로 1,026명이 지지했다.

 

귀엽고 친근한 외모와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에서 오는 호감가는 이미지 덕분에 10~2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소녀들을 주요 소비자로 생각하는 브랜드라면 아이유 만한 광고 모델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뒤를 이어 신세경(네이처리퍼블릭), 강민경(DHC코리아), 고준희(미샤), 유이 (더샘), 산다라박 (클리오), 박보영 (크리니크), 손나은 (페리페라), 구하라 (네이처리퍼블릭)가 순위에 올랐다.





신동훈 기자 sinsark@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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