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센스, 화축 프로젝트 참여... '저소득 화상환자 위해 모이스처라이저 100개 기부'

2025.07.28 15:43:43

저소득 화상환자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 진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프리미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보타닉센스(Botanicsens)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에 ‘스킨베리어 모이스처라이저 수분크림’ 95ml 1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보타닉센스가 기부한 제품은 전국의 저소득 화상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피부 보습을 통한 회복 지원과 정서적 안정 도모가 목적이다. 이번 기부는 베스티안재단이 전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화축(화상환자 보습케어)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화축’은 화상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보습 제품을 지원함으로써 일상 회복과 자존감 회복을 돕는 장기 프로젝트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 치료 전문 병원을 모체로 설립되어 의료비 지원, 화상예방 교육, 심리 회복 프로그램, 지역복지 네트워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증·당김 증상이 극심한 화상환자들에게 보습 제품은 단순한 화장품이 아닌 ‘일상 속 치료제’와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장기 치료와 생활고를 병행하고 있어 기초 화장품조차 제대로 구매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모이스처라이저 수분크림은 베스티안재단을 통해 전국의 병원과 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전달되며 환자의 상태와 긴급도에 따라 우선순위로 배분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이번 기부에 대해 “보타닉센스와 같은 민간기업의 참여는 화상환자 복지의 범위를 확대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있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후원 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보타닉센스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단기적인 기부를 넘어 장기적 관점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에는 보습 제품 외에도 피부 회복과 심신 안정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기획하고 국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한 공익 협력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타닉센스 관계자는 “우리는 피부를 회복시켜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 약자의 고통에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모이스처라이저는 단순히 피부 겉을 덮는 제품이 아니라 삶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연결고리이기에 이번 기부가 화상환자들의 피부와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길태윤 기자 xodbs25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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