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한미양행(대표이사 정명수)이 경희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케이디바이오(주)(대표 김연주 교수)와 ‘천연물 바이오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천연물 바이오소재 연구개발 ▲지리산 자생 천연물과 한방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향장 소재,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식용 곤충 이용 기능성 식품 소재와 메디푸드 제품 개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협력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자생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바이오 소재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수출에 이어 최근 ‘한미화장품’ 브랜드로 화장품 수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남원시와는 천연물 바이오산업 기술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 간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돕고 K-바이오소재의 세계적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수 (주)한미양행 대표이사는 “천연물 바이오소재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케이디바이오와 협력해 국내산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고기능성 바이오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주 케이디바이오(주)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화장품 전문 제조회사로 도약하는 한미양행과 협업해 국내산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향장 소재와 식품 소재를 확보하고 이를 적용한 고품질의 화장품과 기능성 식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